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쨈🍯의 지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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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쨈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 다녀온, 카이스트생도 즐겨 찾고, 저도 즐겨 찾는 어은동 맛집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어은동에 가면 그 특유의 대학가에서 느껴지는 기분이 좋아서 가끔 생각날 때마다 자주 찾곤 합니다..! 그리고 바로 옆 유성구청 주차장이 주말에는 무료로 개방되기 때문에, 유성구청 주차장에 주차를 해 두고 놀러가기 딱 좋습니다! 이미 대전에 살고 계신 분이라면 다들 많이 알고 계신 꿀팁이라 카이스트 앞 벚꽃나무들이 만개할 3월 말, 4월 초의 주말에는 그마저도 자리가 없긴 하지만요. 

 

정말 오랜만에 찾은 베리신주쿠의 모습이구요..! 앞쪽은 약간 가건물 느낌? 으로 베란다 같은 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공간을 지나가고나면, 요렇게 생긴 노란색 문이 보입니다. 

 

베리신주쿠 앞 베란다 같은 반은 실내, 반은 야외 공간 느낌 물씬 나는 공간의 모습이구요..! 이디야커피 어은동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베리신주쿠까지 그냥 무작정 차를 끌고 들어오신다면, 주차할 곳이 없는 좁은 골목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뒤늦게 힘들어지실 수 있어요ㅠㅠ꼭 주위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약간 걸어 들어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베리신주쿠의 가격표이구요. 6개월 이전에 왔던 것 같고, 그 이전에는 코시국 이전에 한참을 즐겨 찾았었던 식당이다보니, 오랜만에 가격표를 보니까 조금 오른 느낌? 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 한 끼 가격이 많이 오른 인플레이션 시대를 살다보니 그러려니 합니다. 무엇보다 베리신주쿠는 메뉴 하나하나마다 양이 엄청 많아서요. 아주 만족스럽고 배부른 식사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돈가스덮밥은 9,000원, 돈가스우동은 9,000원, 신주쿠돈가스는 11,000원, 카레우동은 10,000원, 야끼우동은 11,000원, 돈가스카레덮밥은 11,000원, 신주쿠몬테크리스토가 13,000원, 맵고 달콤한 핫칠리 치즈돈가스가 12,000원, 신주쿠삼격살마파두부덮밥이 11,000원, 신주쿠 삼겹살 아보카도 페스토 덮밥이 13,000원, 신주쿠 삼겹살 바질 페스토 덮밥이 13,000원입니다.

 

저희는 맵고 달콤한 핫칠리 치즈돈가스돈가스우동을 시켰어요! 전 날 남편이 과음을 한 터라 약간의 국물이 필요했거든요😎

 

요렇게 중간중간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들이 눈을 끌구요.

 

처음 왔을 때, 이 곳이 정말 좋았던 이유는 약간의 일본 감성과 약간의 MZ 느낌? 힙한 느낌이 있어서 좋아하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요. 제가 베리신주쿠에 처음 방문한 것도 벌써 8년전? 인 것 같습니다. 한참 새내기 교사일 때 처음 방문하고 너무나 대학생이 된 것 같은 기분에 설레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이 곳의 장점 중 하나는, 이렇게 병콜라를 준다는 것인데요. 코카콜라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코카콜라 주주이기도 한 제가 좋아하는 콜라 중 하나입니다. 맥도날드 콜라와 코카콜라 병콜라가 유독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사진들이나 인테리어가 아주 미묘하게 조금 바뀐 것 같은? 느낌도 조금 들었는데요. 몇 달만에 방문이다보니 정확하게 눈치를 채지는 못했습니다. 곳곳에 이런 사진들이 많이 걸려 있었어요!

 

돈가스 우동이 먼저 나왔구요..! 

 

약간 가츠동처럼 돈까스를 우동 위에 올려주시는데요. 또 이렇게 우동 국물에 푹 넣어서 먹는 돈가스의 맛도 또 괜찮았습니다:-) 한참 돈가스우동 국물을 먹고 있는 와중에 핫칠리 치즈돈가스도 가져다주셨어요!

 

아, 어은동의 오랜 동네 맛집, 베리신주쿠는 선결제 시스템입니다🙌 메뉴를 정해서 미리 카운터에 가서 결제를 하고 기다리면 이렇게 음식을 직접 가져다 주십니다:-) 

 

두 번째로 나온 핫칠리 치즈 돈가스이구요..! 베리신주쿠의 많은 메뉴 중 저의 최애 메뉴입니다. 언제 와도 항상 이 메뉴는 함께 시키게 되는 것 같아요.

 

두 가지 메뉴를 한 꺼번에 찍어 보았구요.

 

핫칠리 치즈돈가스의 소스 베이스가 피자 핫소스? 일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남편과 신나게 하면서 먹었네요. 그만큼 핫칠리 치즈돈가스는 정말 조금 많이 매콤하긴 하니, 혹시 매운 것을 정말 못 드시는 분이시라면 다른 메뉴를 시키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한 두번 동행의 핫칠리 돈가스를 얻어 먹는 것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그건 바로 저니까요🤣

 

저도 맵찔이다보니, 돈가스 우동을 주로 먹으면서 남편이가 먹는 핫칠리 돈가스를 한 두개씩 함께 나눠먹었습니다. 아주 맛나게 먹고 왔네요:-) 

 

두 가지 메뉴 모두 아주 맛있게 먹고 왔는데요. 이번 방문 때는 주문하지 않은 몬테크레스토도 또 이 집의 유명한 요리이니, 한 번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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