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쨈🍯의 지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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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쨈입니다💕
개학 직전 2월 말에 다녀온 홍콩 여행 후기를 하나씩 정리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홍콩 침사추이 근처 야경 명소이자 사진 명소인 '1881 헤리티지'의 방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홍콩 명소 1881 헤리티지 위치

 
https://goo.gl/maps/wj1daKRkYRLC1kFD9

1881 헤리티지 · 2A Canton Rd, Tsim Sha Tsui, 홍콩

★★★★☆ · 쇼핑몰

www.google.co.kr

홍콩의 야경 명소이자 사진 명소인 1881 헤리티지는 '2A Canton Rd, Tsim Sha Tsui, 홍콩'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홍콩의 야경 명소이자 홍콩 유명 배우들의 핸드프린트와 발자국을 볼 수 있는 스타의 거리와도 도보로 10분 이내로 매우 가깝고, 침사추이 안에 있어서 홍콩의 왠만한 관광지를 돌다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건물입니다..! 
 

저희는 홍콩문화센터 바로 앞에서 매일 저녁 8시 정각에 열리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hony of Light)' 쇼를 관람하고, 침사저이 종루를 지나, 1881 헤리티지로 도착했습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고 나니 거의 9시? 정도 늦은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야경이 아름다운 홍콩 답게, 불이 번쩍번쩍한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홍콩 1881 헤리티지 역사 모먼트!

홍콩 1881 헤리티지는 홍콩의 역사를 보여주는 건물

홍콩 1881 헤리티지(1881 Heritage)는 홍콩의 중요한 역사적 건물인데요! 1881년에 완공된 옛 대영무역관(Former Marine Police Headquarters)으로 알려져 있었던 건물인데, 당시 영국식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건물로 유명했습니다.
 
홍콩 1881 헤리티지는 석조 건물과 나무 건물이 혼합된 형태를 띠고 있는데요. 원래는 홍콩 경찰청 건물로 사용되었는데 1996년에 경찰청이 새로운 건물로 이전하게 되면서 폐관되었다고 합니다. 경찰청이 이전한 이후에 건물이 복원되어서 지금처럼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개장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1층에는 다양한 샵 들이 보였는데요. 명품샵들이 많다보니 한국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것들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크게 구미가 당기진 않았구요. 조명과 옛 영국식 건축 양식이 상당히 아름답게 잘 어우러져 건물을 구경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건물의 정문?처럼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보니 이렇게 과거 건물이 활용되었던 모습과 과거의 벽돌 모습, 당시 사용되었던 유물 등을 구경해볼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평소에도 박물관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주 작은 박물관 같았어요!
 

복원된 역사적인 터널(restored historic tunnel)이라는 곳도 보였는데요. 2차 세계 대전과 일본의 홍콩 점령 당시(1941-1945), 해양 경찰 본부 건물은 일본 해군의 기지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일본군은 잔디밭 아래에 넓은 지하 공습 터널을 건설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당시 썼던 것으로 보이는 대포도 보이구요. 화강암 벽? 같은 것도 일부 남아 있는 유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1881 헤리티지에는 레스토랑, 쇼핑몰, 문화공연장, 예술전시장 등이 위치하고 있구요.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로 자리 잡았고 사진 명소, 야경 명소로 잘 알려진 곳으로, 이곳을 방문하면 홍콩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현대적인 문화공간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1881 헤리티지 바로 앞에 이렇게 예쁜 조형물이 위치하고 있구요. 2023년 토끼띠를 맞이해서 뒤에 조경으로 토끼 형태를 꾸며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편을 앉혀놓고 예쁘게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요. 이렇게 전체적인 사진을 찍어주기를 바랬는데..!

 남편이 찍어 준 저의 사진은 약간 다른 구도죠??!! 그 당시에 봤을 때는 조금 마음에 안 든다 싶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남편이 찍은 것이 더 나아보이는 것 같기도 하구요. 여튼 요렇게 사진을 함께 찍어볼 수 있습니다:-)
 

 1881 헤리티지 정문처럼 보이는(?) 위치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이렇게 사진 바로 앞쪽에 보이는 1층은 명품샵들이 싹 모여 있구요. 위쪽으로 정원을 넘어 위쪽으로 조명과 함께 보이는 예쁜 건물은 현재는 식당과 호텔로 쓰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또 정문으로 보이는 요 앞으로는 홍콩항 근처의 지도를 바닥 타일에 그려져 있어서 또 이렇게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당!
 

야경 사진 찍기에는 정말 최고..! 저희는 2월 말, 밤 늦은 시간에 갔다 보니 생각보다 사람이 정말 없었어요. 사진 찍는 사람은 저희 밖에 없어서 한참 사진을 찍었습니다. 요즘 3월에는 홍콩행 무료 비행기 티켓이 많이 풀려서 혹시나 조금 붐빌수도 있겠네요. 요 구도도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위쪽으로 올라가보면, 호텔로 쓰이고 있는 건물 앞쪽으로 펼쳐져 있는 정원도 정말 예뻤습니다! 조명을 밤 늦게까지도 이렇게 블링블링하게 잔뜩 켜 두어서 건물의 아름다운 양식과 나무들, 정원과 조명의 조화를 함께 즐기실 수 있구요. 정면에서 보는 건물의 모습도 참 예뻤지만, 이렇게 측면에서 보는 건물의 모습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당!

 여기서도 이렇게 사진을 찍어 보았구요..! 저희는 홍콩익스프레스를 타고 왔기 때문에 짐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뜻밖에 카메라를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요(?) 위 사진은 갤럭시 노트 20의 기본 카메라에서 인물 사진으로 설정을 맞춰두고 찍었습니다..!

역시 갤럭시 노트 20의 인물 사진 모드를 맞춰두고,  찍은 사진이구요. 조명과 건물이 하도 예뻐서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아주 마음에 들게 잘 나왔습니다:-) 이 날 비행을 마치고 바로 구경을 나온 터라 쌩얼로 구경을 다녀서 얼굴 사진은 가려 봤습니다:-)

 그리고 요렇게 작은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었구요..! 중국인 언니 2명이 예쁜 드레스를 입고 와서 서로 아주 예쁘게 찍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881 헤리티지 건물 상단의 정원 끝쪽까지 가면 이렇게 생긴 시간 타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타임 볼 타워라고 적혀 있었는데요! 과거에 큰 시계를 운영하고 있었던 탑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 곳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구요. 타워 안쪽에는 과거의 역사를 담은 모습들이 사진과 설명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타워 내부에서 계단을 통해 어딘가로 올라갈 수 있는 것인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시간이 여유로워서 저희는 천천히 둘러보며 우연히 가게 된 곳이었지만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분들은 굳이 시간을 내어서 오실 정도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타임 볼 타워는 굳이 들리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또 여기를 안 올라와볼 수는 없는 것이, 전체 건물과 함께 요런 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인데요. 신기하게 계단이 삼각형 모양으로 튀어 나와 있는 곳이 있어서 이 곳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래가 건물인 부분이 아니고 계단만 특별히 튀어 나와 있는 부분이라, 고소공포증이 있는 남편은 여기서는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ㅠㅠ
 

 이번 홍콩 여행 때 홍콩의 유명 관광 명소들을 돌아다니다보니, 많은 홍콩 커플들이 웨딩스냅사진으로 보이는 사진?을 찍는 모습을 여러 번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여기도 참 예쁜 건물과 조명, 야경 명소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보니, 이렇게 스냅 사진을 찍는 모습을 멀리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강렬한 빨강 드레스가 아주 예쁘구요!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드레스 입은 언니가 정말 예쁘셔서, 예비 남편이 홍콩의 금융업계 종사자가 아닐까 남편과 둘이서 함께 유추해보았습니다:-) 이 날 날씨가 약간 쌀쌀한 편이었는데도 예쁜 사진을 남기기 위한 노력은 열심히..!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멀리에서 보니 그림 같은, 마치 신데렐라 궁전 같은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건물 자체가 정말 너무너무 고급스럽고, 조명도 어떻게 이렇게 센스 있고 고급스럽게 세팅해두었는지 아주아주 마음에 드는 건물이었습니다!

 아주 예쁘죠??!! 저희는 올해 너무너무 살이 쪄서, 홍콩 커플 여행 스냅을 찍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찍지 않는 것을 선택했는데요. 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며 약간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홍콩에서 무슨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예쁜 건물들이 많으니 혹시 홍콩으로 커플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여행 스냅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침사추이를 쭉 돌다보니 이미 15,000보 정도를 걸어서 발이 너무너무 아픈 상황이었는데요. 이른 저녁을 먹고 한참을 걷다보니 많이 배가 고팠는데 침사추이에서 엄청난 많은 인파가 몰려 있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제 느낌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홍콩 분들인 것 같았구요..! 생각보다 가격이 무척 저렴한 스트리트 푸드를 팔고 있는 곳이라, 저도 여기에서 홍콩 에그 와플을 하나 사 먹었습니다! 맛있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아주아주 맛있는 정도는 아니라 이후에는 따로 사먹진 않았어요ㅠㅠㅠㅠ지금 생각하니 하나라도 더 먹고 올 걸 그랬네요ㅠㅠ여기에 또 동남아에서 너무 맛나게 먹었던 망고밥도 있었는데, 이미 품절이라 먹지 못했네요.. 지금 생각해도 넘나 아쉽ㅠㅠㅠ

 홍콩을 여행하면서, 홍콩이 새롭게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월 초에는 진짜 세계적인 가수들을 데리고 뮤직 페스티벌도 있더라구요..! 페스티벌 때 홍콩을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결국 가지 못했네요ㅠㅠ

 남편은 갑자기 후라이드 치킨이 먹고 싶다고 해서, 필리핀 출신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알려져 있는 졸리비에 갔습니다..! 그 유명한 영화 중경삼림 맥도날드 근처에 있었던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가지 않고 조금 덜 익숙한 졸리비에 들렀네요.

가격은 이러했는데 우리나라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가격대는 거의 비슷했구요. 후라이드 치킨은 진짜 맛있었습니다! 홍콩 맥도날드에만 파인애플 버거를 판다고 들었는데, 졸리비에도 코코 파인애플 파이가 저렴하게 팔리고 있기도 했습니당:-)

1881 헤리티지까지 첫 날 여행을 힘들게 마무리 했는데요! 이번 홍콩 여행 때는 하루에 거의 1만보에서 1만5천보 이상씩 걷다보니 매일매일 발목과 발바닥 통증에 아주 힘들었네요ㅠㅠ결국 홍콩에 있는 왓슨스? 드러그 스토어에서 겨우 휴족시간을 찾아서 잘 붙이고 다녔습니다!

개학하고 나니 바빠서 블로그 글을 잘 못 쓰고 있는데요ㅠㅠ또 시간을 내어서 매일 포스팅 하기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다음 홍콩 여행 후기도 기대해주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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