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쨈🍯의 지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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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는빡쌤입니다🙌

요 며칠 학교 일도 많고.. 여러 사건이 많아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왔는데요. 그러다 오랜만에 맞이한 주말은 너무 황금같고 참 좋습니다. 특히나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신나게 수다를 떨다 왔더니 더더욱 행복한 기분으로 잠들 수 있을 듯 하네요. 

 

그 와중에 집으로 들어오는 길, 괜히 맥주 한 잔 하고 싶어서 편의점에 갔더니 새로 나온 버니니 딸기맛이 캔맥주로도 있어서 하나 사 와 봤구요! 맥주만 그냥 먹기 심심해서 잠시 넷플릭스를 켰다가, 관람객 평점 무려 9점에 빛나는 영화 '플립'을 보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플립' 소개 페이지

사실 이 영화를 보게 된 배경(?)은 제 하나뿐인 여동생이 가장 좋아하고 추천했던 영화였기 때문인데요. 예전에 여동생의 설명을 듣고 잠깐 클립 정도로 짧게 보다가 내 취향이 아닌 듯 해서 금방 껐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넷플릭스에서 제 취향과 85% 일치한다며 다시금 추천해주는 것을 보고 AI를 믿고ㅋㅋㅋㅋ다시 보기로 결정을 하고 버니니를 홀짝이며 보기 시작했습니다..!

 

약간의 알코올과 함께 본 영화라 그런지 영화를 보는 내내도 약간 꿈 같았고 영화를 다 보고 난 지금도 약간 꿈같은 기분이 드네요. 

 

영화 '플립'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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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기를 빌려, 방금 전까지 너무 행복하게 시청한 영화 '플립'의 줄거리를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우리의 여주인공 매들린 캐롤, 영화 속 '줄리'는 7살 때 이웃 집에 이사 온 '브라이스'를 보자 마자 그의 매혹적인 눈동자에 사랑에 빠져들게 되구요. 중학생 때 까지 거의 10년을 브라이스를 열심히 쫓아다니게 됩니다. 하지만 브라이스는 그런 줄리가 부담스럽기만 한데요. 결국 둘 사이의 많은 에피소드들과 상처 주고 상처 받는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하던 그들은.. 결국 상황이 뒤바뀌어(flipped) 브라이스는 본인이 줄리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반대로 줄리는 브라이스를 더이상 좋아하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브라이스의 자각(?)과 노력으로 둘은 다시 사랑에 빠져들게 되고 그 둘의 첫사랑은 앞으로 끝사랑까지 가게 될 것을 암시하며..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줄거리는 혹시모를 스포 방지를 위해 접은 글로 넣어 두었으니 필요하신 분만 열어서 보시면 됩니다:-)

 

영화 '플립' 간단 정보(개봉, 재개봉, 평점 등)

사실 영화 '플립'은 위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20대 여성 관람객들에게 정말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는데요. 미국에서 2010년에 제작된 영화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개봉했구요. 인기에 힘입어 2021년 4월 21일 재개봉을 결정하여 현재 재개봉 상영 중입니다! 20대 여성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만큼.. 정말 제 마음도 잔뜩 흔들어 놓았는데요. 미리 재개봉 일정을 알았다면 넷플릭스가 아니라 영화관에서 처음 이 영화를 보았다면 정말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ㅠㅠ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아직 남치니는 이 영화를 보지 못했다고 해서 한 번 데리고 가서 영화관에서 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정말 아름다운 영화에요👍💘

 

영화 '플립'의 한줄평

영화의 한줄평(네이버 기준)은 위와 같은 것들이 있었는데요. 저도 사실 첫 번째 한줄평처럼 이 영화가 끝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또 잔잔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은 영화임에 너무 놀랐구요. 또한 마지막 한줄평..! 줄리와 브라이스의 가정 환경에 대해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관점을 각각 살펴볼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역시나 브라이스 할아버지의 많은 명언들을 들으며, 메모해두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답니다. 

 

영화 '플립'의 배우들

영화 '플립'은 사실 1960년대 배경의 영화이지만 사실 영화 제작년도는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등장인물들, 배우들의 나이 또한 사실 많지 않은 편입니다. 

 

우리의 사랑스러운 '줄리', '줄리아나'는 무려 1996년생..! 으로 정말 지금도 어린이, 젊은이임을 알 수 있구요. 현재 가장 최근의 필모가 2018년임을 보아 플립 이후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의 본명은 '매들린 캐롤'인데요. 전형적인 미인의 얼굴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정말 반짝반짝 빛나는 본인만의 매력이 가득한 배우인 듯 합니다. 사실 저는 왠일인지.. 줄리가 나무에 올라가서 안 내려올 때부터 계속 눈물을 한 바가지씩 쏟아서, 계속 줄리에게 감정 이입을 엄청나게 해 버렸답니다. 그만큼 어린 배우지만 연기력이 탁월한 게 아닐까 칭찬해주고 싶네요!

 

또 우리의 존잘 남주, '브라이스'도 역시 1995년생, 20대의 젊은 배우임을 알 수 있구요. 오스트레일리아의 배우 '캘런 맥오리피'라고 합니다. 가장 최근의 필모는 2015년작으로 보이구요. 최근에는 활발한 활동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네요. 아쉽게도 그의 근황이 매우 궁금해집니다.

 

개인적인 후기 및 별점

저의 개인적인 후기를 남겨보자면, '20대 여성들의 인생 영화'라고 불리우는 이유를 정말 100% 이해할 수 있을 듯 하구요! 영화를 보면서 잔잔하고, 큰 에피소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거의 3번 진짜 한 바가지씩 눈물 콧물을 흘린 듯 합니다. 물론 알코올의 탓도 있겠지만, 그만큼 감성 충만한 영화임에 분명하고 저도 인생 영화 중 하나로 꼽을 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인 별점을 매겨 보자면, 별점 ★★★★☆(4개반) 주고 싶네요! 

 

저는 이제 30대 초반에 이 영화를 처음 제대로 본 사람으로서, 20대 때 이 영화를 봤더라면 저의 연애관? 연애의 역사가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감명 깊게 보았구요. 어린 아이들의 풋풋한 첫사랑을 넘어 각자의 첫 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하지만 아름답게 마무리 시켜주는 그런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또 인생에 대한 깊은 생각, 통찰도 역시 갖게 해 주는 영화라 반드시 다시 생각이 나게 될 것 같네요! 또 한 번 꺼내 볼 영화일 듯 합니다!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아름드리 플라타너스 나무 같은 아름다운 영화'라고 표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럼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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