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개학 연기(잠정적 개학일 4월 6일)

결국 소문이 무성하던 개학 연기가

4월 6일까지 미뤄지게 되었다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라고들 하는데,

현재 유행하고 있는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정말 많은 것들이 변화하게 되었다

 

어제 쌤들 단톡방에서 받았던 찌라시?는

개학 2주 추가 연기와 수능 2주 연기가

거의 확실할 것 같다라는 것이었는데

 

막상 오늘 발표를 보니, 

수능 연기는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개학 연기도 유동적으로 할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

 

즉, 4월 6일이 되기 전이라도

현 감염병 사태가 종식되었다고 판단되면

즉시 개학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수능 연기와 관련해서는 

개학 할 때 다시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 지켜봐야겠다..

 

올해 고3 담임이 된 나로서는

너무 불안하고 걱정되는 나날들이지만

아이들이 잘 준비해나갈거라 믿으며..

오늘은 결국 반 단톡방을 개설해

구글 폼 양식으로 자기소개서를 받기 시작했다

 

내일부터는 한 명씩 차례로 

전화 1:1 상담을 해 나가야할 것 같다

 

어제, 서울시교육감이 교사와 관련해서

망언을 해서 뭇매를 맞고 있던데

그 와중에 많은 국민들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해서 

마음이 불편하다ㅠㅠ

 

나는 연수 열심히 들으면서 

착실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데ㅠㅠ

 

여튼 더이상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고

현 상황이 잘 종료되어 

하루빨리 반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첫 인사를 하고 싶다.. 또르르

 

내일은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