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쨈🍯의 지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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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쨈입니다🙌
이번 홍콩 여행 포스팅은 지난 번 '홍콩 명물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후기 이후 바로 이어진 도보여행의 후기를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기억을 위한 기록이지만 필요하신 분들께 소소한 도움이 되시길 바라요😊 그럼 시작할게요!
 
▶ '홍콩 명물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해피아워 칵테일 바' 글 바로가기

홍콩 명물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홍콩섬 Cleo Dine & Lounge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쨈입니다🙌 지난 2월 다녀온 여행 후기를 하나씩 정리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영화 '중경삼림'에서 인상적으로 등장했었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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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소호거리
 

홍콩 소호거리가 걷기 좋고 구경할 것이 많다고 해서, 저희는 해피아워 칵테일을 한참 즐긴 후 소호거리를 걷기 시작했는데요. 사실 이미 홍콩 여행 2-3일차 정도 되다 보니 발이 너무너무 아팠습니다ㅠㅠㅠ매일 밤 목초액 시트를 붙이고 마사지를 하고 자도, 발의 피로가 쉽게 가시질 않더라구요. 홍콩 도보 여행에 생각보다 많이 걷게 된 것도 하나의 이유이겠지만, 사실 제가 2년 전 발목을 다쳐 깁스를 했던 터라, 아마 일반인보다는 조금 더 발의 피로를 더 느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냥 소호거리를 목적지 없이 구경하는 것보다는, 목적지를 설정해두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다시 발을 쉬게 해 줄 것을 기대하면서 걷기 시작했는데요.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 소호거리가 참 귀엽고 아기자기한 구경 거리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가게가 바로 위 사진의 ‘부화하다’라는 귀여운 이름을 가진 가게였는데요. 가게 이름처럼, 가게 전면부를 모두 플라스틱 달걀판으로 알록달록하게 꾸며 놓은 것이 참 귀엽고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게 문은 열려 있지 않아 밖에서 구경만 하고 지나갔습니다:-)
 

해피아워 칵테일을 먹었던 ‘클레오 바’에서 가장 가까운 명소를 구글 지도로 찾아보다가, 중국의 국부로 불리우는 쑨원의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후기를 보니, 한 한국인 가이드 분께서 구경할 것은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을만한 의자와 벤치가 많다고 적어놓은 것을 보고, 발이 너무 아팠던 저희는 바로 ‘여기다!’라고 외치며 쑨원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호거리를 지나 아파트 빌딩 숲을 지나 한참을 오르막길을 올라간 듯 싶습니다. 저희 숙소 근처였던 침사추이도 밀도가 꽤 높다고 생각했는데, 홍콩섬 쪽으로 넘어오니 홍콩섬, 특히 홍콩 센트럴 가까운 곳들의 빌딩 밀집도를 이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모든 빌딩들이 40-50층이 되어 보이는 아주 높은 빌딩들이었구요. 여기에도 다들 사람들이 많이 살겠지 싶은 빌딩이 참 많았는데, 주거지로 접근하는 도보 경로가 너무 가파른 경사라… 역시 저는 홍콩에는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ㅠㅠㅠㅠ

 이렇게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홍콩의 모습..! 홍콩섬 쪽으로 오니 의외로 한국인 커플 관광객들도 조금씩 보였습니다. 제가 여행한 2023년 2월 말은, 아직 홍콩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기 전이어서 그 덕분인지 관광객은 확실히 적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신기한 건 테슬라 전기차가 정말정말정말!!! 많이 보였다는 사실:-) 남편과 저 모두 미국 주식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중국과 홍콩 등지에서 테슬라가 확실히 많이 팔린다는 이야기를 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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