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쨈🍯의 지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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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은 블로그에 쓰는 

'재린이일기'이므로

왜 이런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고 글을 쓰기 시작한지를 

먼저 정리해두어야 할 것 같다

 

일단 첫 시작은

부자언니 유수진 언니♥가 매일매일의 코스피 지수를

일기장에 기록하듯이 꾸준히 쓰는 것만큼 

좋은 공부가 없다고 한 얘기를 전해들었다

 

그리고 어젯밤부터 미국장의 폭등장, 

오늘 우리나라 코스피, 코스닥의 폭등장을 보고나서

개인적으로 찜찜하기도 하고 

이렇게 빨리 반등이 올 리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감을 느끼며

개인이 열심히 매수를 하는 모습을 보며

찝찝한 기분을 숨길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항상 재테크 관련 이야기를 

가장 많이 나누는 남친님과 얘기를 하면서

내 생각이 충분히, 논리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발견하고,

그냥 단순히 시장에 대한 나의 분석이

"나의 희망"이 아닌 "논거에 근거한 분석"이 

되기 위해서는 

나의 판단의 과정과 생각의 결과,

그리고 그 결과 투자한 것들을 

꾸준히 정리해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주 기특하쥬?)

 

여튼, 그래서 시작하는 오늘의 재린이일기!

여기서 잠깐! '재린이'란?

- '재테크 + 어린이'의 합성어

- 부동산 공부를 갓 시작한 사람을 '부린이', 주식 공부를 갓 시작한 사람을 '주린이'라고 부르는 데서 착안한 내가 만든 용어

-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마구 도용하지 말아주세요(째릿)

일단, 어제의 미국 증시 폭등부터 정리해보겠다

무려 87년만의 최대 랠리..라고 불리우는

폭등장이 나타났고 그 이유로 가장 큰 것은

트럼프 형님의 미국 2조달러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많은 기사들과 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있었다

 

바로 이 내용인데,

어젯밤에는 타결이 되기도 이전이었는데

기대심리를 미리 선반영해서 급반등을 한 것이라

해석할 수 있겠다

 

2조달러면 한화로는 2,462조 원..

무려 천조국의 아성을 깨버렸다..

천조국 클라쓰 대단쓰..

(나를 이길 수 있는 건 나 자신뿐..)

 

덕분에 몇 주 전 바닥을 다지고 들어갔다고 

생각했으나 점점 더 내려가서 마음이 아팠던

나의 소액 월트디즈니 주식도 조금 많이

 올라주었다:-) 

(7~8%의 수익을 본듯. 소확행)

 

그리고 3월 25일자 코스피.

5.89% 오른 1,704에서 마감을 했으며

코스닥도 500을 넘으면서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차트로 

이틀만에 변모했다

 

월요일날 1400대를 찍은 코스피를 보며

이제 바닥 다지기 분할매수를 들어가볼까

고민을 하던 나는,

또다시 이렇게 10년만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아닐까

마음이 조금은 쓰렸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아직 바닥이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파이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보자고

마음을 다잡았다

요 며칠 슈퍼리치 개미들의 

줄을 잇는 순매수행렬을 바라보며

위 신문 기사처럼

일각에서는 이를 '동학개미운동'이다,

또는 '동학삼전운동'이다 라고들 말이 많은데

모두가 다 아는 바닥, 

모두가 다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지점은 

바닥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뭔가 찝찝한 기분을 감출 수가 없는 것이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32407450198332

 

"반토막 나기 전까지 바닥 없다" 월가의 경고 - 머니투데이 뉴스

"고점 대비 47% 떨어지기 전까지 매도세는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다."(뱅크오브아메리카)"단기적으로 정점에서 41% 하락할 것이다."(골드만삭스)뉴욕증시에서 S&P(...

news.mt.co.kr

오히려 내 마음에 가장 와 닿은 기사,

내 마음과 가장 잘 맞다고 생각한 기사는

바로 위 링크의 기사였다

 

이미 코로나라는 트리거로 뺨을 맞기 전부터

미국 증시는 붐이 일어나 오를대로 오른

불어날대로 불어난 붐 시장이었고

코XX가 뺨을 딱 때려주자

그것을 핑계(?)로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우지수나 코스피지수 모두

고점대비 40% 가까이는 빠졌지만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수치였으며 

사실 빠진 지수, 주가 조차도

객관적으로 아주 '싼'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아직 전염병 상황도 해결된 바가 없고

해결될만한 실마리가 나타나지도 않았으며

실물시장과 산업에 타격이 불가피한 이 상황 속에서

주가만 기대심리를 반영해 홀로 

외로운 상승을 이어나가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이 사태 이전부터 물려있는 주식 외에

많은 분할매수를 하지 못한 나의 입장에서는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포지션, 생각이 아닐까한다.

 

오전 12시 40분. 현재 기준

미국 장은 몇몇 주는 오르고 몇몇 주는 떨어지며

약간은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제의 급등장은 아니지만

나의 월트디즈니는 조금씩 오르고 있어 

그래도 행복하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니,

또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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