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쨈🍯의 지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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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는빡쌤입니당☺️
이번 주말은 부모님과 동생들과 함께 강릉과 속초로 여행을 와서 신나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요즘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 여행 경험이 혹시 도움이 될까 하여 여행 기록을 정리해봅니다!

우선 아침을 호텔(탑스텐 호텔)에서 간단히 먹고, 바로 근처에 있는 정동진 바다부채길을 한 번 들려보기로 했습니당! 바다부채길 바로 옆이 강원도 대표 음식 감자옹심이를 팔고 있는 '미선이네감자옹심이' 강릉 맛집이 있는 곳이라, 여기를 들러서 조금 더 배를 불린 뒤 바다부채길 근방을 산책하며 소화를 시키고 다음 코스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 명물 감자옹심이 맛집, 미선이네 감자옹심이

약 2년 전 엄마와 여동생과 셋이서 훌쩍 떠나왔었던 여행에서도 들렀던 곳이었는데 3명 모두 정말 맛있게 먹었던 곳이라 이번에도 한번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위 사진은 네이버 지도에서 캡쳐한 것이구요. 감자옹심이 가격은 과거에는 6,000원이었었지만, 지금은 안타깝게도 천원 오른 7,000원(2인분 이상 시켜야함)이 되었습니당!

 

미선이네감자옹심이 주소는 '강원 강릉시 강동면 헌화로 663-1' 인데요! 바다부채길 공영주차장을 들어가는 길 안쪽에 있습니다. 심곡항에서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는 위치라, 찾기가 힘드실 수 있으니 사진을 꼭 확인하세요!

 

미선이네 감자옹심이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네이버 스토어 소개 링크)

 

이렇게 그냥 현수막으로 간판이 간단하게 걸려 있구요. 이 현수막 간판을 확인하시면 안쪽으로 쭉 따라 들어오시면 됩니다! 간판 바로 옆에 있는 곳은 해물탕 집이니 그쪽으로 들어가시면 절대 안 됩니다:-) 요렇게 생긴 약간은 임시로 만들어진 것 같은 문으로 들어가시면, 맘에 드는 감자옹심이를 먹을 준비가 된거죠?!!

 

5명이서 들어와서 감자옹심이 3인분과 감자전 2개를 시켰습니다! 감자전이 노릇노릇 구워져 나왔구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바삭바삭한 전을 좋아해서 조금만 더 구워주셨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감자전분이 기본적으로 약간 물컹한? 느낌이 있고 물이 많으니까요! 그렇지만 배가 안 고픈 줄 알았는데 후다닥, 금새 해치웠습니다. 감자전을 해치우고 조금 있으니 감자옹심이가 나왔습니다. 

 

이게 바로 미선이네 감자옹심이 비주얼이구요! 감자옹심이란 것을 처음 먹어본 지도 2~3년 정도 밖엔 되지 않았지만, 이 쫄깃하고 약간은 밍밍한 이 맛이 그리울때가 있더라구요. 감자옹심이에도 약간 간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짜진 않습니다. 그래서 바로 옆에 구비되어 있는 간장 또는 설탕, 들깨가루 등을 넣어서 먹으면 훨씬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미선이네 감자옹심이의 가장 큰 장점은 밑반찬이 매우 맛있다는 것인데요..! 음식과 같이 나온 깍두기, 김치, 젓갈 등이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밑반찬을 포장으로 따로 팔기도 할 정도입니다ㅋㅋ감자옹심이를 처음 먹어 본 동생들도 생각보다 맛있게 잘 먹었구요. 감자 전분이 많이 들어있고 따뜻한 음식이라 그런지 위에도 조금 덜 부담이 되는 듯 했습니다. 감자옹심이를 배불리 먹었으니 이제 산책을 좀 해야겠죠?

 

정동진 바다부채길 앞 심곡항

미선이네에서 나와서 쭉 앞으로 바닷가 쪽으로 나오면, '심곡항'이 바로 앞에 보이는데요! 지역 주민 같아 보이는 할머니들이 오징어포, 쥐포 등등 다양한 것들을 팔고 계신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항구가 있는 곳에는 흔히 보이는 모습들이죠^^

 

이렇게 작은 항구임을 알 수 있구요. 지금도 쓰는 어선들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우리네 항구 모습이 꽤 정겹습니다.

 

정동진 바다부채길 운영 시간입니다! 예전 2~3년 전 왔을 때 막 만들고 있었던 길이었는데, 지금 가 보니 완전히 개통되어 꽤 많은 분들이 산책하고 계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입장료가 1인당 3,000원 정도이고 약 1시간 정도 화장실이 없는 해변 산책로를 쭉 걷는 코스라고 해서.. 여동생이 임산부라 이번에는 패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밤에 비가 조금 왔던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폭포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예뻐서 찍어봤어요:-)

 

심곡항 근처에는 특히 요렇게 낚시를 즐기고 계신, 세월을 낚고 계신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심지어는 애기들도 포함되어 있는 가족 단위 낚시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 낚시에는 아직 취미가 없어서.. 좋아보이긴 했습니다.

 

심곡항 등대

저흰 정동진 바다부채길은 패쓰했구요. 대신 앞에 있는 심곡항 등대까지 쭉 걸어보았습니다. 이 날 특히 많이 습해서.. 많이 더웠지만 ,등대와 파란 하늘과 같이 사진을 찍으면 예쁠 것 같아 가족 구성원들 한 명씩 이 등대 앞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읍니당ㅋㅋㅋ생각보다 잘 나왔었는데, 얼굴이 나온 사진은 올리기가 힘들어 옆 모습으로만.. 다른 가족들도 거의 스냅 사진 급으로 잘 찍어 주었습니다. 역시 등대와 하늘은 사진 스팟이죠!

 

심곡항의 모습이구요! 이렇게 작은 항구입니다.

 

심곡리의 배경에 대해 쭉 얘기해주고 있는데, 많이 낡았죠? 그리고 공영 주차장 앞에 있던 낡은 집인데, 앞에 밭을 일구시며 살고 계신 모습이 또 신기하기도 하고 정겨워 보여 찍어 보았습니다. 탑스텐 호텔 근처에 있는 심곡항 주변 맛집 미선이네와 바다부채길 앞 등대까지 쭉 둘러보았습니다. 강릉 여행을 더 즐기고 싶었지만, 토요일의 숙소는 속초에 있다보니, 아빠가 속초 아바이 마을을 가 보고 싶다고 하셔서 속초로 출발~ 했습니당! 속초 이야기는 또 바로 다음 편에 이어 가 볼게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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