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는빡쌤입니당😉
어제 세종 리더스포레 줍줍(무순위청약. 잔여 세대 1세대) 청약이 있었는데요. 핸드폰 인증만 하면 되는 간단한 청약이다보니 전국적으로 몰려들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어제 줍줍 청약 신청을 완료했다는 글을 올린 후 블로그를 운영한 뒤 처음 보는 방문자수를 기록할 정도로, 최근 청약과 줍줍, 부동산 시장에 대한 열기가 얼마나 강력한지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어제! 결국 이 세종 리더스포레 잔여세대의 주인공은 무려 98년생...😥 23세 여성이 당첨된 것으로 한참 떠들썩 했었죠ㅠㅠ
이것이 그 문제의 짤(?) 이었구요. 저도 단톡방에서 이 사진을 받고선 한참동안 황망함? 인생 무상?을 느꼈던 것 같네요. 차라리 50대 무주택자가 이 줍줍의 수혜자가 되었다고 했다면 이정도의 기분은 아니었을 듯 한데, 98년생이라니.. 지금 군대에 가 있는 제 남동생과 같은 나이라 정말 황망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 사진 덕분에 이미 내정자가 있었던 무순위청약이 아니었냐는 말도 굉장히 많았던 것으로 아는데요. 그건 아니겠죠? 아무리 그래도 현대 사회, 민주주의 사회에서 말이 아닌 일이.. 물론 일어나고 있지만 다시 희망을 가져보려 합니다😀
그런데 오늘 관련 뉴스가 떠서 확인해보니, 흥미로운 소식이 있더라구요! 바로 어제 그 난리(?)를 만들어냈던 세종 무순위청약이 사실은 여성가족부 차관 후보자가 차관 인선 전에 청약 아파트를 포기하면서 잔여 세대 물량으로 나온 것이었습니다!
이 아파트는 원래 2017년에 이미 분양을 마쳤던 것으로 이미 최근 세종시 아파트의 급등세 이후 엄청난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물건이었는데요. 분양가가 4억 가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시세는 10억이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져 소위 로또 분양이라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나오는 줍줍, 즉 무순위추첨 제도에서 이루어지는 청약은 이미 다들 아시다시피 청약통장 보유나 무주택 여부와는 관계 없이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어제도 거의 모든 청약이 전국에서 다 몰렸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구요. 실제로도 24만 9천명이 청약을 넣으면서 25만대 1의 엄청난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인근 새롬동 새뜸마을 10단지와 11단지 비슷한 평수의 현재 시세가 14억에서 15억 정도임을 고려하면 최소 10억원의 차익이 남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20대 초반부터 10억원의 차익을 남기며 시작하게 된 그 청년이 참으로 부럽네요🙂
저희도 언젠가 좋은 날이 있을 것을 기대하며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당! 오늘도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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