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대면개학을 한 지 1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3월 초중순까지는 너무나 고대했었고,
막상 온라인개학을 하고나자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고 만든 시간이 아까워
내심 하지 않았으면 했던 대면개학을 하고
벌써 꽤 긴 시간이 흐른 것이다:-)
지난주 수요일, 사상 첫 대면개학을 하면서
진짜 1주일 이상 되는 것 같은 체감 시간이 매우매우 긴, 아주 힘든 하루를 보냈다
대면 개학 후 1주일이 지난 지금,
오늘 헬 시간표였음에도 꽤 적응할 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학기초 러쉬에 정신없다가 조금씩 안정을 되찾아가는
5월에 개학을 해서, 오히려 편하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작년까지만 해도 너무너무 싫고 피하고 싶었던 일상이,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하게 주어진 시간들이었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고 있는 요즈음이다.
감사하다.
좋은 교사라는 것. (0) | 2020.09.05 |
---|---|
이 직업을 갖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2) | 2020.07.21 |
나중에 돌이켜 보았을 때 이 때가 무척 그리워질 것이라는 느낌. (0) | 2020.07.15 |
역사상 첫 온라인개학의 주인공이 된 소회🙏 (0) | 2020.04.09 |
초임발령 5년 첫 학교를 마치며 (0) | 2020.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