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쨈🍯의 지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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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는빡쌤입니다😀

오늘은 지난 번 이마트 쇼핑에서 사 온 '핑크퐁 베이킹믹스 소프트 쿠키'를 만들었던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하구요! 벌써 제과기능사 실기 시험이 훌쩍 앞으로 다가온 이상.. 빵 굽는 방법 정리를 조금 해 보아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찝니다. 댁에서 쿠키 만들어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 제품도 1회성으로 매우 괜찮을 것 같으니 추천드리구요. 그럼 한번 과정 보실게요!

 

겉 박스는 이렇게 생겼구요. 피코크와 핑크퐁이 컬래버레이션을 해서 만든 상품인 듯 하여 저는 이마트에서 샀지만 이마트 뿐만 아니라 노브랜드,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에서 다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저의 뇌피셜이라 확실친 않습니다ㅠㅠ)

 

저는 이마트에서 3,890원 정도에 1상자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중량이 240g밖에 안 되는데 조금 가격이 높긴 했으나.. 안에 짤주머니와 깍지가 둘다 들어있다는 장점이 있어, 그만큼 비싸구나 생각하고 샀습니다. 저는 요즘 취미로 베이킹을 열심히 하는 중인데 집에는 깍지가 없어 어려운 점들이 있었거든요. 깍지는 어차피 재활용 가능할 듯 하여 구입했습니다😄

 

최근에 또 야심차게 구입한 베이킹용품 중 테프론시트를 꺼내서 미리 오븐 팬 위에 올려줍니다. 테프론시트는 유산지역할을 해 주는 것인데요. 이 위에 반죽을 올려두고 구우면 나중에 구운 뒤 잘 떨어진다는 장점이 있구요. 거의 한 장당 1,000번은 써도 된다고 할 정도로 다회용이다보니 종이호일이나 유산지보다 훨씬 좋을 것 같아 미리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번 다른 쿠키믹스로 쿠키를 구울 때 보니, 저희 집 미니 오븐은 에어프라이어 겸용이라 예열을 하지 않았더니 굽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던 기억이 나서.. 예열을 해 주었습니다. 정해진 온도는 없어서 대충 170도에 10분 정도 예열해두었습니다(역시 저의 뇌피셜😅)

 

그리고 필요한 준비물..! 믹스에 밀가루와 바닐라향 등 필요한 가루들이 다 들어있으니 믹스! 그리고 버터 80g, 계란 한 알과 스테인레스 볼과 거품기를 준비해줍니다!

 

믹스 상자 안에는 이렇게 들어있어요! 깔끔한 믹스 한 봉과 짤주머니 한 장, 그리고 깍지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쿠키 굽는 순서

쿠키를 굽기 전에 먼저 스테인리스 볼에 버터를 두고 거품기로 풀어줍니다. 냉장고에서 갓 꺼낸 버터는 차가워서 잘 풀리지 않으니 저는 개인적으로 스테인레스 볼을 다리 위에 올려두고 체온으로 녹이면서(?) 버터를 풀어주었습니다. 지난 번 쿠키를 구울 때도 아무리 해도 안 풀리던 버터가 체온의 영향을 받더니 금방 녹더라구요. 꾹꾹 눌러주면서 버터를 풀어주세요!

 

오른쪽 사진처럼 약간 마요네즈 형태로 버터가 풀리고 나면 이제 다른 재료들을 섞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다른 재료부터 막 섞고 버터를 풀려고 하면 답이 없어지니.. 반드시 버터를 먼저 풀고 시작해주세요!

 

버터를 다 풀고난 볼에 그대로 계란 한 알을 넣어주시구요. 믹스도 다 부어줍니다. 원래 제과제빵을 할 때 정석은 계란을 먼저 풀어주고 그 이후에 밀가루와 가루 재료들을 섞어 주는 게 맞지만 편의성을 위해 버터를 먼저 풀고 나머지 재료는 한 꺼번에 섞어주었어요.

 

요렇게 오른쪽의 반죽 형태가 될 때까지, 가루재료가 더 이상 안 보일 때까지 계속 섞어줍니다.

 

다 섞어준 재료는 이번 소프트쿠키에서는 짤주머니에 넣고 짜 주어야 모양을 제대로 낼 수가 있는데요! 믹스 상자안에 들어있었던 짤주머니와 깍지를 연결시켜 만들어둡니다!

 

짤주머니에 조금 편하게 짜기 위해 컵을 아래에 받혀 놓고 짤주머니를 펼쳐주었구요. 저는 작은 컵으로 했는데 조금 후회했어요. 조금 더 큰 컵에다가 짤주머니를 펼쳐놓으시면 훨씬 편하게 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이렇게 짤주머니 안에 반죽을 다 넣어주었구요. 이번에 또 구입한 스크래퍼.. (많이도 샀쥬?!) 스크래퍼로 싹싹 긁어줍니다. 앞쪽으로 오게 싹싹 긁어주고요. 그 전에 짤주머니 앞 쪽 깍지가 끼워져 있는 쪽을 가위로 조금 잘라주어 깍지가 밖으로 튀어나올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요렇게 싹싹 긁었으면 짤주머니 위 쪽을 돌려서 위쪽을 손으로 꽉 쥐시면 짤 준비가 끝입니다! 손으로 오래 잡고 있을수록 반죽이 녹을 확률이 높아지니 빠르게 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짜란! 제가 짠 쿠키들이구요. 사실 제과제빵 학원에서 '버터쿠키'를 배울 때 배웠던 8자 쿠키, 장미 쿠키 짜는 법을 연습해보려고 이 믹스를 산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몇 개 연습은 못 해 봤습니다ㅠㅠㅠㅠ믹스 상자 안에 동봉되어 있는 깍지는 딱 하나? 장식하기 위한 용인듯 해서 장미모양이나 8자모양을 짜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듯 했어요. 그냥 제가 잘 못한 것일수도.. 이상하게 반죽이 자꾸 갈라져 나오더라구요. 조금 더 반죽을 앞 쪽으로 싹 밀어서 해 주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듯 합니다. 

 

옆에서 본 모습.

 

제가 연습해 본 8자 모양 쿠키와 장미 모양 쿠키🥰😍 요즘 유튜브에서 '빵타지아'라는 분의 실기 영상을 보고 있는데 8자 모양 내는 것이 가물가물해서 옆에 유튜브 동영상을 틀어두고 따라하면서 모양을 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잘 나온 듯 해요ㅋㅋㅋ(흔한 ENTP의 높은 자존감)

 

우리 집 귀여운 미니오븐 겸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구워줬습니다. 10분 정도 굽고 색깔을 봐 가면서 조금 더 구웠어요!

 

완성된 모습..! 반죽을 짜 놓은 모양보다는 많이 가라앉은(?) 모습으로 익혀지긴 했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장미 모양도 생각보다 에쁘게 잘 나왔는데, 사진에서는 잘 나오진 않았네요. 오븐이 조금만 더 컸더라면 아쉬움이 들었지만, 그래도 주어진 조건 하에서 최선의 결과가 나온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다음 번에 더 멋진 베이킹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행복한 명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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