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쨈🍯의 지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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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게 초단기 텝스 정복을 외친지도 

어언 몇 달이 지나부렀당

 

그 동안 온라인 개학(사상 초유의 온라인수업)이니 

첫 5월 대면 개학이니 해서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느라

사실상 영어 공부는 뒷전이었다...

주식, 부동산 투자 공부가 너무 재밌어서

경제 공부에 시간을 많이 쏟기도 했고..

 

결국 나는 공부 없이(..많이 부끄럽네유)

4월, 5월에 한 달에 한 번씩 총 두 번의

텝스 시험을 보았고, 

다이어리에 한줄평을 매번 정리해두었지만

혹시나 도움이 될 분들이 있을까 하여

나만의 온라인 공간에도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일단,

1회차 시험!!

첫 시험은 4월 25일(토)에 보았고

내가 영어를 이렇게 못 하는 사람이었는지 

처음 자각했다..

 

총점 무려 253점..(존못아니냐 이정도면)

등급은 3등급이라는 충격적인 등급을 받아땅

충격적으로 못하는 나의 실력에

눈물을 흘리며, 그간 자만했던 마음을 반성하며

점수를 남겨보자면..

 

1회차(2020.04.25)
총점 253점/등급 3

청해 104점/독해 90점/문법 28점/어휘 31점

(만점 청해240/독해240/문법60/어휘60)

 

무려 모든 영역에서

절반에도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았다

이렇게 못 보기도 쉽지 않을텐데..

사실을 실토하자면, 

오랜만에 영어시험이라는 것을 본 나는

시험 중에 잠시 졸기까지 했다..

(그래도 위안인 건
텝스의신 김태희님이 어려운 시험이라고..)

 

여튼 여기서 크게 충격을 받고

점수 문자를 받고선

(텝스는 문자로 점수 안내를 해준다)

이제 진짜 공부를 해야지!

다짐했으나..

이후 5월달 1번, 6월달 1번의 

시험을 예약만 해 두고

또다시 띵가띵가 영어를 놓은 생활을

지내다 2회차 시험을 보게 된다..!

 

그나마 2회차 시험은

조금.. 아주 쪼금.. 나아졌다..!

 

2회차(5/17 일요일)

총점 291점/등급 3+

청해 109점/독해 126점/문법 31점/어휘 25점

 

첫 시험이었던 4월 25일 시험에 비해

공부도 하나도 못.. 아니 안 했는데

한 달도 안 된 시간 안에 무려 40점 가까이 올랐다..!

나로서도 너무 놀라운 결과ㅋㅋㅋㅋ

헛웃음이 나오는 결과 였으나

한 8~9점 정도만 더 나왔다면

1차 목표는 달성하는 것인데
(파견 영어 시험 "최저기준" 달성)

상당히 아쉬웠다

 

 

토익도 시험을 잘 보려면 

무조건 많이 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텝스라는 시험도 결국엔 그렇지 않을까?

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공부를 못하더라도 매달 시험이라도 보자!

는 마인드로 시작한 것인데 

상당히 효과가 있었던 듯 하다..!

 

그래도 나름 성적이 올랐으니

(존못에서 존못으로)

지금 느끼는 비법(?)/방법을 공유하자면

가장 점수가 많이 오른 독해 영역에서

일단은 문제를 다 풀자!고 

다짐했던 것이다

 

사실 첫 시험에서는 독해 문제를 풀면서

'아니, 이렇게 안 풀릴 리가 없는데.'

'내가 이렇게 영어를 못했었나'

하는 생각에 이해 안 되는 지문을 

다시 읽고 또 읽고..

하다보니 시험 5분 전 종이 울리는 시간까지

거의 10문제가 넘는 문제를 

한번 펴 보지도 못했던 것 같다

서둘러 답을 찍었으나 당연히 좋은 점수가 

나오기란 기적에 가깝지..

 

그래서 두 번째 시험에서는 

일단 무조건 독해 문제 다 보고 나온다!

는 생각으로,
(텝스의신 김태희님 유튭 영상에서 배움)

이해가 잘 안되는 문제는

'아, 이게 어려운 문제인가 보군!'

이라고 생각하며 쉽게쉽게 넘겨버렸다

어차피 내가 목표로 하는 점수는 만점의 60% 남짓한

점수이기 때무넹
안 되는 건 빠르게 포기하고 넘어가는 게 뽀인트!

 

그런데 의외로 그 방법이 꽤! 많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

혹시나 나처럼 직장인이라 공부 시간이 없는데

일단 정해진 기간 안에

텝스 점수를 내야하는 분이 있다고 한다면

무조건 시험을 자주 보면서

 첫 번째 목표로는 모든 문제 다 보고 풀기!

를 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목표로 한 점수와는 그래도

부쩍 가까워 졌고

목표 점수가 나와야 하는 기간은 아직 4개월이라는 

꽤 긴 기간이 남았으니..

이제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한 번 해 보자!

 

아자아자!

내년엔 파견 간다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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