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블로그를 왜 시작했는가?(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블로그를 통해 기대하는 것)

여느 방학과 다르지 않게 

오랜만의 여유를 만끽하던 나는 

갑자기 돌연! 폭풍같은 심리적 변화에 

직면하게 된다!

 

바로.. 블로그를 시작해볼까????

라는 물음이 계속해서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것!

 

갑자기 블로그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이번에 처음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

 

이미 3~4년 전 그때도 역시 

폭풍같은 심경의 변화로 

하루만에 뚝딱 네이버 블로그☆를 만들고

몇 주간 국내여행 포스팅을 열심히 올리다가

반응이 없자 그만 포기해버렸다...

(포기가 빠른 나란 여자..)

(feat. 수년째 방치되어 있는 블로그...)

 

하지만, 이번엔 조금 달랐다!

유튜브 시장이 매년 엄청나게 성장하면서

자신의 꿀팁을 아낌없이! 마구마구 

공유해주는 천사같은 분들이 많아진 것!

 

그리고 퇴근 후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생산적인 활동은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나에게

싱기한 유튜브의 알고리즘 덕분에 

혜자 유튜버가 추천에 뜨게 된다.

그리고 난 영상 시청을 누르고...

 

당장 블로그를 개설하게 된다!!!ㅋㅋㅋㅋ

 

https://www.youtube.com/channel/UCRx7_s9Mvw9j2mLSaj6X70g/featured

리뷰요정리남

그분은 바로..

유튜버 '리뷰요정리남' 님이었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클래스101 강의도 결제했어요♡)

 

 '리뷰요정'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정말 요정같은 비주얼을 하고 계신!

(나보다 동생분이신건 안비밀ㅠㅠ)

 

수익형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며 

최근에는 클래스101에서 블로그 강의도 하고 계시는

실력자셨다!

 

그리고 무엇보다 설명을 정말 꼼꼼하게

자세하게, 친절하게! 해 주셔서

왕초보인 나도 영상을 하나씩 보며 

따라하기가 정말 편했다:-)

 

리뷰요정리남님의 수익형 블로그 강의!

수익형 블로그 강의 39개가 보이는가?

나는 코로나 급속 확산으로 외출이 힘든 

이 시국을 틈타! 

유튜브 강의를 하나씩 천천히 정독?하며

블로그를 만들었다:-) 왕뿌듯:-D

(너무 심심해서 그런거 아님ㅠㅠ진짜 아님)

 

여튼 막상 만들고보니,

작은 것이지만 성취감이 굉장히 크고!

또 계속 포스팅을 하고 싶은 욕심이 든다

이것저것 글 주제도 마구 떠오르고!

무엇보다 나를 더 계발해나가고 싶다는 욕구가

뿜뿜! 샘솟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블로그를 개설하게 된 이유? 과정은 

여기까지로 각설하고.

블로그를 더 키우기 전에,

내가 블로그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을

미리 정리해두려고 한다! Haha

내가 블로그를 통해 기대하는 것! 1. 적자생존!(기록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적자생존'이라는 진부한 진화론적 단어.. 는 첫 발령 때 만난 내 인생 첫! 교감선생님께서 해 주신 말씀이다. 기록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면서 당신은 발령 첫 해부터 업무수첩이 항상 빼곡했다고 자랑을 해 주셨는데, 사실 그 분의 말씀을 오래 떠올리면서도 정작 잘 실천하지 못했다.  '적자생존'을 절감한 때는 담임반의 학교폭력이 터졌을 때와 학급의 사건사고로 나 자신조차 잃어버릴 것 같았던 큰 문제가 생겼을 때였다. 그 때는 기록되지 않았던 모든 시간, 모든 사건들이 너무너무 후회스럽고 말 그대로 살 떨리는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굳이 긍정적인 의미의 기록이 아니더라도 기록은 무조건 도움이 된다는 것을 그때 절실히 느꼈다. 블로그를 통해 성장해나가는 나 자신을 기록해두고 싶다:-)   2. 꾸준한 자기계발/성장의 디딤판!  어린 시절부터 자기계발서와 성공 관련 서적을 탐독했던 나는, 사실 남들보다도 성취욕이 굉장히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살면서 계속해서 다시 느끼게 된다. 교육학에서도 매슬로우의 욕구 이론을 보면 가장 상위의 욕구는 자아성취와 관련한 욕구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이런 거 하면 있어보인다던데...ㅋㅋ), 나는 그 욕구가 상당히 강한 사람이다. 그래서 아마 지금 공부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지 않으면, 미래의 내가, 공부하지 않고 성장하지 않아서 많은 기회를 놓친 지금의 나를 아주 혼 낼 것 같다. 미래의 나에게 떳떳하기 위해서라도 나는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성장해나가고 싶은데, 블로그는 그 과정을 기록해놓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3.  분야의 확장? 융합!  블로그를 운영해 나가면서 우선은 나의 전공 분야와 내가 독서하며 공부해나가고 있는 분야들을 글로 정리해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유명 베스트셀러 '타이탄의 도구들'의 얘기처럼, 이렇게 여러 가지 주제, 여러 능력치들을 정리해나가면서 꾸준하게 해 나가다보면 언젠가 다양한 분야가 시너지를 내고 합쳐지면서 나의 업무 분야, 시야를 확! 확장시켜주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창시절 공부를 최고로 잘 하진 않았지만, 많이 끄적여 본 사람으로써, 공부를 하다보면 여러 과목들이 갑자기 서로 연결되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영어 지문에서 본 과학 내용이 과학 교과서에 실리고, 국어 비문학 지문에 나오고 그와 관련한 사회 이슈가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경험? 그런 것처럼 지금 나의 전공과 다양한 관심 분야도 언젠가 시너지를 내며 합체를 할(?) 순간이 올 것이라 기대한다.   4.  다양한 기회 창출  물론 처음 블로그 개설에 혹! 해서 나를 바로 움직이게 만들었던 것은 경제적인 부분이다. 작고 귀여운 나의 월급(..)에서 조금이라도 경제적인 도움(어떤 방식으로든)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했던 것이 빠른 실행의 원동력이었다. (그렇다. 나는 돈을 좋아한다..ㅋㅋ) 하지만 굳이 경제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다른 블로거, 열심히 활동하는 다른 쌤들과의 연결, 학생들과의 접점이 많아지는 부분이나 다른 방식으로 나에게 다른 기회들을 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내 블로그가 나에게 다양한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요 정도?

쓰다보니 생각보다 많고 구체적이다:-)

역시 두루뭉술하게 머릿속으로 생각해보는 것보단,

한 자라도 직접 타이핑해보며 

글을 써 보는 것이 생각 정리엔 최고다!

 

블로그 개설과 운영의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

혹시나 잘 안 되었을 때, 최악의 상황은

그냥 내 시간? 기회 비용?이 들고 

나는 블로그라는 또 하나의 재미난 놀이를 했다는 것?

 

결론은,

블로그를 지금 당장 시작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시작하고 약 1주일간 운영해 본 지금,

너무너무 만족스럽다:-D

 

앞으로 개학을 하고 나면 계속 지금처럼 

꾸준함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여러 생각이 들 때, 아이디어가 샘 솟을 때,

꼭 정리해두고픈 책이 생겼을 때,

애용하겠다:-)

 

모두가 꿈꾸고, 생각한대로 실천하는 

꿈쟁이가 되는 그 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