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쨈🍯의 지리는 여행🗺

반응형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는 지리는빡쌤입니당🙌

저는 요즘 코로나19 상황으로 집과 학교만을 반복하는 삶을 살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먹고 싶었던 것들도 많이 못 먹고 아쉬운 점들이 많았습니다ㅠㅠ하지만 매년 가을맞이 행사로 대하를 먹던 것만큼은 포기를 할 수가 없어 고민고민 하다가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홈메이드 대하소금구이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당!😊

 

하지만 올해 고3 담임을 맡아 생기부, 자소서 첨삭 등으로 퇴근이 계속 늦어지고 너무너무 바쁜 생활을 해 왔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가 '오늘은 꼭 일찍 퇴근을 해 달라'고 해서 일찍 퇴근하고 찾아간 그 곳엔 내 사랑 대하구이💖가 노릇노릇 익어가고 있었습니당😍 사랑스러운 남치니를 잔뜩 칭찬해주며, 맛나게 먹을 준비를 했습니당!!!끼얏호!

 

늦은 퇴근을 하고 도착한 그곳에 고운 자태로 저를 기다리고 있던 흰다리 새우님들..👍🧡

홈메이드 대하소금구이를 만드는 것은 어렵진 않은데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후라이팬에 호일을 깔고, 굵은 알의 소금을 자글자글하게 깐 뒤, 그 위에 대하를 올려 천천히 익히시면 됩니당😘 사실 제가 한 일이 전혀 없어서.. 더 자세히 설명은 못 해드리겠네유ㅠㅠ이미 요렇게 다 익어 있는 상태였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대하의 머리는 고이 예쁘게 잘라두고, 몸통을 다 먹은 뒤 마지막에 대하 머리만 따로 버터구이를 해 먹을 겁니당! 이미 행복 게이지는 만땅이었습니당😉😁 

 

잘 익은 대하들을 몸통과 머리로 분리하는 남치니의 바쁜 손길..💘 그리고 퇴근 후 도착하자마자 바로 사진찍느라 바쁜 저..😅 여튼 아주 기특하고 예쁘고 사랑스럽고, 혼자 다 하는 남치니였습니다ㅠㅠㅠㅠ💕

 

다음 날이 남치니의 생일날이라 어머니가 끓여주신 미역국과 집에 우연히 남아있던 김밥과 대하구이😁 생각보다 특이한 조합이긴 했지만, 사실 대하는 그 자체로 완전무결한 것 아닙니까!!!!????😍 이미 풀게이지로 행복한 상태로 신나게 대하 살을 뜯어 먹기 시작했습니당:-) 

 

요렇게 토실토실한 대하들이 잘 배송되어 왔구요! 밤 7~8시가 다 되어가는 조금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신나게 저녁 식사를 시작했습니당!

 

의외로 대하랑 잘 어울렸던 흑미 김밥..! 집에 있는 메뉴로만 남치니의 어머니께서 뚝딱 만드신 것인데도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래서 요리하던 실력은 어디 가지 않나 봅니당!

 

너무 좋아서 계속 찍는 대하..🧡 나의 사랑..! 

 

그리고 핸드폰을 내려놓고 열심히 양손을 활용해 대하를 까먹느라 사진이 더 없네유ㅠㅠ기분이 너무 좋았던 나머지 하루 종일 서로의 일과를 신나게 떠들며 배가 부른줄도 모르고 열심히 까 먹었습니당:-) 

 

대하 몸통 살을 정말 배부르게 먹었지마는!!! 또 대하를 먹었다면 대하 머리 버터구이 정도는 반드시 해 먹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버터가 집에 없었습니다ㅠㅠ그렇지만 대하 버터구이를 향한 집념은 아무 것도 이길 수 없었기에 귀찮음을 이겨내고 집 앞 마트에 가서 버터까지 사 왔습니당!

 

요렇게 버터를 사알짝 둘러주구요! 사실 더 고소한 버터구이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보다 조금 더 잘라서 버터를 듬뿍 넣었습니당😊

 

▶ 가성비 쩌는 롯데 쉐푸드 홈버터 구매 정보😘

 

중량 대비 가장 가성비가 좋아보였던 롯데의 쉐푸드 홈버터를 사 왔구요. 이삭토스트 집 같은 토스트가게에 가면 아주머니들께서 있어보이게 촤악 두르고 계셨던 바로 그 버터! 처럼 통통하고 네모지게 생긴 버터입니당:-) 버터가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버터가 없었다면 또 얼마나 많은 음식을 먹지 못했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 합니다ㅠㅠ

 

후라이팬에 버터를 잔뜩 넣고 후루룩 찹찹 익혀준 뒤, 버터 냄새가 온 집에 촤악 퍼질 때면, 이렇게 아까 잘라 두었던 대하 머리들을 넣고 같이 찹찹 볶아 줍니다! 적당히 머리들이 바삭바삭하게 익었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저희는 바삭하게 먹는 것을 좋아해서) 잘 익었을 때 꺼내서 그릇에 예쁘게 담아줍니당😘👍

 

요렇게 아주 바삭바삭하게 익혔구요. 대하 머리 먹는 방법은 다들 잘 아시나유? 대하의 머리 위쪽(양쪽 눈을 기준으로 위쪽)을 보면 뿔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 뿔과 머리 전체를 양 손으로 잡고 슬슬 열어보면 머리 안 쪽의 살이 많은 부분과 뿔 같은 먹기에는 조금 딱딱한 곳으로 나눠집니다. 그럼 뿔이 달려 있는 딱딱한 껍질 부분은 버리고 나머지 살 부분을 먹으면 됩니당😉 머리에도 생각보다 살이 많고 뿔을 제외한 나머지 머리 부분과 함께 꼭꼭 씹어 먹으면 정말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심지어 버터와 함께 볶았으니 을매나 맛있게유😅 정말 맛있습니다!!

 

요렇게 하나씩 야금야금 먹어서 결국은 흰다리새우 1kg을 평일 저녁으로 둘이서 다 먹었네유😉 매년 가을이 되면 태안이나 남당항에 가서 먹던 대하를 집에서 먹게 되어 아쉬운 것을 느낄 새도 없이! 정말 행복하게 아주 만족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역시 가격..! 인터넷에서 흰다리새우 1kg은 2만원도 안 하는 가격에 주로 거래되고 있어서 가성비 짱인 저녁 식사였습니다! 식당에 가면 5~6만원은 줘야 먹을 수 있는 양의 대하만 정말 배터지게 먹었네유! 대하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강추드립니다🙌

 

그럼 늘 건강하시고, 다음 번에 또 좋은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용! 뿅😁

 

▶ 인터넷 쇼핑을 사랑하는 남치니가 사 준 흰다리새우 1kg 구매 정보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