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근처 물총칼국수 맛집, 오씨칼국수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쨈입니다🙌

대전의 많은 맛집을 다니지만 비가 오는 날이면 늘 자주 생각나는 오씨칼국수에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비오는 날은 아니었는데 갑자기 물총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남자친구와 함께 평일 이른 저녁에 들렀구요! 아주 오랜만에 들렀는데 처음으로 오씨칼국수 가게 뒤편에 아주 널찍한 주차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기 위해 글을 씁니다!

 

바로 뒤편에 위치하고 있는 '오씨칼국수 전용 주차장' 이구요! 뒤로 한밭자이가 보이는 넓은 공터가 오씨칼국수의 전용 주차장입니다. 지금 대략 사진만 다시 살펴봐도 전용 주차장에 10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씨칼국수 진입로에 있는 작은 주차장은 늘 붐비는 편이라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요 뒤편의 주차장을 이용해주시면 좋을 듯 하네요!

 

삼성동 오씨칼국수 내부의 사진이구요. 다행히 애매한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가서(약 4시 30분? 5시 가량) 삼성동 오씨칼국수 본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다행히 마음 편하게 마스크를 벗고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씨칼국수 한 번 가보셨다면 한 번쯤 보셨을 정말 매운 김치! 사진이구요. 오씨칼국수 본점과 도룡점 모두 김치를 작은 장독대 같은 것에 넉넉하게 담아두신 상태로 기본 테이블 세팅이 되어 있구요. 테이블 앉아서 주문 넣고 김치를 먹을 만큼만 미니 장독대에서 꺼내서 잘라주시면 됩니다!

 

요로코롬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시면 되구요. 사실 오씨칼국수 김치는 정말정말*100 매운 김치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소량만 잘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사실 위 사진의 김치 사이즈보다 훨씬 작게 잘라서 먹곤 하는데요. 귀여운 남치니는 훨씬 매운 것을 잘 먹는 편이라 조금 크게 잘라 보았습니다.

 

남치니와 둘이서 간 날이었기 때문에 칼국수 1인분, 파전 1인분을 시켰는데요. 위 사진은 칼국수 1인분의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정말 양이 많죠? 물총칼국수로 정말 유명한 오씨칼국수이기 때문에 물총조개도 꽤 많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쑥갓도 요렇게 잘 들어 있구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아주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칼국수 뜨는 귀여운 남치니😎 1인분만 시켜도 정말 큰 대야 같은 그릇에 나오기 때문에 각자의 작은 그릇에 이렇게 덜어 드시면 됩니다. 

 

함께 시킨 해물파전 모습이구요. 역시 대전 맛집인만큼, 장인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아주 바삭바삭한 겉이 맛나고 오징어를 비롯한 해물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바삭바삭한 파전을 먹으면서 물총칼국수 국물을 캬~ 하고 마시면, 이게 바로 비오는 날 떠오르는 한국의 맛💖입니다. 

 

해물파전 하나만 시켰는데도 이렇게 두 개의 타원형 그릇에 나눠 담을 수 있을만큼 정말정말 많은 양을 자랑합니다. 덕분에 해물파전 절반은 다 먹지 못하고 포장해왔네요!

 

맛난 사진들을 보며 글을 쓰다보니 다시 배가 고파지는 듯 하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셨길 바라며, 다음 번에도 더 즐거운 맛집 탐방기로 돌아오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