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쨈입니다🙌
2학기 개학 후 2-3주가 지나면서 이제 퇴근 후 개인 생활을 챙기는 것에도 점점 적응이 되어 가고 있는데요. 얼마 전 퇴근 후 친구와 함께 탄방역 근처 신상 카페에서 음료 한 잔씩 하며 업무의 어려움, 개인적인 고민들을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와서 오늘은 카페에 대한 후기를 써 보려 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카페는 탄방역에서 도보로 3~5분 가량밖에 걸리지 않는, 숭어리샘 재건축 지역, 괴정한신 아파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예전에도 다른 카페가 있었던 자리 같은데 이번에 새롭게 건물과 리모델링을 싹 올려서 정리하면서 디저트 39 카페가 들어온 것 같습니다:-)
주문과 계산은 입구 앞에 있는 카운터에서도 할 수 있고, 카운터 바로 옆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도 할 수 있었는데요. 요즘 Z세대들은 대면 주문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저녁 8시쯤?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손님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사장님께서 직접 주문을 받아주셨어요.
디저트 39 카페는 메뉴가 다양하기로 유명한데요. 일반 커피부터 블렌디드 음료, 논커피, 스파클링에이드, 단백질쉐이크, 차 등등 엄청나게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그란데가 2,900원, 벤티가 2,900원으로 정말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고 있었구요..! 다른 논커피 음료들은 조금 가격이 있긴 했지만 사실 비싼 가격은 아니고 무엇보다 양이 정말정말 많아서..! 좋은 혜자 카페이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타로 JMT(벤티버블포함)을 아이스로 시켜서 5,800원이 나왔구요. 공차보단 같은 버블티 음료를 시켰을 때 가격이 조금 더 나가는 느낌? 이긴 했습니다.
카운터 위에 붙어 있는 TV모니터에서는 추천 메뉴가 계속 뜨고 있었는데요. 슬림 음료 라인이라고 해서 맛있지만 칼로리는 13칼로리!!!! 인 음료부터 단백질라인의 단백질 쉐이크 등도 다양한 맛으로 구성 되어 있어 특히 다이어트를 하시는 목적의 분들께 괜찮은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가 어찌나 많은지 사장님과 알바 분도 음료 이름을 한번에 잘 못 알아들으시는 단점(?) 이 있긴 했습니다만 저는 다양한 선택 가능성이 좋아서 좋았습니다:-)
제가 느낀 디저트39 카페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리유저블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 주신다는 점이었는데요. 일반적인 카페들에서 일회용 잔이나 유리잔을 쓰는 것보다 훨씬 인력도 덜 들어가고 텀블러를 챙겨 갈 수도 있어서 너무너무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곰돌이 텀블러는 음료 주문시 1,000원만 더 내면 넣어주시는 텀블러였는데요. 따로 사려면 8,000원이라고 적혀 있어서 장사를 잘 하는 프랜차이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텀블러도 있었구요. 이 칭구는 제가 올 5월 하와이 스타벅스에서 사 온 파인애플 텀블러랑 거의 비슷하게 생겨서 신기했습니다 😁
카운터 한 켠에는 요렇게 귀여운 스티커들도 잔뜩 있었는데요. 사장님께서 특별히 사은품? 처럼 편하게 가져가라고 하셔서 다이어리에 붙일 용도로 몇 개 뜯어왔네요😁😊
2층으로 올라가는 길 옆에 있던 텀블러 전시장(?)의 모습이구요. 생각보다 텀블러 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이야, 머리 잘 썼네' 라는 얘기가 계속 나올 정도였어요. 언젠가 꼭 프랜차이즈를 운영해보고 싶은 입장에서 너무 부러운 부분이었네요🙂
2층 실내 인테리어도 너무너무 예뻤는데요..!!
광각으로 찍어 본 사진입니다..! 사실 엄청 넓은 공간이 아님에도 공간 구분을 정말정말 잘 하신 것 같아요!!! 캐릭터도 너무너무 귀엽고 요즘 느낌의 건조기후 인테리어?? 도 너무 힙해보여서 좋았습니다💕 예쁜 공간에 오면 약간 신나는 느낌??!!! 저만 그런 건 아니쥬??!!
요렇게 음료를 쪽 마시고 있는 캐릭터가 '디저트39'의 약간 시그니처? 인 듯 싶었구요. 요즘 힙한 인스타 카페에서 많이 보이는 선인장 인테리어도 감각적으로 아주 예쁘게 잘 되어 있어서 좋아보였습니다:)
저희가 시킨 음료였구요..!
저는 타로를, 친구는 티를 마셨습니다:) 늦은 시간이다보니 커피는 못 마실 것 같아서 음료를 마셨는데 생각보다도 기대 이상의 맛이었어요! 펄이 조금 더 푹 익었으면 더 맛있었겠다 라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타로 밀크티는 정말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리유저블 텀블러도 정말 세심하게 디자인 되어서 만들어졌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뚜껑 같은 것을 따로 끼워둘 수 있는 구멍이 있어서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 음료를 다 마시고 텀블러를 챙겨왔네요!
조명과 인테리어 굿굿! 친구네 근처라 앞으로도 들릴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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