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쨈🍯의 지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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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매일 경제적 성장과 지적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는빡쌤입니당👏 

요즘 매번 포스팅에 썼다시피.. 몸무게 갱신만 계속해서 하는 중이라ㅠㅠㅠㅠ배달음식은 정말 먹고 싶지 않았지만, 코로나 상황 중에 입대를 했던 불쌍한 저희 집 막둥이 남동생이 오랜만에 휴가를 나왔는데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초밥'이라 하여 어쩔 수 없이 식당에 가진 못하고 배달을 시켜 먹은 기록입니다. 슬프지만 넘나 맛있었어유😢 그래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음미한 결과를 남겨보려 합니당! 

 

일단 배달의민족 어플에서 주문을 하고 난 뒤 80분이라는... 어마어마한ㅠㅠㅠㅠ견딜 수 없는 억겁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또르르😢 하필이면 남동생이 휴가를 나온 주간이 업무적으로 가장 바쁜 주간이어서 정말 정신 없이 야근을 하다가 7시 조금 넘어서 퇴근을 하며 황급히 주문한 것인데, 거기서 80분 추가라니.. 저, 엄마, 남동생 3명 모두 주린 배를 부여 잡고 계속 배민 어플 새로고침만 했습니다.... 또르륵

 

여기까지였다면 정말 악랄한 후기를 남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맛있었기에..💜 분노를 잠시 내려두고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여튼 혹시 배달의 민족으로 상무초밥 대전둔산점의 초밥을 시키실 예정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조금 시간적 여유를 두고 주문하시기를 강추드립니다..!

 

80분을 기다린 초밥.. 배달이 도착했을 때는 거의 눈물을 흘리며 받으러 나갔습니동ㅠㅠㅠㅠ그래도 센스 있는 명화?가 담겨 있는 상무초밥 패키지와 알코올 손소독제, 그리고 젓가락 등등 아주 정갈하게 들어 있었구요.

 

3인이서 함께 먹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세트 3개를 시켰는데, 군대에서 있었던 남동생의 식욕을 미처 고려하지 못해 결국 남동생은 초밥을 한 세트를 다 먹고 난 뒤 집에 있던 주전부리까지 더 먹었습죠ㅋㅋㅋ포장박스를 열면 이렇게 정갈한 흰 종이가 잘 덮여 있구요.

 

인기&추천 특선초밥 세트(15,000원)

배달의 민족 앱에서도, 홀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세트라는 인기&추천 특선초밥 세트는 기본세트보다 4천원 정도 비싸긴 하지만 훨씬 프리미엄(?) 생선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유부초밥이나 김밥 같은 것은 들어 있지 않고 참치 초밥이 2개, 생새우초밥, 장어초밥 등 조금 비싼 아이들이 초밥으로 들어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되겠구요! 4천원 비싸다고 해도 다른 초밥집들에 비하면 가성비는 좋은 편인듯 합니다.

 

저는 요즘 투자를 위해 돈을 열심히 아끼고 있기 때문에 엄마와 남동생만 특선초밥 세트를 시켜주고 저는 가성비 좋은 기본 초밥 세트를 먹었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차이점을 설명드릴게요!

 

너무 신나서 양쪽에서 찍어 보았네요. 이 때의 설레임이 아직도 전해지는듯😘 물론 제 것은 아니고 남동생의 것이었지만, 군대 휴가를 나온 남동생도 초밥을 보더니 매우 기뻐했습니당!

 

신난 남동생의 손꾸락😁 특선초밥의 3가지 막강한 칭구들까지..! 

 

모듬초밥세트(기본. 11,000원)

저는 한 푼이라도 아껴보려고..ㅋㅋㅋㅋㅋ사실 아니고 그냥 모듬초밥을 훨씬 더 좋아해서😍 이 세트를 시켰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초밥은 사실 프리미엄 생선 초밥도 아니고 잘 간이 되어 있는 포슬포슬한 계란을 올린 계란초밥이기 때문에(나란 소박한 여자) 계란초밥이 들어 있는 것은 모듬초밥세트밖에 없어서 이 세트를 시켜 보았어요!

 

모듬초밥세트는 11,000원 정도의 가성비 아주 쩌는 가격을 자랑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어초밥 2pc, 연어초밥 2pc, 참치초밥 1pc, 새우초밥 1pc, 소라초밥 1pc, 계란초밥, 유부초밥, 회가 들어 있는 김밥 등 다양하고 알찬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당😉(이정도면 거의 상무초밥 회사 마케팅팀.. 하지만 100% 내돈내산 후기라는 거)

 

이렇게 가까이에서 찍어 보았구요. 사실 상무초밥의 가장 큰 장점은 생선을 길게길게~ 잘라서 만들어주신 초밥 덕분에 작은 양의 밥을 생선으로 완전히 감싸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당😀

 

바로 요렇게 말이죠! 길쭉한 초밥을 들고서 밥 아래까지 쏙 싸 먹으면 을매나 맛있게유? 저는 무조건 초밥에는 밥 양은 적게, 생선은 길게 해야한다는 입장이라 상무초밥은 가성비도 좋으면서 저의 이런 기준(?)을 잘 만족시켜주는 초밥집이라 자주 애용합니다😊

 

찍는 김에 다른 초밥이들도 열심히 찍어보았구요. 매 입마다 너무너무 즐겁고 맛있게 먹어서, 행복한 저녁식사였습니다. 군대 휴가를 잠시 나왔던 남동생도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후문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외식이 힘들지만 초밥이 너무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집에서 한 번 시켜드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 싶습니다. 물론 맛만 따진다면 식당에 직접 가서 먹는 편이 더 맛있긴 합니다만, 코로나 감염 우려 등을 고려하면 저는 앞으로도 그냥 배달 시켜서 먹을 듯 하네요ㅠㅠ남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먹으려면 역시 집에서 먹는 게 짱인듯 합니다. 좋은 참고가 되는 후기가 되길 바라며, 다음 번에도 더 도움되는 글로 돌아오겠습니당:-)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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