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쨈🍯의 지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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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여파로 

집 밖 외출을 전혀 하지 않고 

집 안에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온갖 심리테스트 같은 것이

매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것 같다

 

바깥에는 매화와 목련, 꽃들이 움을 틔우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외출이 쉽지 않은 시국이다보니

어쩔 수없이 일상 속 재미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인터넷 세상에서 여기저기를 떠 도는 것 같다

 

그래서 나도 해 봤다!

한참을 네이버 검색어 상단에 떠 있어

호기심이 생겨서 결국 테스트를 해 보았다

 

나는 과연 내 전공과 맞는 사람일까?

 

테스트는 어렵지 않다

아래 사이트에 접속해서 12가지의 질문에만 

답변을 하면 된다!

심지어 질문별로 두 가지의 선택지밖에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른 시간 안에 테스트를 끝낼 수 있다

 

https://myuniversitytest.com/

 

대학교 학과 테스트

당신과 맞는 대학교 학과를 선택해보세요

myuniversitytest.com

이 테스트는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인 블라(blah)에서

새롭게 런칭한 서비스인 것 같은데

아마도 사이트 홍보 목적으로 

현 상황에 맞게 심리테스트 형식의 

테스트를 만들어 낸 게 아닌가 싶다

 

우선 성별을 선택하고 나면

12개의 질문이 차례로 뜬다

가장 고민이 많이 되었던 질문이 

세 번째 질문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나는 현실적인 사람이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기도 하기 때문에

(누군가는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겠지만ㅋㅋ)

결국 학교에서 조금 더 많이 들어본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다 라는 항목을 선택했다

 

추호의 고민도 없이 선택한 벼락치기..

주로 데드라인에 맞춰 엄청난 똥줄을 타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스타일이라.

불현듯 대학 때 매번 밤을 세워 하던

시험 벼락치기가 생각이 났다

 

과연 결과는..

뚜둥

뜻밖에도 영어영문학과를 추천받았다

전혀 진학을 고려하지도 않았던 학과인데ㅠㅠ

 

영어영문학과..!

영어영문학과는 생각지도 않았던 학과라

조금 와 닿지는 않았지만,

아래 설명은 참 마음에 든다:-)

나 자신을 그대로 표현한 것 같다

 

'새로운 친구를 잘 만들며', 

'직접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안 가본 장소를 가는 것을 좋아하는 것',

'친구들이 역마살이 낀 것이 아니냐며 장난치는 것'

모두 말 그대로 내 자신이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만큼

테스트를 공유하기 버튼 위에

'영어영문과와 잘 맞는 친구 사귀러가기'

라는 버튼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버튼을 누르면,

블라(blah) 앱으로 바로 연결이 된다

요렇게 자신 말고도 

자신의 이상형(아마도 좋아하고 있는 사람이나

연인을 말하는 것 같음)의 전공도 찾아볼 수 있는데

그 사람을 떠올리며 12개의 질문을 답하면

맞는 전공이 나오는 방식이다

 

실제 자신의 적성과 흥미와는

큰 관련성이 없을 수 있지만,

그래도 12개의 상황 질문에 대한 대답을 

기반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관련 설명은 나름 일리가 있는 것 같다

코로나로 자발적 자가격리를 하느라

너무너무 심심하신 분들은 

한 번씩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오늘은 여기까지. 오늘도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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