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쨈🍯의 지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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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놀러다니는 것 같지만 실상은 매일 저녁 퇴근 후 집에서 열심히 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지리는빡쌤입니당★ 이것은 과거의 방문 기록을 정리한 포스팅임을 밝히며, 코로나 상황으로 카페를 가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된 지금 현재의 시점에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ㅠㅠ

 

전 대전 출신이지만, 멀리서 대학교를 나온 덕분에 대학 동기들이 대전에는 거의 없는데요. 거의 유일하게 대학 동기는 아니지만, 함께 전공 수업을 들었던, 동기 언니를 만나기 위해 장소를 고심하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와 언니네 집과 가까운 문화동으로 선정했습니당:-)

 

문화동에도 수많은 카페들, 너무나 매력적인 식당들이 많이 보였지만, 요즘 밥을 거하게 먹는 것은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언니와 합의 끝에 가볍게 베이커리 종류와 커피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커피집에 가자는 결론을 내렸고, 그 결과 고심해서 선정한 곳이 바로 여기! 카페 퀄키(Quirky) 입니당♡

 

퀄키는 서대전네거리역 바로 근처 빌라 1층에 위치하고 있구요. 서대전공원 바로 뒤에 있어 찾아가기 편한 편입니다. 네이버 기준 방문자 리뷰, 블로그 리뷰도 많은 편이고 무엇보다 평점이 4.74점으로 매우 높은 편이라..! 기대를 잔뜩 안고 찾아 갔습니당😊✨

 

저는 차를 끌고 갔기 때문에, 카페나 식당을 방문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주차 문제인데요..! 퀄키의 장점은 카페에 딸려 있는 주차장은 따로 보이진 않았지만(빌라 옆 1대 정도?) 하지만 앞 쪽 기다랗게 위 그림에 제가 표시해 둔 곳이 공영주차장으로 되어 있어 주차는 편한 편입니당:-) 물론 약간의 요금이 있는 공영주차장이었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관리하시는 분이 없어서 따로 주차 요금을 내진 않았습니다!

 

제가 조금 일찍 도착해서 가장 좋은 안 쪽 자리에 앉아 식물 구경을 조금 했구요. 카페 내부는 매우 깔끔하게 잘 관리된 모습이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 그리고 중간 중간에 놓여 있었던 그림들이 예뻤던 기억이네요!

 

퀄키 내부이구요. 제가 갔을 때 손님이 한 명도 없어서..! 오후 4시쯤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기 때문인지, 여튼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요즘 코로나가 이렇게 극심해지지 않았을 때 갔지만, 사람이 붐비는 곳보단 오히려 사람 없는 곳을 찾게 되더라구요.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앉아서 여기저기 인테리어를 둘러보며 사진도 몇 장 찍었습니당😁

 

제일 안 쪽에 있는 단체석? 같아 보이는 공간. 4명 분의 의자가 있었지만 양 쪽에 더 의자를 가지고 오면 6명까지는 앉을 수 있을 것 같은 퀄키 내에서 가장 넓은 테이블 이었어요! 사실 뒷면의 벽이 너무 예뻐서 찍어 보았구요. 디스크 자켓들을 벽에 걸어두었는데 음악도 참 좋았고 인테리어 센스도 느낄 수 있었어요!

 

언니가 도착하고 드디어 주문..! 퀄키는 베이커리 카페로, 특히 빵이 맛있는 걸로 유명하다고 해서 베이커리 두 종류와 제가 좋아라하는 아인슈페너를 시켜보았구요. 사실 커피를 마시기 힘든 시간 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맛있어서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당! 지금도 아인슈페너 맛이 떠오를 정도로 맛있었어요! 

 

저는 콜드브루의 깔끔한 뒷 맛을 참 좋아라하는데, 콜드브루 아인슈페너라 앞 맛은 달착지근한 크림의 맛이, 뒷 맛은 깔끔한 콜드브루의 맛이 느껴져 참 맛있게 마셨습니다💘 다른 음료들도 맛있어 보이는 게 많아서 다음에 가면 또 고민을 할 것 같긴 하지만 아마도 또 콜드브루 아인슈페너를 마시지 않을까 싶네용!

 

함께 시킨 베이커리! 마들렌 하나와 레몬 크림 파운드케잌? 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파운드케잌이 특히 정말 맛있었습니당ㅋㅋㅋ제가 기본적으로 단 것을 매우 좋아하긴 하니 참고해서 고르세용:-)

 

파운드케잌 위에 코팅되어 있는 아이싱 된 부분이 있는데, 아마도 레몬을 섞은 설탕을 녹여 부어서 굳힌 것 같았습니다! 아이싱 된 설탕이 진짜진짜 상큼하고 달달하고 맛있고 난리였어요ㅠㅠㅠㅠ레몬 파운드케잌은 지금이라도 당장 다시 먹고 싶네요!!!

 

맛있는 베이커리와 커피와 함께하니 거의 1년 여 만에 만난 오랜만에 만난 언니와도 신이 나서 한참을 떠든 것 같네요. 거의 3시간 가까이 한참 수다를 떨다보니 해도 어스름히 져 가고, 퇴근 후 만난 거라 약간의 피로함도 느껴서 행복감을 뒤로 하고 빠이빠이 했습니당ㅋㅋㅋ

 

이번 만남을 통해 찾은 퀄키! 저는 맛있는 커피와 빵 때문에 또 찾을 것 같아요💖👏

강추입니당! 저는 별 4개 반을 드리고 싶네요★ (내가 뭐라고ㅋㅋㅋㅋ여튼 만족입니당)

 

저는 이제 정말로, 일을 하러 가 보겠습니당..! 요즘 퇴근 후 글 쓰는 것에 재미가 폭 빠져서 일은 조금 게을리 하고 있는데 퇴근하고 벌써 꽤 피곤해진 몸이지만 생기부를 마저 마감하러 가겠숨니당 총총

 

오늘도 행복하고 알찬!! 하루 보내세용🙌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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