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혹은 학급 자율시간 초반에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친구 인터뷰하기' 활동지 pdf💕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쨈입니다🙌
3월 학기 초 첫 동아리 시간, 학급 자율 시간 등등 갑작스럽게 학생들과 무엇인가를 해야 할 때, 도대체 뭘 해야 하나 당황스러울 때가 많으시죠?! 저도 담임을 맡을 때 늘 그런 생각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동아리 첫 시간이나 학기 초 자율 시간에 잘 써 먹는 활동지를 소개하기 위해 글을 쓰고 있구요. 예전에 같이 근무했던 선생님께서 주신 양식을 조금 수정한 것입니다. 제목은 ‘친구 인터뷰하기’라고 합니다:-)
 

 위 사진처럼 양식을 만들어 보았구요. 방법은 매우 쉽습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평소 깊은 이야기를 해보지 못했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학기 초 서로 매우 어색한 순간에 활용해보기에 딱 좋은 활동이 아닐까 싶구요. 그래서 저는 올해, 담임을 맡지 않아서 동아리 첫 시간에 이 양식을 활용해서 동아리 친구들끼리 서로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제안했고 아이들이 한 시간 동안 정말 재미있게 활동했습니다..!

활동을 위한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우선 초반에는 이미 알고 있는 친구, 기존에 친한 친구를 새롭게 인터뷰 해 보라고 얘기를 해서 시작했다가, 아이들이 점점 익숙해져가면 아직 이야기를 나눠 보지 못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제안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저는 동아리 친구들과 이 활동을 했는데, 뜻밖에 많은 학생들이 저를 인터뷰하겠다고 나서서 한 시간 동안 오히려 제가 가장 많은 인터뷰를 당한 것 같습니다.

 

1-1번 질문은 아이들의 답변이 생각보다 매우 다양하게 나오더라구요. 저는 활동지를 나눠주면서 아이들이 다들 공부한 경험, 시험에서 성공한 경험만 말하면 재미가 없어서 어떻게 하나 싶은 생각을 조금 했었는데, 막상 학생들이 내 놓은 답변들을 보니, 게임에서 성공한 경험 등등 다양한 답변이 나와서 다른 친구들의 답을 듣는 것도 참 재미있었어요!

 

친구 인터뷰하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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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인터뷰하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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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동아리 시간 또는 학급 자율 시간에 할 일이 없다거나, 아이들과 함께 할 재미난 활동을 찾고 싶을 때 추천드립니다..! 인터뷰한 내용을 서로 발표해보아도 괜찮을 것 같은데, 저는 아직은 그렇게 써 보진 못했구요. 저희 동아리 아이들에게는 30-40분 아이들 활동 시키고 남은 시간은 쉬도록 해 주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학기 초, 선생님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