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매일 경제적 성장, 지적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는빡쌤입니당😉
제가 참 애정하던 식당인데 못 간지 오래되어 한 번 다시 가고 싶다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남치니도 저도 둘다 샤브샤브같은 건강한 맛의 점심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오랜만에 가게 되었습니다!
보문산 자락 좁은 아스팔트 길을 쭉 올라가면 있는 유씨네부엌! 오랜만에 왔는데도 왠지 정겨운 느낌이구요. 아마도 따뜻한 샤브샤브 국물이 떠올라서 그런걸까요? 기분 좋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단촐한듯 하지만 다양한 분야(?)로 먹어볼 수 있는데요. 가장 기본 메뉴는 유씨네샤브로 1인분에 9천원 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자주 먹는 메뉴는 버섯샤브로 버섯이 훨씬 더 다양하게 나오는 것인데요. 1인분에 12,000원씩 하고 있구요. 엉뚱샤브라고 해서 고르곤졸라 피자와 함께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는 메뉴는 1인분에 16,000원씩 하고 있습니다. 엉뚱샤브도 한 번 먹어봤었는데 샤브샤브 전문점 치고 고르곤졸라 피자가 매우매우 맛있었습니당😀 저희는 이번에 처음 식당을 들린 친구를 위해 버섯샤브샤브를 시켰구요!
테이블에 항상 세팅되어 있는 샤브샤브 전용 소스 두 가지와 물, 그리고 영약죽 끓이는 방법이 친절하게 안내 되어 있는 수저통입니다..!
혹시 가족들끼리 함께 오시는 분들,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분들은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되는 게 이렇게 인덕션으로 조리를 해 먹을 수 있어 아이가 다칠 염려가 없습니다.
버섯샤브샤브 2인분은 이렇게 세팅을 해 주시구요! 오늘도 사람들은 있긴 했지만 조금 거리두기를 하고 먹을 수 있어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샤브샤브 육수는 요런 물이지만 이게 또 버섯을 넣고 끓이다보면 아주 맛난 육수가 됩니당!
정말 다양한 버섯들😍 제가 유씨네부엌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에요. 평소에 보기 힘든 버섯들이 많이 있는데요. 버섯 설명 안내 현수막도 붙어 있는데, 제가 그걸 찍어 오는 걸 깜빡해버렸네요ㅠㅠ중간에 있는 하얗고 포실포실하게 생긴 아이는 '노루궁둥이' 버섯인데 저는 저 버섯을 가장 좋아합니다! 평소에는 잘 먹을 수 없지만 여기서는 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샤브샤브 고기이구요. 삼색칼국수를 주십니다. 요 삼색칼국수도 끓여놓으면 얼마나 예쁜지 이따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다양한 것들이 층층이 쌓여 세팅이 되구요. 기본 반찬들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 정말 애정하는 밥집입니당💘
이렇게 마지막에 죽 해 먹을 것도 주시구요. 이것도 뒤에서 보여드릴게용!
샤브샤브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천천히 버섯들을 투하해주시면 되구요. 천천히 버섯들을 다 넣어주시고 숙주, 미나리 등등 다 넣어주시면 됩니다:-)
계속 팔팔 끓이면서 버섯들을 천천히 끓여주시면 됩니다. 버섯육수가 천천히 우러나오게 되면 아주 맛난 국물이 완성됩니다. 팔팔 끓이면서 버섯과 야채들이 확실히 익어간다 싶을 때 소고기를 한 점씩 넣어서 샤브샤브를 만들어 드시면 됩니당!😉
이렇게 조금씩 맛나게 먹다보면 아주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구요. 육수 자체에 조미료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건강한 맛이 납니다! 혹시 조금이라도 밍밍하게 느껴지신다면 샤브샤브 소스에 찍어서 드시면 훨씬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버섯이라 그런지 훨씬 더 위에 부담도 적게 잘 먹을 수 있습니다.
버섯과 소고기 샤브샤브를 다 먹고 나면 이렇게 칼국수를 넣어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요. 피쉬볼과 어묵, 치즈떡볶이, 고구마떡볶이 등도 들어 있어서 정말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이렇게 삼색칼국수이다보니 색도 아주 예쁘게 나오구요! 칼국수나 라면 등 면을 맛있게 끓여내려면 계속해서 뒤적뒤적 면발을 공기 중에 노출시켜 쫄깃하게 만드는 게 아주 중요하죠. 이렇게 들썩들썩 해 주면 훨씬 더 쫄깃하고 맛나게 익은 칼국수를 드실 수 있습니당😉
또 예쁘게 담아준 남친님..💜 거의 삼색칼국수 맛집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맛이 좋은 칼국수를 만들어 주었습니당! 삼색칼국수라 해서 색깔만 넣은 게 아닐까 싶었는데 천연 재료들로 색을 낸 것인지 주황색 면에서는 약간 당근 맛이 나는 듯 하고 초록색 면에서는 약간 초록 채소 맛이 납니다. 피쉬볼과 동그란 만두도 너무나 맛있었어요!
유씨네부엌의 또다른 자랑! 직접 가져다가 먹을 수 있는 보리강정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맛있구요! 처음 먹었을 때의 그 감동만큼 맛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배가 부름에도 한 두개씩 넣다보면 자꾸 들어갈 것 같은 그런 맛입니당🙌 한 봉지에 2천원씩 사 갈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족이 경영하는 식당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곳곳에 예쁘게 가꾸어 놓은 흔적들도 볼 수 있습니당! 다 하나하나 직접 손길이 닿은 그 정성들이 느껴져 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에요.
이렇게 모아이 석상 같은 돌 장식품들도 있구요! 특히 토끼장이 있어서 매일 뛰놀고 있는 토끼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당👏 건강한 샤브샤브의 맛! 느껴보고 오랜만에 보문산 산책도 하고 좋은 공기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하는 샤브샤브 맛집입니당😊 그럼 오늘도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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