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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쨈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한국에서 주말을 편하게 쉬면서 즐기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남편과 함께 즐겨 보던 쿠팡플레이에서 오늘은 '맨시티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경기 결과와 선수 등을 찾아보다가 오늘 미국에서는 '엘 클라시코' 경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엘 클라시코' 경기는 통합사회 교과서에도 나와 있는 스페인 축구의 최대 라이벌 대결이기 때문에 오늘은 겸사겸사 관련 한 글을 정리해보기 위해 블로그를 켰습니다.

 

'엘 클라시코'란? 엘 클라시코 뜻

엘 클라시코란 역사가 깊은 '스페인 축구의 최대 라이벌 대결'을 의미하는데요. 스페인어로 '전통의 승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스페인 축구 리그인 '라리가'에서도 가장 강력한 두 팀인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두 팀간의 경기를 전통적으로 '엘 클라시코'라고 부릅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이 두 팀은 스페인 축구의 1위를 다투고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정치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갈등을 겪어온 도시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엘 클라시코'라고 따로 명명될 정도로 전통의 승부를 과거로부터 현대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엘 클라시코의 역사는 1902년에 처음으로 맞붙은 코파 델 레이에서 시작되었으며, 1936년 스페인 내전이 발발하면서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프랑코 정권이 카탈루냐 지역의 독립 운동을 억압하면서 바르셀로나는 공화주의와 자유의 상징이 되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왕실과 보수주의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두 팀은 여러 번의 역사적인 대결을 펼쳤으며,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력과 드라마를 선사했고 이 드라마가 관중들에게도 엄청난 환희와 기쁨, 즐거움을 주었기에 이렇게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스페인의 두 대도시가 맞붙는 경기를 '엘 클라시코'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오늘, 2023년 7월 30일에는! 오늘은 미국에서 엘 클라시코가 열렸습니다. 이번 경기는 프리 시즌 경기였지만, 양 팀은 최선을 다해 승리를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결과적으로 바르셀로나가 3-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15분 우스만 뎀벨레가 페드리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40분 페르민 로페스가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페란 토레스가 쐐기 골을 넣어 승리를 확정하게 되면서 이번 엘 클라시코의 승리는 바르셀로나에게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레알 마드리드는 골대만 5번 때리는 불운으로 어려운 경기 진행을 보여 주었습니다. 전반 20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페널티킥을 실패하고, 전반 39분과 후반 42분에도 비니시우스의 슛이 골대를 맞았습니다. 주드 벨링엄과 오렐리앵 추아메니도 골대를 때려 공격을 마무리하지 못해 이번 엘 클라시코에서는 바르셀로나에게 승리를 내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출처: 스포츠서울


이번 경기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미국에서 세 번째로 맞붙은 경기였는데요. 바르셀로나는 2017년과 지난해에 이어 3전 전승을 기록하게 되어 미국에서 열린 엘 클라시코는 모두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돌아가게 되었네요! 엘 클라시코는 언제나 팬들의 관심과 열정을 사로잡는 경기인데요. 앞으로도 양 팀의 라이벌 구도와 경쟁 관계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엘클라시코의 경기 역사

엘 클라시코는 1936년 스페인 내전이 발발하면서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프랑코 정권이 카탈루냐 지역의 독립 운동을 억압하면서 바르셀로나는 공화주의와 자유의 상징이 되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왕실과 보수주의의 대표가 되었기 때문이었는데요. 1943년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11-1로 압도적으로 누르며 승리했습니다. 이 경기는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정권의 압력과 위협에 의해 제대로 경기에 임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양 구단주가 퇴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1953년에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영입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디 스테파노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스타 선수였으며,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모두 그를 영입하려고 했습니다. 결국 스페인 축구 협회의 중재로 양 팀이 번갈아서 디 스테파노를 사용하기로 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이를 거부하고 포기했습니다. 디 스테파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엘클라시코에서 18골을 넣었다고 합니다. 


1960년에서 61년 사이에는, 시즌 유럽 컵 준결승에서 양 팀은 처음으로 유럽 대회에서 맞붙었습니다. 첫 번째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2-1로 이겼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이겼습니다. 당시 원정골 우선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재경기가 필요했고, 재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3-2로 승리하여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1968년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꺾었습니다. 이 경기는 프랑코 정권 하에서 열렸으며, 바르셀로나의 팬들은 스페인 국가를 흥얼거리며 조롱하고, 카탈루냐 국가를 부르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과시했습니다고 하네요. 카탈루냐 지방의 핵심 지역인 바르셀로나와 국가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의 자존심을 건 경기는 계속 되었습니다! 


1970년에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4-3으로 이겼습니다. 이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선수 루이스 피구가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 호나우지뉴를 걷어차는 장면이 포착되었으며, 이는 엘클라시코의 폭력성을 상징하는 순간으로 기억된다고 합니다.


2008년에는 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4-1로 대파했습니다. 이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미 우승을 확정한 상태였으며,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들에게 경기장 입장 시 파시요(승자에게 경의를 표하는 행동)를 해야 했습니다. 이는 바르셀로나에게 큰 모욕이었으며, 이후 바르셀로나는 강력한 복수심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외에도 엘 클라시코는 스페인 및 카탈루냐 지방의 많은 국민들과 주민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축구 팬들에게 엄청난 많은 드라마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력과 긴장감을 높였으며, 양 팀의 팬들은 열정과 충성심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마치 한국의 한일전 처럼 엄청난 긴장감이 돌기 때문에 많은 축구팬들이 기다리는 경기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다음 번에도 더 재미난 소식을 위해 블로그 구독 잊지 마세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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