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는빡쌤입니다🙌
어제 입시교육계에 아주 큰 빅뉴스가 있어서 공유해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요즘 과연 수시의 학생부 종합전형이 의미가 있는가 하는 문제 제기가 꾸준히 되어 왔는데요. 사실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 특히 빈익빈 부익부 현상, 양극화 현상이 더 심화되면서 수능 성적이 수도권/서울 지역에 비해 저조한 나머지 지역을 살리기 위해 수시의 필요성을 제기하여 최근 10년간 수시 비중이 매우 높은 상태로 유지되어 왔는데요.
수시에서도 학생부 종합전형은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줄 수 없는 경우, 오히려 지역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더 차등을 불러올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올해 2022년 대입에서도 수시 비중이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앞으로 수시를 줄여 나가는 기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은 이러한 수시에 대한 비판에서 중심에 있는 전형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급격히 비중이 줄어들지 않을까 그런 예측을 조심스럽게 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어제 자 따끈따끈한 기사이구요. 현재 고1인 주로 2005년생들의 대입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 자체가 아예 폐지된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첨삭 관련 사교육 조차도 엄청나게 큰 시장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사실 '자소서'가 아니라 '자소설'이라고 할 정도로 지나친 포장, 잃어버린 객관성 등의 비판을 힘입어 결국 자기소개서 자체를 폐지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제가 지난 3월에 올린 글에서도, 올해(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자기소개서 문항을 대폭 축소한 것을 정리해드린 바 있는데요. 결국 비중을 줄이려는 기조를 보여주었던 자기소개서 자체를 아예 폐지하게 되었다는 빅뉴스! 올해 고1 이하의 학생 분들은 조금 많이 마음이 편해지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기사를 살펴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이러한 사항이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많이 문제 제기가 되고 있는 '대입제도 공정성'에 대한 요구가 반영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를 위해 농어촌 특별전형 자격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재학 기간과 거주기간은 연속한 연수만을 인정하고 학생과 부모의 거주가 각각의 주민등록상 거주기록과 일치해야 한다고 명시했다고 하네요.
또한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지방대학 의/약학 간호계열의 지역인재 의무 선발 사항도 명시했다고 합니다. 2028학년도 대입 정도가 되면 학령인구가 또 많이 줄게 될 것 같은데 지방대학의 의학 계열 지역인재 선발이 오히려 좋아질 수 있겠네요!
올해 고1 학생에게 중요한 대입 변화라 오늘은 간략히 정리해보았구요. 또 좋은 소식이 있으면 교육 이슈 카테고리에 꼼꼼히 잘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건강하고 알찬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다음에 또 놀러와주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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