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쨈🍯의 지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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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는빡쌤입니당😉

 

저는 고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데요. 지난 주 아이들을 통해 가정들로 전달된 가정통신문에서 이번 주인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13세부터 19세까지 중고등학생들에게 무료로 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독감 예방접종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보통 3~4만원 꼴로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작은 금액도 아닌데요. 청소년 및 취약 계층에게 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해 준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끼인 세대로서 아무런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슬프지만, 대신 일 할 수 있는 힘이 있으니까요.

 

심지어 학교에서는 이 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받기 위해 보건소에 예약하고 접종을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그 날의 조퇴나 지각, 결석을 인정해주는 방법으로 무료접종을 시행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독감 백신 무료접종이 시작되기로 예정되어 있었던 22일 오늘 아침, 돌연 이 무료접종 계획이 중단된다는 발표가 있었구요. 저희 반 아이 한 명도 원래 오늘 접종을 받고 인정결석을 하겠다고 한 상황이었으나 접종이 취소되면서 정상 등교를 하여 이 사실을 저도 알게 되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위 기사처럼 하루 전, 즉 21일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 계약을 맡은 업체의 유통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어 22일부터 시작되기로 되어 있었던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할 계획임을 밝혔는데요. 이번에 코로나 사태에 잘 대응하여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된 청장인, 정은경 청장이 직접 발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9월 8일부터 독감 백신을 2회 접종해야하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는 무료 접종이 된 상황인 듯 합니다만 이번 문제를 계기로 관련 일정이 모두 중단된 상황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동에게 공급된 물량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질병관리청의 설명이라고 하네요. 

 

출처: 연합뉴스

▲ 위 기사 사진 클릭 시 뉴스 새 창으로 이동합니다:-)

 

또 다른 뉴스도 역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식약처 품질 검증에만 대략 2주 걸릴 예정이라 향후 접종 일정에 많이 차질이 생길 듯 하구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것을 막으려던 당초 구상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있어 어려운 상황인듯 합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날씨가 유난히 추웠는데요. 얼른 조속히 문제가 해결되어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만큼은 나타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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