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쨈입니다 🙌 저는 여름방학을 맞아 조만간 베트남 푸꾸옥으로 여름 휴가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베트남과 중국 남부, 동남아시아 일대에 태풍 소식이 들려서 갑자기 걱정이 되기 시작해서 관련 뉴스를 찾아서 정리해 왔습니다! 혹시 저처럼 고민 중이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시작해볼게요👍
태풍 탈림은 7월 15일 오후 중국 홍콩에서 남동쪽으로 550km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한 4호 태풍을 말합니다! 필리핀에서 낸 이름인 '탈림’은 '가장자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강력한 풍속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태풍 탈림은 중국 남쪽 해상을 지나 7월 17일 밤 광둥성 잔장시에 상륙하였으며, 현재는 잔장 서북서쪽 해상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중심 기압은 965 hPa, 최대 풍속은 초속 38m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글을 쓰는 7월 18일 현재 위치를 네이버에서 가지고 와 보았구요.
태풍 탈림의 예상 진로는 중국 하이난을 통과하여 베트남 북부에 상륙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오늘 내일(7월 18-19일) 베트남 북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위력이 약화되어 7월 19일쯤 베트남 북부 내륙에서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그나마 다행인 소식 입니다.
하지만 혹시 그 전에 베트남 북부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태풍 탈림의 영향을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베트남 당국은 꽝닌과 하이퐁 등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 약 3만 명의 주민을 대피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베트남 재난당국은 이번 태풍이 "최근 몇 년간 통킹만을 강타한 가장 강력한 태풍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에 항공사들은 태풍을 피하고자 운항 일정을 변경하였으며, 당국은 해안가 관광객들에게 대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베트남 여행객들은 항공편 취소, 지연 등의 가능성을 고려하고, 현지 기상정보와 안전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며, 비상연락망을 확보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태풍 탈림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위도로 몰고 온 열대 지방의 뜨거운 수증기가 한반도 장마에 영향을 끼치면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할 가능성이 있어 지난 주 폭우로 고생했던 한국의 입장에서는 듣기 좋은 소식은 아니네요.
태풍은 대기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풍의 중심부는 고기압이 형성되어 바람이 빠르게 돌아가는 곳이며, 이를 '눈’이라고 합니다. 태풍의 눈 주변에는 구름이 높게 쌓여있는 '눈벽’이 있습니다. 눈벽은 태풍의 강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눈벽이 두껍고 밀집되어 있으면 태풍이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태풍의 바깥쪽에는 나선형태로 구름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 구름은 태풍의 영향권을 나타내며, 이 안에서는 강한 비바람과 폭우가 일어납니다. 태풍은 위성사진에서 보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피해를 주는 자연재해입니다. 그러므로 태풍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다른 지역에서도 태풍이 예상되는 곳은 없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과 폭우가 일어날 수 있는 곳이 있으므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되어 있으므로, 바람 피해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20일 베트남 남부로 비행기를 탈 예정인데요. 그 전에 태풍이 큰 피해 없이 얼른 소멸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여름은 기후 위기 때문인지 정말 쉽지 않은 사건 사고가 많은데요. 부디 큰 사고 없이 태풍이 잘 지나가 주길 기도하는 밤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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