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쨈🍯의 지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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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자라가기★를 추구하는 지리는빡쌤입니당!

이번 주말(7.31~8.2)동안 휴가를 나온 남동생과 함께 강원도 가족여행을 다니고 있는데요. 또 중간중간 남는 시간들이 아쉬워 노트북과 카메라를 가지고 왔더니, 매일 저녁마다 포스팅 쓰는 재미에 열심히 정리하고 있네요. 제가 한 여행이 미래의 저에게도, 또 지구 어딘가 있을 정보가 필요하신 분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열심히 글을 써 보겠습니다. 그럼 시이작!

 

피난민의 한과 역사를 간직한, 속초 아바이마을

첫 번째 코스는 속초의 아바이마을이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나누는 것이 큰 의미가 없긴 한데요. 다 아바이마을이 있는 청호동에 고만고만하게 붙어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지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속초에서 정말 유명한 호수인 '청초호' 바로 앞 쪽, 청초호라는 석호를 만든! 사주 앞 쪽에 그 유명한 아바이마을이 있는 '청호동'이 있습니다. 아바이마을도 실제로 청호로에 있구요. 아바이마을을 다녀왔지만, 정확한 위치를 특정해서 찝어내기 어려울만큼 그냥 청호동 일대를 '아바이마을'이라고 부르는 듯 했습니다. 아바이마을이라는 이름은 왜 붙은 것일까 궁금했지만 알 수 있는 길이 없었는데, 아바이마을 주차장이라고 적혀 있는 곳을 네비에 찍고 도착해서 내리자마자 바로 아바이마을의 유래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게 잘 나와있었습니다!

 

요렇게 아바이마을의 변천사에 대해 상세히 설명이 나와 있었구요!

 

아바이마을의 유래는, 원래는 38선 이북에 편입되어 있었던 이 지역이 한국전쟁 이후 국군의 북진과 함께 수복된 지역이기 때문에, 전시에 자유를 보장받기 위해 남으로 피난을 내려왔던 사람들은 전쟁이 휴전되고 나서 남한에 편입되게 되었고 본인의 고향으로는 더 이상 돌아갈 수 없는 실향민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전쟁이 끝나면 조금이라도 빨리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불가능해져버려 고향을 바라보며 그 당시 아무도 살지 않던 황무지나 다름 없었던 청초호 바닷가 모래톱에 정착하게 되면서 우리나라 최대의 피난민촌을 만들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알고 나니 더 짠한 마음이 드는 마을이었는데요. 사실 저는 여기에 오기 전까지는 마을의 유래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커 졌습니다. 

 

네비에 '아바이마을 주차장'이라고 치고 도착한 곳의 모습이구요. 바로 앞에 큰 아파트 단지를 새롭게 지어올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또 '갯배 타는 곳'이라고 적혀 있는 표지판이 저희를 맞아 주었습니당:-)

 

사실 '아바이마을 유래' 표지판 앞에서 한참을 헤매었는데요. 아빠가 가기를 원하셨던 아바이마을의 벽화가 가득한 거리 모습은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네이버 지도에서는 앞 쪽이 다 아바이마을인 것으로 나와 있었기 때문에, 한번 가보자!는 생각으로 골목골목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아바이마을이 '아바이순대'로 아주 유명해지면서 마을 안 쪽에는 온통 아바이순대를 파는 식당들만 가득했습니당! 저희랑 마찬가지로 헤매고 계신(?)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는데, 양 옆의 식당에서는 식당 아주머니들이 열심히 들어와서 한번 잡숴보라고 호객 행위를 하고 계셨습니다!

 

힘들게 뿌리치고 가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유명한 데 가려고 하지 말고 작은 가게들 좀 팔아줘. 그게 정말 많이 도와주는 거야.' 라고 소리치시는데, 뭔가 마음이 짠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들었지만 당장 점심을 먹을 생각은 없었기에.. 슬프지만 뿌리치고 갯배를 타러 갔습니당 총총!

 

이렇게 벌떡주와 사임당 막걸리, 아바이 순대를 모아 한 세트로 팔고 있는 상품들이 많았구요. 사실 사 가고 싶었지만, 요즘은 너무나 온라인 주문 세상이 발달하다보니, 온라인으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아 아쉽지만 패쓰 했습니당

 

갯배를 타러 내려가는 길. 붉은 색 다리 앞으로 보이는 수풀은 해당화라고 하시더라구요! 신기한 열매가 맺혀 있었는데 해당화 열매들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속초를 다니면서 계속해서 신기하고 궁금했던 것은(저도 지리쌤이지만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속초가 8만으로 정말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다리 밑에 엄청난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는 것처럼, 지금도 정말 많은 아파트 단지들을 짓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로서는 조금 이해가 안 되는 풍경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아파트 광풍을 휴양지라고 생각했던 속초에서도 볼 수 있었던 모습이었다고 할까요? (혹시 속초에 살고 계신 분들은 기분 나쁘시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단순한 제 생각일 뿐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여튼! 갯배를 타러 내려가는 길에는 이런 다양한 벽화와 포토부스 등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다들 이미 장성한 성인들 이었지만, 오히려 엄마와 아빠가(이제 60대가 되셨지만) 정말 신나셔서 벽화 앞에서 브이를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하시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당:-)

여전히 어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의 정겨운 모습도 볼 수 있었구요. 실제로 속초 시내에선, 직접 잡아올린 물고기 또는 오징어로만 회를 떠 드린다고 광고하고 있는 식당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속초의 과거와 현재가 함께 묘하게 공존하고 있는 아바이마을 옆 굴다리를 지나, 갯배를 타러 갑니다! 갯배는 많이 비싸지 않았지만, 그 만큼 정말 짧은 거리 타는 것이긴 한데요ㅋㅋ체험할만한 것도 있어 꽤 재미가 있었습니다! 좋은 관광상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금은 이렇게 됩니다! 대인은 편도 500원, 소인은 300원인데, 귀여운 점은 자전거와 손수레까지도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옆의 안내 사항도 잘 참고해보시구요. 사실 안내 사항이 무색하리만큼 한 5분? 정도면 금방 강 건너편에 도착하는 아주 짧은 코스입니다. 아마도 속초시청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닐까 했는데, 저희가 탈 때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갯배를 타서 이것만 해도 상당히 짭잘한 수입이 되겠다.. 라는 상당히 어른 같은(순수하지 못한) 생각을 해 보았읍니다..

갯배의 유래도 궁금하신 분들은 쭉 읽어보시구요. 전 요런 것들을 공부하고 여행하는 편을 좋아해서, 다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모조리!!! 여튼 요약하자면, 갯배는 일제말기에 속초항이 개발되면서 생겨난 것이라고 하네요. 약 폭 92m 정도의 수로를 잇기 위해 만든 것이며, 갯배 한 쪽은 청호동, 갯배가 이어주는 반대편은 속초 중앙시장이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갯배와 갯배나루는 청호동 사람들의 경제 생활에 큰 역할을 해 왔던 곳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청호동개발위원회(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1988년 이후 쭉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바닷가 마을 속초를 전국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던, 히트를 친 드라마 '가을동화'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동상의 얼굴들은 전혀 원빈씨나 송혜교 씨와는 거리가 멀었던 듯 해요..ㅋㅋㅋㅋ그냥 젊은 남자 사람 1과 젊은 여자 사람 1 느낌이었음요ㅋㅋ심지어 이번 여행 내내 사진 찍기 좋아했던 저희 아버지도 이 앞에서 찍는 것은 거절하셨습니다.

 

가을동화 동상 바로 앞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한 여행! 핸드폰으로 찍어보니 실제로 사이트로 바로 연동이 됩니다! QR코드 찍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관광지 가실 때마다 한번씩 확인해보세요:-)

 

갯배를 노래한 시. 

 

실제로 저희가 갯배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슬프게도 갯배는 위에 제대로 된 천장(?)이 없어요. 그냥 천 쪼가리 같은 빗 물이 숭숭 들어오는 천막 같은 재질로 겨우 위에 가림막(?)이 되어 있을 뿐인데 비가 다 들어와서, 낮은 천장 아래에 우산을 다같이 쓰고 갯배를 탔습니다ㅠㅠ이건 조금 아쉬운 점이었어요. 그래도 1인당 500원씩 받다보면 꽤 많은 금액이 쌓였을 터인데, 조금씩 보수를 해 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찡긋)

 

이게 바로 갯배의 체험 코스! 인데요. 갯배는 오로지 인간의 힘으로, 수동으로 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아저씨가 오셔서 계속해서 쇠 꼬챙이(?) 같은 것으로 갯배를 이어주는 줄을 잡아당기십니다. 갯배를 탄 사람들도 저 쇠꼬챙이 같은 것을 들고 같은 방식으로 체험해볼 수 있어요! (사실, 말이 좋아 체험이지 돈내고 노동력을 기부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당ㅠㅠ제가 너무 계산적인 인간인 걸까요?ㅠㅠ여튼, 저희 일행에서는 두 명이나 계속해서 열심히 노동력을 기부하는 체험을 해 주어 배가 쫌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갯배의 수동.. 이 슬펐던 지점은 사람들이 다 내릴 때까지 아저씨가 이 줄을 계속해서 붙들고 계셔야한다는 것이었어요ㅠㅠ왜 고정은 안되는건지.. 안타까웠지만, 힘드셔서 그런지 친절하시진 않았지만, 내리면서 꼭 감사하다고 인사 전하는 센스!는 우리 모두 발휘해보아요:-)

 

여기가 바로 갯배를 타고 중앙시장 쪽으로 내리자마자 바로 보이는 갯배st..! 한국어로 그냥 발음대로 읽으면 갯베스트! 최근 만들어진 청년몰이라고 해서 비도 오고 구경도 힘들 것 같아 실내인 갯배st로 곧장 향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갯배st의 1층 모습이구요. 이렇게 보이는 것처럼 푸드코트 같이 강원도 음식들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저희는 여기 바로 앞에 보이는 퍼니주니의 오징어순대를 먹었는데요! 퍼니주니 사장님께 여쭤보았더니 모든 오징어순대를 납품받지 않고 직접 만드신다고 했습니다. 실제로도 오징어순대의 속이 한 바구니 가득 담겨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퍼니주니에서 본 오징어순대 실사판..! 오동통한 모습이 아주 귀엽고 재밌었습니당! 맛도 물론..!

 

갯배st를 쭉 둘러보았더니 저희가 들어 온 입구 말고 반대 편 입구에서 보니 갯배st가 생긴 역사, 특히 이 건물의 역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속초 수협 건물로 쓰였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수협을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면서 원래 있던 건물의 골격만 두고 내부를 싹 철거한 뒤, 아예 내부를 리모델링하여 취업으로 힘든 청년들이 아예 창업을 하여 본인의 가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몰로 싹 리모델링 한 것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협으로 쓸 당시 해산물을 냉장보관하기 위해 많이 쓰였을 냉매, 얼음 등을 생산해내기 위해 썼었던 냉기 압축기 등을 건물 한 켠에서 건물의 역사를 살펴보듯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건물을 리모델링하면서, 이렇게 건물의 예전 모습과 과거를 기억한다는 것은 아주 좋은 시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건물의 과거를 잘 보존해놓고 있습니다!

 

건물의 반대편에서 보는 모습인데요. 청년몰이라 그런지 천장 부분을 아예 노출 천장으로 처리한 점이 오히려 공간이 더 넓어보이게 하고, 약간 청년의 날 것의 모습? 열정 같은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생각되기도 했네요:-) 여튼 매우매우 좋은 시도라고 생각되고 갯배st가 꼭 성공한 사례로 남아주길! 기대합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건물을 정말 열심히 구경했는데요. 한 편은 주로 음식점들이 위치하고 있는 반면, 한 편은 소품샵, 사진관 등 소소하게 귀엽게 구경할만한 것들이 많아 아주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당:-) 

 

갯배st가 만들어진 과정이 잘 설명되어 있는 유리창이구요.

 

푸드코트 중 맛있어 보였던 불타는초밥(일명 BTS라고 적혀있었음)의 소고기 불초밥이었습니당! 개인적으로는 오징어순대보다도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ㅠㅠ진짜 맛있었습니다..! 다시 간다면 더 시켜먹을듯요!

 

역시 갯배st의 노출 천장을 찍는 사진이구요. 그랜드오픈은 20년 4월에 한 것 같아 보였습니다.

 

유명한 속초의 아바이순대! 오징어를 순대피로 활용하여 속을 가득 채운 뒤 그대로 먹는 아바이순대였구요!

 

이 친구는 제가 훨씬 더 좋아하는..♥ 아바이순대 전 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우리가 '아바이순대'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이렇게 계란전을 부친 오징어순대를 의미할 떄가 더 많습니당! 저는 계란을 참 좋아하기 때문에, 계란을 무쳐 먹는 것이 훨씬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강추합니다! 속초에 오셨다면 꼭 아바이순대를..! 어디서라도..! 어디서 먹어도 무난한 맛은 다 나오는 듯 합니다:-)

 

청년몰 답게 센스 있는 젓가락..! 사실 더 좋았던 점은 중앙시장에서도 아바이순대는 많이 살 수 있었고 심지어 조금 더 싸기까지 했는데, 일단 비가 아주 가열차게 내리는 밖을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깔끔한, 만든 지 얼마 안 된 깨끗한 실내에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또 속초를 가더라도 갯배st의 변화를 보기 위해 다시 들릴 의향이 있습니다..! 

갯배st 앞에서 본 센스 있게(?) 본인의 취향을 한껏 반영하여 튜닝한 귀여운 차..!

 

갯배st 구경을 마치고, 6분 정도를 걸어 속초 관광 중심지! 속초 중앙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속초 중앙시장에도 정말 볼거리가 많고, 사고 싶은 것들, 먹고 싶은 것들이 많았는데요! 특히 속초가 만석닭강정으로 전국적으로 닭강정 맛집으로 유명해지다보니 중앙시장 안에도 닭강정 집들이 굉장히 많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빠질 수 없는 속초의 명물..! 아바이순대를 열심히 굽는 손길들도 볼 수 있었구요! 새우튀김, 전, 특히 강원도에서 많이 먹는 수수부꾸미 등 맛있어 보이는 많은 음식들을 볼 수 있었구요. 눈은 계속 돌아갔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ㅠㅠ겁이 나서 마스크를 내리고 시식을 하거나 무엇을 먹는 것은 상상을 할 수 없었습니당ㅠㅠ

 

오늘 저녁은, 4시 정도에 갯배st 에서 이미 여러 가지를 조금씩 배부르게 먹은 뒤였기 때문에 중앙시장에서 먹고 싶은 것들을 조금 더 사 가서 토요일의 숙소에서 함께 먹는 것으로 합의를 보고서 강릉의 명물 빵..! 팡파미유의 마늘빵을 속초 중앙시장에서 먼저 구입했습니당♡ 팡파미유 마늘빵은 작년에 강릉 여행을 갔을 때, 처음으로 사 먹어 보았는데 너무너무 맛있어서ㅜㅜ6개들이를 집으로 사 갔었던 기억이 있는 정말 너무너무 애정하는 빵이었는데요..! 이제는 속초에도 분점이 생겼는지(아니면 이미.. 제가 몰랐던 것일수도) 속초 중앙시장 맨 끝까지 쭉 가다보면 작은 분점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3개에 1만원으로 사 왔습니다. 정말정말 맛있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도 있으니..ㅋㅋ

 

잠시 팡파미유 마늘빵.. 구경하고 가시죠!! 육쪽마늘을 사용한다는데, 마늘빵 역시 육쪽으로 잘라두고 그 안에 마늘크림을 잔뜩 넣어두어서, 그야말로 존맛탱! JMTGR 입니다!!★☆ 미, 미!!! 하지만 이것도 너무 많이 먹다보면 느끼해지고 살이 찌는 느낌이 들어 눈 딱 감고 딱 먹을 만큼만! 사 왔습니다:-) 잘 했쥬? 혹시 강릉이나 속초에 들리실 일정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팡파미유는 강력추천합니다! 특히 강릉에서는 줄을 1시간 가량 서서 대기표를 받고 빵을 샀었는데, 속초에서는 그냥 바로 가서 줄 없이 샀으니 참고하셔유!

 

팡파미유 마늘빵 가격도 참고하시구요! 5개입 16,000원으로 선물하기 좋은 상자에 담아주십니다:-) 그냥 먹을 예정이라면 1개 3,500원, 3개에 10,000원에 사갈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정말 맛있어서 아쉬울 수 있으니 3개는 사 가는 센스..!

 

마지막으로 닭강정을 사가려고 했으나.. 만석닭강정은 비가 퍼 붓는 와중에도 30분은 족히 기다려야할 것 같은 말도 안 되는 줄이 기다리고 있었기에ㅠㅠ깔끔하게 빠른 포기를 하고! (예전에 먹어봤지만 맛있긴 한데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어서) 대신 더덕 닭강정을 사 갔습니당:-) 더덕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머니와 아버지는 더덕 2뿌리 정도? 밖에 안 될 것 같다고 하시긴 하시더군요. 그래도 나쁘지 않은 닭강정 맛에 아삭아삭한 더덕이 함께 씹히니 생각보단 괜찮은 맛이었습니당! 

 

오늘도 길고 긴ㅋㅋㅋ포스팅이 되어버렸네요! 

포스팅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 포스팅은 곧바로!! 속초의 울산바위뷰 맛집 숙소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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