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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파기 이후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길이 새롭게 열릴 것 같아 관련 기사 요약 글과 관련 내용을 정리하며 저도 공부해보려고 포스팅을 쓰게 되었습니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3줄 요약> 1.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로가 막힌 상황이다. 2. 우크라이나는 곡물 수출 대체 경로로 크로아티아 항만을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3. 우크라이나와 크로아티아의 협력은 곡물 수출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유럽 연합과의 관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
현재 아직도 진행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가 전통적으로 곡물 수출을 해 왔던 곡물 수출 경로인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로가 막힌 상황입니다. 지난 2022년 7월에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흑해곡물협정을 체결하여 잠시 흑해를 통해 곡물을 수출할 수 있었으나, 러시아는 자국 관련 사항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지난 달인 2023년 6월 17일 협정 파기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러시아는 흑해 해역에 대한 안전보장을 철회하고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 일대에 연일 공습을 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계약 파기로 곡물 수출 경로가 막힌 우크라이나는, 곡물 수출 대체 경로로 크로아티아 항만을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크로아티아 외무장관과 화상 회담한 뒤 곡물 수출을 위한 크로아티아 항만 사용 가능성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우크라이나와 직선거리로 수백 ㎞ 떨어져 있고 직접 국경을 맞대고 있지도 않지만 다뉴브강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유럽 내륙으로 운송된 곡물을 아드리아해를 거쳐 지중해로 운송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인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이번 조치는 러시아의 공격에 대한 대응이자, 곡물 수출 시장에서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의 곡물 수출국 중 하나로, 작년에는 약 5천만 톤의 곡물을 수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파기와 공습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은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이기 때문에, 크로아티아 항만을 통한 곡물 수송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크라이나와 크로아티아의 협력은 우크라이나가 유럽 연합(EU)과 관계를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크라이나는 EU와의 연합협정을 체결하고 EU 회원국으로 가입하려는 의지를 밝혀왔습니다. 크로아티아는 2013년 EU에 가입한 나라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지원자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번 곡물 수출 관련 협력과 같이 두 나라가 공동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모습은 EU 내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시장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새로운 협력 파트너와 전략을 통해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역시 우크라이나에서 많은 양의 옥수수와 밀을 수입하고 있으므로, 우크라이나 사태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곡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주요 곡물 생산 국가 중 하나입니다. 한국경제에서 가지고 온 위 자료를 보시면, 해바라기씨유는 전 세계의 49.6%, 옥수수는 15.3%, 보리는 12.6%, 밀은 10%를 차지할 정도로 정말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오른쪽의 국가별 곡물 생산량 순위를 보더라도 세계 8위에 이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많은 곡물 수출이 이루어지던 국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밀 수출 순위 역시 세계 5위에 이를 정도로 아주 높은 순위에 랭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구요. 이러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시장은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는 것처럼 현재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옥수수, 밀, 보리, 해바라기유 등의 많은 곡물들을 주로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중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었는데요. 러시아는 전쟁 이후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로를 막고 있으며, 지난 달인 6월에는 2022년 체결했었던 흑해곡물협정을 파기하고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 일대에 공습을 가함으로써,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량은 다시 크게 감소하였으며, 전 세계 식량 가격은 상승한 상태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적인 곡물 생산 및 수출국으로, 옥수수, 밀, 보리, 해바라기유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데요.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밀 생산 지역 중 하나입니다. 하필이면 우크라이나의 이 밀 생산 지역이 현재 러시아의 공격이 집중되고 있는 돈바스 지역이 들어있다보니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과 관련해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 농림부 자료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자국 내에서 생산되는 밀·옥수수의 70~80%를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곡물 교역량 점유율은 옥수수 14%, 밀 9%, 보리 10%, 해바라기유의 경우 43%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대상국은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중국 등 다양하며, 우리나라도 우크라이나에서 많은 양의 사료용 밀과 옥수수를 수입하고 있습니다3.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시장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새로운 협력 파트너와 전략을 통해 극복하려는 노력을 통해 이번에는 크로아티아와 좋은 협상 신호가 보이고 있고, 이번 협상이 잘 진행된다면 세계 곡물 가격도 약간 진정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한 나라로,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등의 교역에 유리한 위치하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주요 항만은 리예카, 스플리트, 주바르, 푸라 등이 있으며, 이들 항만은 석유, 철강, 목재, 화학제품 등 다양한 화물을 수출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리예카 항만은 중앙유럽과 지중해를 연결하는 중요한 물류 허브로,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등의 국가들이 주요 이용자가 되겠구요. 스플리트 항만은 크로아티아 최대의 여객 항만으로,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항만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에 크로아티아 항만을 통해 곡물을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협력 파트너를 찾게 되었구요. 이번 두 국가의 협력은 두 나라의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유럽 연합과의 관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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