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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는빡쌤입니당🙌

2020년 10월 11일, 오늘자로 드디어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다는 의견을 밝혔는데요. 수도권은 아직 진정세로 확실히 접어들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수도권만 필요한 2단계 수칙을 계속해서 유지한다는 의견을 밝혔네요.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출처: 연합뉴스

하지만 아직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핵심 방역 수칙을 계속해서 의무화하겠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대책 관련 회의에서 '2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60명 미만으로 줄어들었고 재생산 지수도 1이하로 떨어져서 확산세가 억제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확산세가 줄어든 것에 더해 장기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민생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 모두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게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대상별 위험도에 따라 정밀 방역은 계속해서 강화하겠다고 하니 나름대로 관련 대책들을 세워 놓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음식점과 카페 등 밀집 우려가 큰 곳들은 매장 내 거리두기를 계속해서 시행한다고 합니다. 

 

초중고 등교인원, 19일부터 3분의 2로 확대한다는 의견

출처: 머니투데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전국 모든 초중고 학교들의 등교 허용 인원은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완화된다고 하구요. 사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고등학교는 이미 3분의 2씩 계속해서 등교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큰 변화가 생겨날 것으로 보입니다. 등교 인원을 제한 받지 않는 소규모 학교의 기준은 60명이었던 과거의 기준에서 300명 내외로 확대 된다고 합니다. 즉, 등교를 해야하는 학교들이 더 많아지는 것이죠! 

 

이러한 학사 운영은 준비기간 1주일을 주고 오는 19일부터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또 주말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정책이 발표가 되면서 또다시 나이스를 통해서가 아닌 네이버를 통해 가장 중요한 학사 일정과 관련한 공문(?)을 받아 보게 되었네요. 

 

학원과 교습소 등의 다중이용시설들도 출입자 명부 관리, 전자출입명부 인증, 마스크 착용 등의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해야 하는 것은 꾸준히 유지될 것 같구요. 시도교육청은 학교 밀집도 조정 정책을 수립할 경우 지역의 방역당국 및 교육부와 사전협의를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교육부는 시도에서 밀집도 기준을 지나치게 완화 또는 강화하거나 긴급한 상황 발생 시 방역 당국과 협의 후 학사 운영 조정을 권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발표된 등교 인원 조정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소리가 벌써 들리는 듯 한데요. 이미 3월부터 등교 인원이 크게 조정되고 원격 수업이 주로 진행되어 왔던 것을 감안하면, 이미 7개월이 지난 지금,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큰 변동이 없다면 이렇게 등교를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한편으로는 학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어른들도 마스크 쓰기를 힘들어하는 와중에 아이들은 계속해서 갑갑함과 답답함을 호소하며 계속해서 마스크를 벗으려고 하고 특히나 밥을 먹을 때 또는 양치를 할 때 어쩔 수 없이 마스크 없이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많이 목격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아무런 문제 없이 이 상황이 잘 정리되어 갔으면 하는 게 가장 큰 소망입니다.

 

현재 대전의 코로나 상황은?(20.10.11.19시 기준. 대전시청 발표)

하지만 현재 대전의 코로나 상황은 아직 걱정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은 모습인데요. 그도 그럴것이 추석 직후에 추석 벌초와 관련하여 일가족 확진이 떴던 것과 더불어 10월 11일 오늘도 한 확진자의 가족으로부터 모두가 다 감염된 것을 보여주었는데요. 어제 긴급재난문자로 안내를 받은 385번 확진자로부터 그들의 가족 6명이 11일, 오늘 또다시 확진을 받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대다수가 30대이고 영아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젊은 자녀들과 부부, 그들의 자녀로 추정이 되는데요. 이렇게 우리가 알게 모르게 가졌던 작은 모임들에서 이미 소규모로 계속해서 확산이 지속되어 왔다면 1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한 것과는 또 별개로 향후 갑자기 확진자 추세가 확 늘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굉장히 많이 됩니다. 

 

대전시청에서는 아직 오늘 확진으로 판정된 가족들의 이동 경로를 역학조사 중인 것으로 관련 블로그에 공개한 상태이구요. 확진을 받으신 많은 분들이 부디 건강하게 다시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기원하며, 대전에 더이상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들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오늘도 평안한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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