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본성 테스트! 나는 천성적으로 노예일까? 자유시민일까?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쨈입니다🙌
최근 여러 뉴스들로 마음이 많이 불편한 요즘인데요. 일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불쑥 올라오다가도, 여러 고민 후 다시 마음을 잡게 되는.. 나날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다들 힘을 내셨으면 좋겠구요. 특히 선한 마음을 가지신 많은 분들이 더욱 힘을 내 주시기를 바라는 요즈음입니다. 뉴스를 보면 늘 악인 밖에 나오지 않아, 선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더욱 힘을 내시고 결국 세상은 선한 사람의 힘으로 움직여나간다는 것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일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던 중, 남편이 보내주어서 재밌게 해 본 '노예 본성 테스트'를 공유하기 위해 글을 쓰구요. 심리테스트이지만 과몰입은 노노! 잠시 짬을 내어 가볍게 즐겨 주시고 소비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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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씨 링크를 클릭하시면,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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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페이지이구요. 
 

첫 번째 질문 부터 고민의 레벨이 아주 높습니다. 대학교 교양 수업 개빡센 조별 과제에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묻고 있는데요. 대학교 시절에도 학점의 노예였던 저는 당연히 첫 번째..! 혼자 캐리하고 A+ 받기를 선택했습니다.. 무임승차 싫어요. 하지만 학점이 낮은 건 더 싫어요.. 
 
새로운 직장에 입사했을 때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도 정말 어려운 질문 이었습니다. 저는 어떤 답을 했는지 기억이 나진 않네요. 질문을 참 잘 만드신 것 같아요!
 

직장을 고른다면 대기업을 고를 것인지 모든 일을 다 해 볼 수 있는 스타트업을 고를 것인지도.. 쉽지 않은 문제죠.

한편 두 번째 문제는 확실히 답을 했습니다. 월 300 받는 백수보단 월 1000 받는 직장인이 확실히 나을 것 같아서요. 저는 일을 하기 싫은 게 아니라, 이해 안 되는 일을 하기 싫은 것이라서요.

이 두 질문도 비교적 쉽게 답했는데요. 많은 돈과 부모님의 간섭 보다는 적은 돈과 자유로운 삶, 재벌가 자제와 결혼해 일 없이 쉬는 삶보다는 약간의 목돈을 받고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자유롭게 사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이 둘은 모두 어려운 답변이었는데요. 사실 무엇도 선택하고 싶지 않아, 이 테스트를 보내준 남편에게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고 싶다고 얘기할 정도로 둘다 싫지만.. 어쨌든 선택을 해 보았습니다.
 

이것 또한 둘다 싫어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는.. 어려운 상황이었는데요. 저는 둘다 금전적인 이익을 선택했던 것 같네요. 
 

이것도 역시..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저는 노고를 인정받는 편이 훨씬 좋기 때문에ㅋㅋㅋㅋ프로젝트가 대성공해도 사수가 혼자 칭찬 받는 상황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이 두 질문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쉽지 않죠? 한번 테스트 하면서 천천히 선택해보면 질문이 재미있어서 아주 재미있습니다!  
 

마지막 질문까지 선택을 마무리했구요. 
 

노예 본성 테스트 결과는..! '나만의 길을 가는 자유 시민 개척가'

결과를 보고.. 맞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저와 함께 가장 오랜 시간을 하는 남편이 정확하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저는 하기 싫은 일은 절대 못하는 그런 나쁜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항상 '나를 데리고 사는 일이 가장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내 머리와 이성, 감정이 따로 놀고 내 스스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은 할 수 없는 특징이 이런 결과를 가지고 온 것 같네요.  
 

하지만 저의 본성은 노예가 아닌 자유시민이라는 사실..! 성격 특성을 보아도, 인정 욕구가 크지 않아 타인의 칭찬과 관심이 꼭 필요한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본인 만족으로 일을 스스로 알아서 하지만 하기 싫은 일은 몸부림친다.. 는 것이 딱 저네요. 맞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항목도 저에게 너무나 적절한 것이었는데요..! 하기 싫은 일을 아무리 회피하고 무시해도 언젠가는 반드시 그 일을 해결해야 할 순간이 찾아오기 때문에 자기 최면을 하며 스스로를 가스라이팅 해서 하기 싫은 일을 재미 있다고 생각하며 회피를 멈추길 바란다는 조언까지 저에게 완벽했습니다. 
 

사실 이 심리테스트는 더잭팟의 '누잭팟' 어플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는데요. '스불재'란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실시간 누적 순위도 나오구요. 생각보다 노예와 노비로 나오는 분들도 비중이 꽤 높은 것 같습니다..! 
 

신기하쥬??!! 이렇게 실시간으로 퍼센테이지까지 확인할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가장 비중이 낮은 1%에 해당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남편은 '제2의 프랑스 대혁명 일으킬 분노의 자유시민'이 나와서 둘다 웃었습니다ㅋㅋ둘다 자유시민이라 다행이면서도 현대 사회에서 노동자로 살아가느라 고생이 많다는 생각을 하며.. 또다시 열심히 자산을 쌓아 나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주변 지인들과 얘기해보기 좋은 주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