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쨈🍯의 지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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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만우절.

 수많은 거짓말들이 단톡방와 톡을 통해

오갔지만(사이버 기반의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거짓말 같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동반 하락이 있었다

 

어제까지 분위기가 매우 좋았고

기관도 매수에 많이 참여하는 모양새였기 때문에

당분간은 좋은 분위기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장 막판에 기관이 쫙 빠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엊그제 한전이 많이 떨어져서

거의 역사상 최저점을 지나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한전을 조금 사 보았는데

(정말 소액 주의)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2% 이상의 수익률을 

보여줘서 기분이 좋았는데

역시 오후 장 마감 다 되어서 

기관이 쭉 매도를 하면서 나의 주가도

쫙 미끄러졌다

 

나의 이전 예측?처럼 

V자 반등이 아니라 다시 한번 더 

많은 하락이 가까워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잠깐 해 보았지만
(요즘 미국과 유럽의 확진 및 사망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그렇게 해서 예측이 맞는다고 해도

영화 '빅쇼트'의 마지막 미국 경제 위기 때

마음이 즐겁지 않고 무거웠던 것처럼

많이 무거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다우지수도 3% 가까이 하락하면서

장을 시작하였고, 

나는 그저께부터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던

SPHD(미국 고배당 ETF)를 오늘 소액 매수했다

그저께 계좌 비밀번호를 5번 틀리는 바람에

오늘에서야 비밀번호 변경이 완료되어서

드디어 샀는데, 그저께에 비해 2달러씩 더 싸게 

산 듯 하다 역시 전화위복..

 

여튼 장이 올라도, 내려도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은 경제 위기 상황 한 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건 확실한 것 같다

더군다나 경제적인 위기 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사망자가 많이 생겨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숙연해지고,

아시안 인종차별을 해 왔던 유럽 친구들 조차도

이 위기를 잘 이겨내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내일부터는 고등학교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기위해

정시 출근을 한다..

이미 휴업 중에도 이런 저런 일들로

학교를 많이 오갔지만, 막상 정시 출근이라고 하니 

역시 마음이 불편한 건 마찬가지이다

 

다른 회사들과 달리 학생들이 나오지 않는 학교는

일하는 사람에게 점심 조차 주지 않기 때문에

당장 내일부터 도시락을 싸오라고 하는데,

출근을 해서도 대면 회의는 절대 하지말라고 하는데

마음이 무겁다

 

모두가 다들 고생하고 있는 상황이니

조금만 힘을 내서 더 잘 싸워보자

내일은 더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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