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산 석갈비 + 세천공원 투썸플레이스✨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는빡쌤입니당😉

최근 갔던 대전의 맛집 중 넘나 맛있는 곳이 있어 소개해드리려 글을 씁니다💕 코로나 이후 저는 식당을 갈 때 아주 빠른 시간이나 아주 늦은 시간 등 애매한 시간에 가거나 아니면 들어가기 전에 식당 내부에 사람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들어가는 게 아주 습관이 되어 버렸는데요. 카페도 함부로 갈 수 없어 이곳저곳을 전전하다가 그나마 대전 외곽에 있어 가장 인구밀도가 낮은 카페를 발견하여 꼭 카페를 가야할 일이 있을 때는 이 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높은 천정고와 널찍한 자리, 널찍한 테이블, 그래서 상대적으로 사람들과 멀리 떨어져 앉을 수 있는 곳! 너무 좋아보이죠? 바로 세천공원 투썸플레이스이구요! 

 

요즘 핫한 숲세권? 포레스트뷰라고 해야하나요? 전면 유리창으로 되어 있는 카페도 정말 좋지만 바로 옆으로 그냥 식장산이 보여서 뷰 또한 정말 마음이 뻥 뚫리는 그런 뷰입니다:-) 코로나로 한참을 밖에 못 나가고 정말 오랜만에 나왔을 때, 이 뷰를 보면서 많이 힐링이 되었구요. 요즘 주말에도 가끔씩 갈 때마다 초록초록한 모습들에 눈이 편해지는 기분입니당!😊

 

요즘 모든 카페들이 이렇게 '사회적 거리두기 좌석'을 두고 있죠? 한 테이블에서도 한 쪽은 앉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카페 내에서 실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내려오면서 상대적으로 과거보다는 사람들이 조금 는 듯 합니다. 점심을 못 먹고 갔었던 카페라 케잌 하나를 시켜 함께 노나 먹었네유😁

 

경사를 끼고 지은 건물이라, 투썸플레이스 기준 2층(건물 기준 4층)에 앉아 아래를 내려다보면, 이렇게 야외 좌석들도 있습니다. 역시 뷰가 너무나 좋죠?

 

투썸 내부 인테리어도 아주 좋아보이죠? 일단 뷰가 너무 좋다보니 저는 가끔 갈 때 노트북이나 책 같은 일할 거리를 들고 가는 데 일을 열심히 하다가도 창밖을 보면서 눈을 잠시 쉬어갈 수 있어 너무나 좋습니다!

 

카페에서 한참 일을 하다 찾아온 투썸플레이스 바로 옆에 있는 '식장산 석갈비'의 모습이구요. 요 일대에서 석갈비 맛나기로 아주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항상 핫한 음식점, 카페, 여행 장소를 찾는 것은 남치니가 도맡아 하고 있어서 오늘도 덕분에 맛난 석갈비를 먹을 수 있었습니당:-)

 

메뉴는 이렇구요. 석갈비가 메인 메뉴인데, 참숯통석갈비를 드시려면 200그람에 13,000원이고, 같은 참숯통석갈비인데 독일산인 것은 250그람에 10,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국내산을 드시고 있었지만 저희는 고기를 조금 더 먹기 위해 독일산 250그람자리를 먹었습니당👏 그리고 순두부공기밥을 함께 시켰어요! 순두부공기밥은 순두부찌개와 공기밥을 함께 주시는 것입니다:-) 순두부공기밥을 시키지 않으면 그냥 된장찌개와 공기밥을 함께 주십니다!

 

식장산 석갈비의 내부 모습이구요. 맛집이지만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일찍 와서 그런지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반찬들이구요. 짠무, 김치, 파절이, 상추, 샐러드, 양파절임 등등 꼼꼼하게 챙겨주시구요. 가장 감동적이었던 것은 바로 감자샐러드입니당😁 집에서도 감자샐러드를 정말 좋아하는데, 엄마가 해 주신 것처럼 맛난 감자샐러드였습니다. 그래서 두 번 리필을 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당!

 

석갈비는 처음에는 이렇게 제공이 되구요. 고기가 통째로 제공이 되어서 잘라서 먹으면 되는데요. 밑에 뚝배기에 잔뜩 달궈진 상태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너무 뜨거우니 꼭 조심하셔야 합니다. 가위와 집게도 함께 주시기 때문에 작고 예쁘게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석갈비를 시키면 이렇게 된장찌개를 기본적으로 제공해주시는데요. 이것을 잘 모르고 저흰 순두부공기밥을 시켜서 순두부까지 함께 먹었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석갈비도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는데요. 순두부도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순두부 맛집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3천원에 순두부와 공기밥을 함께 먹으면서 계속 '맛있다'를 연발할 정도로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남치니가 예쁘게 잘라준 석갈비의 모습이구요. 고기 아래에 양파들을 함께 넣어주셔서 잘 구워진 양파를 함께 맛나게 먹을 수 있습니당😉

 

이렇게 밥 한끼를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구요. 다음 번에 또 오겠다고 다짐하면서 일어났습니다. 정말 한 번씩 먹을 때마다 계속 맛있다 맛있다를 반복하며 먹었네요.

 

계산하며 나오는 길에 보니 송중기 사진이 걸려 있더라구요. 그러고나서 사장님 성함을 보니 송씨셔서 뭔가 친척이거나 가족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모가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해 보았구요. 맛나게 잘 먹었다고 인사도 드리고 나왔습니다:-) 다음에 또 가려구요!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행복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