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마트 체험기와 마이브(Maiv) 전기차 시승기🎈(ft.이마트 대전복합터미널점)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는빡쌤입니당😁

한 달 전쯤 주말에 제 차의 공기압이 부족하다는 경고등이 떠서 차 수리를 맡기러 주말에 이마트 대전복합터미널점에 갔다가 수리가 될 때까지 기다리며 바로 아래 층에 있는 이마트 일렉트로마트를 둘러보고 왔습니당:-)

 

일렉트로마트가 생긴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저보다 세상사에 더 관심이 많은 남치니가 구경해보고 싶은 게 있다며 함께 내려갔습니당..! 그랜드 오픈 글씨와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로 보이는 그림이 유쾌합니당ㅋㅋㅋ

 

이마트 대전복합터미널점의 일렉트로마트이구요! 여느 마트에 있는 전자제품을 모아놓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겁니당:-) 일렉트로마트는 이마트에서 '노브랜드'와 같이 새롭게 런칭한 '체험형 가전제품 마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실제로 미니 건조기, 미니 냉장고부터 전기차, 전기 스쿠터, 나인봇 등등 정말 재미난 볼거리, 체험거리가 많았습니다!!!🙌 전자제품 및 IT 덕후인 남치니와 차 덕후인 저의 필요(?)를 모두 충족해 줄 수 있는 곳이라고 하면 될 것 같으네요! 그래서 너무너무 재미나게 구경하다 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바로 있었던 미니 냉장고이구요. 자취를 하게 된다면 유용할 것 같은? 정도의 미니 사이즈였는데 25만원으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렉트로맨' 이라는 마크가 조금 마음에 덜 들기는 했지만요. 가격만 생각하면 정말 매력적인 물건들이 가득한 곳이라, 들어가면서 이미 씬이 났습니당!!😉

 

하지만! 들어가자마자 가장 신났던 곳은 바로 여기였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귀여운 디자인의 전기차!!!!!!!😍😊🧡💖

제가 차 덕후인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남치니가 전기차 보고 싶지 않냐며 인도한 그곳에는 처음보는 전기차가 있었는데요! 요 당시 급등중이었던 테슬라 주식을 생각하며 전기차를 보니 구매욕이 뿜뿜! 했습니당!

 

전기차를 보러 가는 길에 옆에 있었던 전동킥보드와 샤오미 나인봇👏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디자인도 더 예쁘고 좋아보였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다고 생각되었지만요ㅠㅠ

 

이게 바로 제가 홀린듯 찾아온 전기차 체험 공간이었구요! 전기차가 그냥 전시만 되어 있는 것인줄 알았는데 실제 작동하는 차 였고, 시동도 걸리고 출발만 하지 못할 뿐 다 할 수 있는 차 그대로를 가져다 놓은 것이었습니다. 이름은 MaiV라고 처음 보는 전기차 종류였지만 바로 옆에 설명해주시는 직원분이 한 분 계셔서 도움을 받아 시승을 해 보았습니다. 물론 운전을 해 보지는 못했습니당😁

 

전기차 MaiV(마이브)에 타 보았구요. 생각보다 내부는 넓었습니다! 그리고 인터페이스가 예쁘고 넓게 되어 있어서, 그리고 터치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렇게 미니미니한 작은 전기차들은 에어컨은 달려있을까?"라는 의문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이 모델보다 더 전에 나왔던 더 작은 전기차들은 에어컨도 없었지만, 제가 시승을 했던 전기차 마이브(MaiV)는 2인승이기도 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서 에어컨과 히터도 다 된다는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신기했던 것은 터치화면이 동그란 모습으로 매우 크게 보였는데 안에 들어 있는 인터페이스가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거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내부 화면처럼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제 차도 벌써 4년이 넘은 차가 되어 버려서 요즘 차들은 다 이렇게 나오는 건가 싶었지만, 실제로 usb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재생하자 아주아주 선명하고 좋은 화질로 뮤직비디오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운전중에는 안 되겠죠!

 

원래 가격은 1,500만원이 넘는 금액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대전시와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전기차 전환 지원금을 다 받으면 980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에 열을 올리셨습니당😁 차를 시승해보게 해 주신 게 너무 감사해서 당장은 차를 바꿀 생각까지는 없었지만 열심히 설명을 들었구요!

 

이 모델이 조금 덜 익숙했던 이유는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모여서 함께 만든 차라고 하더라구요..! 거의 대부분 국산 부품들을 활용하여 만들었다고 하구요. 미니 전기차이기 때문에 최고 속도는 80km이고, 1회 충전시 100km를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당! 그리고 안타깝게도 최고 속도가 낮은 편이라 고속도로에서는 운전할 수 없다고 하셨어요. 

 

저는 사실 제 차를 매우 사랑하지만, 쓸데없이 준중형 차이다보니 대부분의 날들은 저, 남치니 단 둘만 맨날 타는데도 불구하고 차에 공간이 너무 많이 남는다는 생각을 해 왔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한번 전기차로 바꿔볼까? 생각도 잠시했으나, 최고 속도가 너무 낮아.. 그만 포기했습니당:-) 차 디자인도 너무너무 예쁘고, 공간도 딱 2인승이라 실용성은 정말 짱일 것 같구요! 설명해주시던 직원분께서도 집에 차가 한 대 있고 시내에서만 저렴한 운영비로 쓸 차를 찾는다면 제격이라고 얘기해주셨습니당! 실제로 요즘 음식점 배달에도 미니 전기차가 많이 쓰이는 것 같던데(특히 피자가게) 그런 용도로 사용하는 게 가장 적절할 듯 싶었습니당👌

 

다른 차들처럼 기름 주유구처럼 생긴 곳이 있어 열어보았더니 요렇게 충전을 할 수 있는 전선을 연결할 수 있는 콘센트가 있었구요. 너무 귀엽고 신기했습니다!!! 계속 '우와', '우와'를 연발하게 되었었죠ㅋㅋㅋㅋ작은 것에도 쉽게 감동하고 놀라는 나란 여자...😁😂 

 

주유구의 콘센트에 꽂을 수 있는 전선은 트렁크에 들어 있었구요! 또 싱기ㅋㅋㅋ트렁크는 사진에서 보이시는 것처럼 많이 넓은 편이었습니당! 의자 한 개씩을 더 놔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넓은 트렁크라 정말 딱 저에게 맞는 차 디자인과 공간인데.. 아쉽게도 최고 속도ㅠㅠㅠㅠ최고 속도와 1회 충전시 주행거리만 개선되면 저는 요 정도의 전기차를 살 의향이 넘치는데 말이죠😢 많이 아쉬었습니다ㅠㅠ

 

조금 멀리서 찍어보면 이렇게 뒷 모습은 생겼구요! 넓은 트렁크와 앞 좌석의 2자리, 그리고 차의 모델명인 MaiV를 보실 수 있습니당..! 아쉬움을 뒤로 하고 팜플렛만 잔뜩 받아서 발걸음을 돌렸네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삼륜전기스쿠터도 바로 옆에 있어서 관심 있게 보았구요. 이 칭구는 모양이 예쁘지 않아 패쓰.. 했습니당. 역시 탈 것은 디자인이 가장 중요한 단순한 나란 녀셩..✨

 

벤츠도 있었는데요...! 뚜둥! 바로 아가들이 타는 유아용 벤츠로 20만원 정도 하는 장난감이었습니다. 꽤 그럴듯하게 생겼는데 좌석이 너무 작아서ㅋㅋㅋ2인용 좌석인 것처럼 만들어놨지만 아가들의 엉덩이도 하나밖에 안 들어갈 것 같은 꽤나 작은 공간을 자랑했습니다ㅋㅋㅋ하지만 너무 사고 싶었다는 후문이. 차를 좋아하는 저는 너무나 즐거웠어요:-)

 

혁명적인 가격! 노브랜드의 에어버블 99비데도 있었구요..! 99비데인 이유는, 99,000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을 자랑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가격이 너무 충격적이라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사용은 못 해봐서ㅋㅋ모르겠지만 상당히 품질도 나쁘지 않은 수준, 괜찮은 수준이라고들 얘기하더라구요!

 

역시 아가들이 타는 벤틀리 유아자동차..! 가 있었구요. 예쁘쥬???

 

바로 코너를 조금 돌아가자 애플 스토어가 있었습니다😍😘 언제 보아도 간지나는 깔끔한 디자인.. 너무너무 예쁘고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저는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거의 문맹이기 때문에, 사 놓고도 못 쓰는 기능이 너무너무 많을 것 같아 이렇게 또 겉 모습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깔끔하고 멋진 디자인의 수많은 스피커들도 전시되어 있었구요. 제가 또 스피커도 참 좋아하지만, 최근에 미니멀라이프를 살겠다고 결심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쉽지만 아이쇼핑을 하고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애플 스토어 바로 근처에는 삼성 갤럭시 스토어 같은 작은 공간도 있어서, 최근 출시된 갤럭시 노트 20과 노트 20 울트라를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기능인 광학 5배줌을 직접 찍어보니 정말 대단하더군요! 지금 당장은 여행을 갈 일이 없으니 많이 유용하진 않겠지만, 코로나 문제가 해결되고 다시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되면 꼭 사고 싶은 기능이었습니다👍

 

이렇게 잠시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마치 놀이공원을 다녀온 것 같은 너무 큰 즐거움이었구요! 특히 전기차를 처음으로 타 봐서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되면 또 가고 싶은데 주말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 보여서 혹시나 모를 코로나 감염 우려 때문에 다음 번엔 조금 한가한 평일 낮에 방문해볼까 합니당:-) 

 

다음에 또 즐거운 여행 이야기, 유용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당! 행복하고 알찬 하루 보내세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