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까지만 해도 너무너무 재미있던
코스피 얘기가 이번 주 들어서는 조금 재미가 뜸해졌다
주로 테마주 위주로 급등장이 펼쳐지면서
코스피가 꾸준히 올라가는 장이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 번 코스피 1400대 진입이 바닥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이 틀려서이기도 할 것이고
상승과 하락이 지난주와 지지난주에 비해
속도가 느려진(?), 덜 급격하기 때문인 것 같기도하다
사실 다른 할 일이 많기도 하고..
여튼 지난 주와 지지난주에 비해
나의 잔고는 코스피 지수와 비슷하게
그나마 손실이 조금 덜 해졌다
지난 며칠 간 재린이일기를 쓰면서
구글에서 코스피지수와 다우지수를
매일 가져와서 나름의 기억, 분석을 해 보면서
지금 뿐만 아니라 앞으로 10년 후의 위기이자 기회를
준비해보려고 하는데,
문제점을 발견했다!
바로 지수 그래프의 시간 단위가
일정하지 않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꾸준히 1년 단위의 그래프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당분간 주가 변화가 V자 반등이 맞는지 아닌지를
보기 위해서는 1년 단위가 제일 잘 보일 것 같아서이다
여튼 위의 코스피 지수와 다우 지수 모두
비슷한 시기에 바닥을 찍고 다시 V자로 조금 반등해
올라온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 내가 생각했던 시나리오는
단기 V자 반등을 보여주는 듯 하다가
리만 브라더스 위기 상황처럼
다시 곤두박질치는 그래프가 나오지 않을까
(정말 경제공부한 지 얼마 안된 재린이)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 계속되는 악재와 안 좋은 소식들에도 불구하고
심지어는 코XX 확진자 추이가 유럽과 미국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이 심상치 않다는
생각이 오늘 문득 들었다
지금 사기에는 지난 주의 기회들을 생각하면
아닌 것 같은데, 만약 이게 또 기회였다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나는 2월과 3월의 경제 지표들이 하나둘씩
나오면서 주가가 흔들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런 흔들리는 모양새가 뚜렷하지 않다
심지어 오늘은 원유 선물까지도
약간의 상승?을 보여주었다
사실상 원유는 역사적 저점이긴 하기 때문에
지금 뭐라도 사야하지 않을까 싶지만
아직 도전해보지 않은 분야라
조금 더 공부와 모니터링이 필요한 듯 싶다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오늘 원유 관련 지수, 정유주가 상승 마감하면서(코스피)
코스피 원유 대장주는 흥구석유라는,
전혀 처음 들어보는 테마(?) 주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역시 세상은 넓고 공부해야 할 것은 많다
내가 모르는 것 천지다
지난 밤에 월트디즈니가 많이 빠지는 것을 보고
조금 슬픈 마음에 잠이 들었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오르는 장으로 시작하는 것을 보니
괜찮지 않을까 싶다
일희일비 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기 위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그날 그날의 기록과 분석을
더 열심히 해 나가야 겠다
내일은 조금 더 알찬 하루를 보내야지!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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