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쨈🍯의 지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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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는빡쌤입니다🙌

저는 여러 글에서도 언급(?) 드렸듯 대전의 강남(?) 둔산동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학군지이기도 하고 분당처럼 1990년대 만들어진 1기 신도시 중 하나라 정말 조용하고 깔끔하게 살기 좋은 구축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안타까운 점은 주변에 가볍게 맥주 한 잔 정도 할 수 있는 좋은 바가 없다는 점인데요. 벌써 꽤 오래 되었지만 남치니와 작년에 발견한 탄방동 동네 맥주집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 글을 씁니다💌

 

둔산동 청솔아파트, 보라아파트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는 둔산동 빌라촌에 위치하고 있는 가게이구요. 이름은 바로바로, '로즈앤크라운' 입니다. 지하에 위치하고 있구요. 세계맥주전문점으로 간판은 나와 있었구요.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계단을 조금 내려오면 아래와 같은 예쁜 포토존? 포인트 벽이 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딥그린 페인트 색상의 벽에다가 '로즈 앤 크라운'을 금장으로 돋을새김 해 두셨는데요. 이 근방에서는 자주 보지 못한 센스가 느껴져서 기분 좋게 내려갔습니다..!

 

사실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인테리어가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요. 핑크색 벽과 빨간색 출입구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여튼 생각보다 예쁜 인테리어 덕분에 기대기대를 하면서 내려갔습니다.

 

위처럼 생긴 세계맥주 냉장고들이 쫘악 늘어서 있구요. 사실 세계맥주전문점 치고 맥주의 종류가 엄청엄청 많지는 않았습니다만, 저희가 마음에 들었던 맥주는 충분히 있어서 만족하면서 잘 마시고 왔습니다.

 

내부 분위기이자 인테리어이구요. 새롭게 단장한 느낌이 물씬 나는, 회색 시멘트 벽돌 벽으로 만들어져 있는 벽이 생각보다 느낌이 있고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맥주집인 만큼 적절한 조명들이 있어서 오랜만에 들어온 맥주집에 기분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사실 코로나 이후 재즈바에 너무너무*100 가고 싶었는데,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술집은 정말 마음이 불편해서 못 가겠더라구요. 그 대신 동네에 있는 작은 술집에 간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도 많이 있지는 않아서 조금 마음 편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기네스와 코젤로 시작했구요! 남치니가 기네스 드라우트, 저는 코젤다크를 첫 잔으로 마셨습니다. 로즈앤크라운의 기본 안주는 위 사진에 나와 있는 김!!!!과 바삭한 콘칩이었는데요! 콘칩이지만 많이 달지 않은(?) 고소한 콘칩이라 맥주 안주로 심심하니 맛나게 잘 맞춰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을 맥주 안주로 먹어본 적은 없었는데요. 막상 김을 맥주 안주로 먹어보니 너무 잘 어울려서 남치니가 아주 좋아해서, 리필까지 해 먹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잔으로 마신 대동 페일 에일!!! 넘나 맛있었습니다. 사실 코로나 기간 동안 술을 거의 안 먹어서 알쓰가 되어 버린 저희.. 두 번째 잔을 마지막으로 더 마시지는 못했습니다ㅠㅠㅠ

 

대동 페일 에일 모습이구요. 맥주병의 디자인도 정말 예뻤구, 맥주 전용 잔의 디자인도 아주아주 귀여웠습니다. 대동 페일 에일 알코올 함량은 4.6% 정도인데요. 알쓰가 되어버린 저는 사실 이때부터 이미 쫌 알딸딸 했던 듯 합니다. 용량은 355ml 정도라 딱 맥주잔 큰 잔 한 잔 나오는 정도였습니다..!

 

대동강 표지가 너무 귀여워서 조금 더 가깝게 찍어 보았구요. '우리의 소원은 맛있는 맥주'라고 귀여운 문구마저 쓰여 있었습니다. 

 

둔산동 로즈앤크라운 전반적인 내부 인테리어 모습이구요. 저희는 생각보다 조용한 동네 술집인 덕분에 코로나 걱정을 많이 줄이고 편하게 맥주 한 잔 하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도 한 번 가서 대동 페일 에일 안주 김과 함께 마시고 오고 싶네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구요! 알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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