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비 심리 확인하고 내 집 마련 적기 판단하기(ft.국토연구원 발간물)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쨈입니다 🙌

2023년 1월에 구매 심리나 가격이 바닥이었던 부동산 시장이 점점 꿈틀꿈틀 움직여서 지금은 왠만한 상급지(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인기 많은 곳)의 가격은 많이 상승한 곳들도 종종 보이구요. 심지어는 전고점을 회복한 인기 부동산들도 조금 보이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부동산 시장의 저점을 잡을 수 있는지 고민을 하다보니, 결국 부동산은 '사람들의 심리'가 주요한 원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부동산 소비 심리 지수 페이지 바로 가기!(ft.국토연구원)

 

국토연구원(KRIHS) 사이트에서 '부동산 소비심리' 읽는 방법

제가 위에 올려드린 링크로 들어가시면 국토연구원(KRIHS) 사이트의 발간물 중 '부동산 소비 심리' 페이지에 바로 연결될 수 있구요. 국토연구원 다른 발간물, 간행물들처럼 매월 부동산 시장의 소비심리지수를 올려 주시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2023년 7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이렇게 나와 있었는데요. 요즘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해서 과연 다양한 데이터에서도 좋은 분위기가 나타나는지를 확인하고 싶어서 확인해보았는데요. 우선 포인트로만 보더라도, 2023년 7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4.5로 전월(101.6) 대비 2.9포인트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었구요. 특히나 2023년 7월 수도권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7.1로 전월(102.6) 대비 4.5포인트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지도에 표현해 둔 그림 지도를 보면, 위와 같이 나와 있는데요. 오른쪽 수도권 지도를 확인해보면 확실히 몇 개 구는 하늘색, 파랑색을 벗어나 노랑색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중구, 강남구, 동작구, 영등포구, 과천, 시흥 등으로 보이는데요. 모두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가 좋고 일자리 많은 서울 중구나 강남 일대와 가깝거나 접근성이 좋은 지역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전국의 경우도 이렇게 볼 수 있구요. 전국 지도를 보더라도 제주도 외에는 모두 보합 또는 약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7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비교)

이렇게 보고 나니, 과거에 부동산 시장이 아주 뜨거웠을 당시에도 그 분위기가 지도에 잘 드러났을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지난 자료들을 쭉 살펴보았는데요. 2020년 7월이 가장 가시적으로 뜨거운 분위기가 드러나는 것 같아 가지고 와 보았구요. 오른쪽 지도를 보시면, 서울이 거의 다 아주 급격한 가파른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색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소비 심리 지수를 내 집 마련 적기 판단에 어떻게 활용할까? 

이 부분은 정답은 없겠지만요. 만약 저라면, 제가 살고 있는 지역,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지역의 부동산 심리가 너무 붉은 색일 때, 즉 상승 분위기가 아주 높을 때는 구입하지 않는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심리가 저러하다는 것은 이미 가격이 아주 많이 상승된 상황이 아닐까 싶은데요. 

 

대신 저라면 분위기가 하강 또는 보합이었다가 상승으로 바뀌는 첫 달,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부동산 매물들을 쭉 살펴볼 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반전되기 전까지는 사실 내 집 마련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당장 활발한 시장을 기대할 수는 없을 테니, 조금 분위기가 반전된다 싶을 때,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국토연구원에서 제공하는 부동산소비심리지수 자료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2011년 7월부터 제공했던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조회수를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없고 자주 참고하지는 않는.. 데이터인 것 같아 아쉽네요. 하지만 이런 정출연 홈페이지나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는 정보 중에 정말 알짜 정보로 활용될만한 것들이 많이 있으니 시간 되실 때 하나씩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