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쨈🍯의 지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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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는빡쌤입니당!

제가 근무하는 학교도 이제 겨울방학에 들어가면서, 원래 평소 겨울방학 같았다면 이미 겨울 여행을 떠났어야 하는 날짜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집콕! 일상을 소소하게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맞은 연휴에 여행을 못 가는 것이 퍽 아쉬운 요즈음인데요. 친구가 뜻밖의 너무나 좋은 사이트를 알려줘서 오늘은 간만에 힐링을 했습니다😊

 

윈도우 스왑 홈페이지 이동하기!

어떤 사이트냐 하면, 바로 위 사진과 같은 메인 화면을 보여주는, '윈도우스왑(WindowSwap)'이라는 사이트입니다😀

 

▶ 윈도우스왑 WindowSwap 홈페이지 바로가기!

 

위 사진, 글씨 중 아무거나 클릭하셔도 바로 공식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위와 같은 'Open a new window somewhere in the world' 버튼을 클릭하시면 바로 전 세계 한 곳의 창밖 풍경으로 연결됩니다:-) (참고로 해석하면, '전 세계 어딘가의 새로운 창문을 열어보세요' 정도가 될 것 같네요!)

 

내가 열어 본 세계의 다른 창 밖 풍경들😍(ft.에어비앤비 감성)

첫 번쨰로 열었던 세계 창문이구요. 너무 예쁘죠? 열자마자.. 감탄을 했습니다ㅠㅠㅠㅠ창문을 열자마자 바로 나무가 눈 앞에 보이는 창문이라니.. 너무 좋죠?!!😍

 

전세계 창문을 열었을 때, 왼쪽 상단에 나와 있는 'Doru's window'를 보시면, 이 창문을 공개한 분의 이름을 알 수 있구요. 그리고 오른 쪽 상단을 보시면, 국가와 지역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열었던 창문 역시 너무너무 예뻤는데요! 미국의 Englewood(잉글우드)에 사는 브라이언의 창문이었습니다. 다만 여기는 조금 시끄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젊은 남성들의 웃음 소리가 너무너무 많이 들려서 일에 집중이 되지 않아 금방 다른 창문으로 옮겼습니다. 

 

다른 창문을 열기를 원한다면 맨 아래에 'Open a new window somewhere in the world(세계 어딘가의 새로운 창문을 열어보세요)'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세 번째로 열었던 창문은 조금 다른 느낌이었는데요! 캐나다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곳이라 애정이 더 갔는데요. 밴쿠버는 가 보았는데, 토론토는 아쉽지만 가 보지 못했는데, 토론토의 시티뷰를 이렇게 볼 수 있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가끔은 높은 방 창문에서 도로를 내려다보며 도로 위를 오가는 차를 그냥 하염없이 바라보는 것이 큰 힐링이 될 때가 있잖아요! 저는 그런 것을 정말 좋아하는 1인으로써 정말 힐링이 되는 것 같았어요😊

 

신기해서 계속 클릭클릭했더니, 또 미국 버지니아 레아의 창문! 멍멍이와 함께하는 풍경도 있었습니당🥰

 

이 방도 참 좋았어요! 사실 '창밖풍경'이라고는 하지만, 전세계 사용자들이 10분 가량 자신이 머물고 있는 방의 창문 바깥을 찍어 공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방안 풍경도 있는데 정말 예쁩니다ㅠㅠㅠㅠ

 

저는 사실 여행할 때도 한 곳에 쭉 머무는 것보다는 호텔, 게스트하우스, 에어비앤비 등 다양한 숙소 형태를 섞어서 머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는 한 곳에서 호텔같은 정형화된 서비스 말고도 에어비앤비처럼 정말 그 지역 사람들이 머물만한 공간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윈도우스왑은 바로 제가 좋아하는 여행 때의 '에어비앤비 감성'을 가득 담은 사이트인 것 같아서 더더 좋으네요!!

 

사실 가장 좋았던 곳은 개인적으로는 이 곳이었습니다. 남아프리카 Roodepoort(아마도 루드푸르트?)의 Tushar's window 였는데요. 해가 뜨는 모습인 듯 한데, 새가 지저귀는 소리와 앙상한 나무들, 해의 강렬한 빛이 서로 너무 조화로우면서도 정말 숲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2시간 가량 계속 틀어놓았습니다. 이게 바로 랜선 힐링이구나 싶네요!

 

홍콩의 한 만의 풍경. 오가는 배들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평화로웠던 풍경.

 

뭄바이의 도심 한 아파트 창문. 지난 여행 때 들렀던 시끄러운 모로코의 마라케시가 떠올랐던 창문.

 

조용한 영국을 느껴볼 수 있었던 창문.

 

따뜻한 재즈, 눈이 소복소복 내리는 풍경, 드문드문 들리는 멍멍이 짖는 소리가 조화로워 좋았던 창문.

 

윈도우 스왑 사이트의 시작?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 사이트를 만든 사람은 싱가포르에 살고 있는 Vaishnav Balasubramaniam와 Sonali Ranjit 부부라고 하는데요. 이 부부는 다름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바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인 한 명의 불평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부부의 친구인 이 지인은 스페인의 자기 집 창문 밖 풍경이 마음에 안 든다고 사진을 올렸는데 그들이 보기에는 너무 아름다웠던 것이죠. 이런 경험을 통해 부부는,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매일 보면 무감해지고 아무리 심심한 풍경도 낯설다면 재미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저도 늘 같은 생각을 하는데요. 같은 풍경도 새로운 마음으로 보면, 설레이는 마음으로 보면 달리 보인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이렇게 실질적으로 구현해내다니.. 정말 이 부부의 실행력에 박수와 감사를 보낼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우리 집 창문 밖 풍경을 사이트에 기증하는 법!

전 세계 사람들의 창 밖 풍경을 함께 즐겼다면, 우리 집의 풍경도 함께 공유할 수 있습니다. 

 

 

창이나 베란다 밖에서 보이는 풍경을 10분 가량 찍어서 qunaliaa@gmail.com 으로 보내면 되는데요. 이 때 '창문' 자체의 모습이 일부라도 함께 찍혀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누군가의 방에서 창 밖을 보는 느낌을 살리기 위한 규칙인 듯 합니다.

 

저도 우리 집 창 밖 풍경을 공유하고 싶은데.. 너무나 아파트 일색의 풍경이라 어려울 듯 하네요ㅠㅠ다음 번에 예쁜 곳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한 번 찍어서 공유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튼, 여행 못 가서 마음이 많이 지치신 분들! 랜선으로라도 힐링 제대로 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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