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는빡쌤입니당🥰
지난 주말에 남자친구와 함께 자주 산책하는 도룡동 스마트시티 근처를 갔다가, 처음으로 로컬푸드 판매 직판장인 파머스161에 다녀왔습니다🙌 별 기대 없이 너무 배가 불러서 소화를 시키기 위해 들어간 곳이었는데 정말 사람도 많고 볼 상품도 많고 사고 싶은 상품들도 많은! 좋은 곳이라 소개드립니당😀
외관은 이렇게 예쁘게 생긴 상가건물이구요!
위치는 여기입니다. 주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51번길 36', 정확한 명칭은 '로컬푸드파머스161'이네요!
들어가는 길부터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산전어, 산대하, 산꽃게' 직판장이 있었구요. 그리고 시장을 보다 시장한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떡을 파는 떡집, 오뎅, 떡볶이, 호떡 등을 파는 분식집 등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절대 마스크를 벗지 말고 대화를 자제해달라는 안내가 적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조금 많긴 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오랜만에 놀이동산에 간 기분? 너무 신이 나서 마스크 잘 쓰고 들어가서 구경했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넓구요. 다양한 물건들이 구성되어 있는데요! 농산물을 그대로 판매하는 상품들도 있을 뿐만 아니라 꽃차, 청, 쨈, 농축액, 짜 먹는 딸기 쨈, 두부과자, 레몬밤 티백 등등 농산물에 약간의 가공을 통해 만들어진 상품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구경하느라 눈이 마구마구 돌아가더라구요! 사고 싶은 것들도 정말 많았구요. 가격은 상품별로 조금 저렴하게 느껴지는 것, 조금은 가격대가 느껴지는 것들 등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것은 농산물에 모두 그것을 경작하신 '농부 분의 성함'이 적혀있다는 것인데요. 심지어 농사를 지은 땅의 주소까지 나와 있었습니다. 어디서 농사 지은 상품인지를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완벽한 로컬푸드 시스템을 갖춰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1학년 통합사회를 가르치면서 '로컬 푸드'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많이 강조를 해 왔었지만, 실제로 우리 고장 대전에서도 이러한 로컬 푸드 매장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더 좋은 소비, 따뜻한 공생, 광역로컬푸드 파머스 161'이라는 파머스 161의 슬로건도 확인할 수 있었구요!
정말 신기했던 것은, 겨울철 제철과일 딸기를 사 먹으려고 갔는데 달달한 냄새가 정말 가득했을 뿐만 아니라, 당도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었던 것입니다! 농부 분들의 성함에 따라 경작한 딸기 품종과 당도를 표로 작성해서 안내해주고 계셔서 당도를 확인하며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가장 당도가 높은 석영환 농부님의 딸기는 사고 싶었지만 한 박스도 보이지 않아 살 수 없었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유통에 적용한 지혜를 엿볼 수 있었죠😘 당도가 낮은 딸기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어서 소비자들이 자신의 기호와 취향, 여유에 따라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분명했습니다.
또 신기했던 것은 이렇게 새싹보리를 팔고 있었던 것인데요! 어떻게 먹어야 할지를 몰라 사지는 못했는데 다음 번에 방문하게 되면 꼭 사 올 예정입니다:-)
이렇게 원래는 박스 단위로 팔던 진액과 즙 등을 5개 단위로 작게 파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인 듯 했습니다! 저는 위장이 좋지 않을 때 양배추즙을 가끔 사 먹는 편인데요. 해당 회사의 제품이 나와 맛이 잘 맞을지 항상 미지수이기 때문에 걱정을 하면서 사거나 혹은 고민을 하던 끝에 결국 사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5개 단위로 파는 것을 사게 되면 장점이, 맛을 미리 보고 더 많은 수량을 구입할지 아닐지 직접 체험해보고 결정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에 양배추즙 5개입을 사 왔죠! 생각보다 조금 쓴 맛이 강하긴 했지만 브로콜리와 사과가 함께 들어간 양배추즙이라 그래도 괜찮게 먹고 있습니당:-)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샤인머스캣도 농부님의 성함과 주소가 함께 나와 있음을 보실 수 있으시죠?
달달한 방울토마토인 대추방울토마토도 팔고 있었구요! 다음 번 방문했을 때는 꼭 사와야겠네요:-) 글을 쓰다보니 또 먹고 싶어서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그리고 겨울철의 사랑💕 나의 사랑 너의 사랑 "딸기"도 역시 볼 수 있었는데요! 이 날 아침에 직접 수확해 온 딸기는 빨간색 스티커가 붙어 있고 이런 딸기들은 특별히 조금씩 세일을 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치니와 각자 한 박스씩 사 왔네요! 사실 할인 받기 전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었지만 세일한 가격은 다른 곳보다도 훨씬 싼 가격인데, 심지어 로컬푸드로 농부의 신원이 확실한 농산품을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당🥰🙌
나오는 길에 찍어 본 전체 건물의 모습이구요! 충청남도로컬푸드 파머스 161(Farmers 161)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길 바라겠습니당🥰 저도 조만간 한 번 더 맛난 것들을 사러 들릴 듯 하네요!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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