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쨈🍯의 지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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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는빡쌤입니다🙌

저는 지난 주 토요일, 발을 다치는 바람에 이번 주말 꼼짝없이 집에서 누워서 지내고 있는데요. 누워만 있다 보니 심심해서.. 이전에 다녀왔던 식당들 후기를 하나씩 남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번 군대 휴가를 나온 남동생을 데리고 다녀온 대전 '대청호 뷰 맛집' 삼삼카페 방문 후기를 남기려고 하구요! 저희의 이동 경로를 따라 사진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럼 출발해볼게요!

 

도룡동 장호덕손만두(ft.생활의 달인 만두 달인 장호덕 님)

제가 점심을 먹기 전 일찍 퇴근한 날이라, 남동생과 저 둘다 점심을 못 먹은 상황이었는데요. 하지만 막 거하게 점심을 먹을 느낌은 아니라, 간단히 대청호 근처 카페로 가는 길에 장호덕 손만두를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남자친구와도 함께 자주 가는 곳이었는데요. 도룡동에 스마트시티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장호덕손만두에 평일 저녁에 자주 갔었는데, 처음으로 낮에 가서 만두 2팩을 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새우고기만두이구요! 남동생이 입이 정말 짧은 편이라, 음식 같은 것을 많이 먹지를 않는 편인데 장호덕 손만두는 너무너무 맛있고 육즙이 살아있다면서 엄청 감탄하며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뿌듯한 모습이었네요!

 

대청호 뷰 맛집, 커피 맛집, 삼삼카페

손만두를 뇸뇸 먹으면서 도착한 곳은, 바로 대청호 뷰 맛집이자 커피 맛집, 크림브륄레 맛집인 삼삼카페였는데요! 사실 이곳은 예전에 남자친구와 함께 주말에 왔다가 정말 너무너무 많은 사람 때문에 들리지 못했고, 그 이후에 평일 낮 혼자 와서 힐링타임을 가졌던 곳이었는데요. 이번에도 평일 낮에 남동생과 함께 방문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조금 공간이 널널하지 않을까 해서 뷰 맛집이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이 삼삼카페 전경인데요. 실제로 2층 건물인데, 루프탑까지 쓰고 있어서 총 3층 같은 느낌의 단독건물 카페입니다. 뷰가 정말 좋은데 전경 사진에서는 안 나오니 이따 다른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삼삼카페 메뉴이구요! 아메리카노가 5,000원, 라떼가 5,500원, 수제바닐라라떼가 6,000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저는 이 곳에 갈 때마다 크림바닐라와 수제바닐라라떼를 마셔보았는데요. 둘다 정말 맛나게 마셨습니다! 크림바닐라와 크림모카는 비엔나라고 쓰여져 있는데,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아인슈페너'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비엔나 메뉴는 조금 더 가격이 나가는 편이긴 했습니다만, 사장님께 여쭤보았더니 크림을 다 직접 만드셔서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만큼 진짜 크림이 맛있었습니다!

 

남동생에게 이 카페의 가장 큰 자랑, 대청호 뷰를 보여주고 편하게 수다를 떨고 싶어서 2층으로 올라와 창가 좌석에 앉았구요. 남동생이 시킨 망고스무디와 제가 주문한 바닐라라떼 입니다! 대청호 뷰와 어우러져서 아주 아름답네요. 다시 봐도 정말 마음이 깨끗해지는 뷰, 힐링이 되는 뷰입니다ㅠㅠㅠㅠ💕

 

더군다나 옆에 꽃병에 꽂혀 있었던 노랑노랑한 조화와 망고스무디의 노란 빛, 대청호의 푸른 빛, 나무의 초록 빛이 정말 잘 어우러져서 사실 육안으로 보는 것이 훨씬 예뻤었는데요. 너무 예뻐서 같은 각도로 여러 장의 사진을 찍어 보았네요. 망고스무디는 남동생이 시키기 전엔 못 먹어봤었는데, 남동생이 너무 맛있다며 감동하면서 먹길래 한 번 마셔봤더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엄지척!

 

위의 뷰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던 크림브륄레! 가 쨔-란! 뒤에 숨겨져 있었구요! 크림브륄레는 사실 혼자 왔을 때도 먹고 싶었지만 마음을 먹기가 쉽지 않았는데, 남동생이 있으니 큰 맘 먹고 시켜주었습니다. 그런데 전시되어 있을 때는 그냥 커스터드 크림만 뙇 올려져 있어서 크게 기대가 되지 않는 비주얼이었는데, 주문을 하니 위에 설탕을 바로 캐러맬화 시키셔서 토치로 그을려서 올려주신 것이라 정말 따끈하고 맛있었네요! 

 

제가 마신 바닐라라떼만 너무 예뻐서 또 따로 찍어 보았구요!

 

진짜 찐 맛집! 너무너무 맛있었던 크림브륄레의 모습입니다! 이걸 안 먹고 갔으면 얼마나 아쉬웠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커스터드가 가득 들어 있어서 양도 많고, 캐러맬화되어서 단단해진 설탕들도 어찌나 맛있는지, 남동생이 또 감탄하면서 먹어서 정말 뿌듯뿌듯한 만족스러운 소비였네요!

 

더 마음에 들었던 부분! 망고스무디의 빨대에는 'From Earth, not plastic'이라고 적혀 있었구요. 아마도 플라스틱이 아니라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빨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삼삼카페가 자랑하는 뷰였구요! 예전에 왔을 때 테이블이 조금 더 예뻤던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지만, 뷰가 이미 다 한ㅠㅠㅠㅠ뷰가 너무 아름다운 카페이기에 주말 나들이로 정말 강추드립니다!

 

오랜만에 휴가 나온 동생과 함께 들렀다가 너무너무 맛난 음료와 크림브륄레, 그리고 기분 좋은 뷰에 취해서 아주 속 깊은 수다를 잔뜩 떨다 왔네요..! 군 전역이 10개월 정도 앞으로 훌쩍 다가온 남동생이라.. 미래 고민도 많이 하는 듯 한데, 이 글을 보시는 분이나, 저나 남동생이나 모두모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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