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487046625701680&mediaCodeNo=257&OutLnkChk=Y#
2020년 3월 9일, 오늘
무려 이틀 연속으로 미국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다
미국과 유럽 전역에 코로나 사태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여 공포가 증대된 것도 하나의 이유겠지만
코로나를 트리거로 사우디에서 쏘아 올린
국제유가 하락이 또 하나의 큰 도화선이 된 듯하다
과연 미국 증시는 어디로 갈 것인가?
미국이 기침을 하면 우리나라는 독감에 걸린다는
말도 있는데, 그렇다면 코스피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
암울한 월요일 밤이지만,
공부 기록을 남겨두고 싶어 포스팅을 쓴다
원래 전기 회로 상의 '회로 차단기'에서 유래한 용어로,
주식 시장에서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에
투자자들에게 이성을 찾을 시간을 주기 위해
매매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는 1987년 10월 뉴욕 증시가 대폭락했던
'블랙먼데이' 이후 주식 시장 폭락을 막기 위해
만들어 낸 제도라고 하는데,
효과를 인정 받아 이후 다른 국가들에서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위키백과)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지난 98년 12월 7일 도입되었는데
주가지수의 상하 변동폭이 10%가 넘는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현물+선물옵션 매매거래가 중단된다
서킷 브레이커가 일단 발동되면
20분간 모든 종목의 호가 접수 및 매매거래 중지,
이후 10분간 새로 동시 호가가 접수되기 때문에
총 30분동안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참고: 한경 경제용어사전)
따라서 그 시간동안 지나치게 오버슈팅하거나
공포에 질린 투자자들이 이성을 되찾을 수 있는
잠깐의 시간을 주는 것이다
서킷브레이커는 하루에 한 번만 발동될 수 있고
장 종료 40분 전에는 발동될 수 없다고 한다
.
.
p.s. 현 시점에서 나의 사견
미국의 코로나 확산도 비교적 초기인 것 같고
(심지어 미국은 코로나19 검사비용이 약 200만원
정도로 워낙 높아 검사를 많이 할 수 없는
환경인 것을 감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도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초기 확산 상황과
비슷한 확산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았을 때
지금의 미국 증시의 바닥이 조금 더 가지 않을까?
쉽사리 해결될 문제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 사우디는 이 와중에 불난 집에 기름을 들이 붓듯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와중에 석유 생산량을 다음달부터
증산하겠다고 발표하여 미국 증시의 회복은 더더욱
요원한 일이 되어가는 것 같다
사우디의 입장에서는 제 살 깎아먹기를 하더라도
석유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나보다
오늘 밤새 미국 증시는 또 얼마나 움직일까
그리고 내일 코스피는 얼마나 반응할까
걱정이 많다ㅠㅠ
(미리 손절하지 못한 주식들.. 강제 존버행)
최근 읽었던 많은 재테크 서적들에서
투자자에게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을 강조하여
현 시점의 위기가 언제쯤 나에게 기회가 될 수 있을까
열심히 지켜보고 있는데,
아마도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그나마 오늘의 희망적인 뉴스는
국내 추가 확진자가 100명대라는 것..?
그래도 한국의 현 사태는 조금 안정기에 접어든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 그나마 문틈새로 보이는 작은 실낱같은
희망인 것 같다
내일은 조금 더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p.s. 결국 미국 주식은
밤새 2008년 이후 최악의 폭락을 맞았다..
며칠 전에 비밀번호를 5번 틀려서
뜻하지 않게 사려던 미국 주식을 못 샀는데,
그게 다행이 될 줄이야
위기마다 숨어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니
우선 잘 모니터링하면서 열심히
공부해봐야겠다
[실시간 세계통계] 월드 오 미터(world o meter)를 통해 글로벌 통계 확인하기:-) (0) | 2020.08.15 |
---|---|
[미국주식] 미국 증시 개장 시간은?(feat.서머타임) (0) | 2020.03.26 |
[투자관련어플] 인베스팅 닷컴 강추!😊👍 (2) | 2020.03.12 |
[주식용어] '공매도'란? (0) | 2020.03.10 |
[키움증권] 미국 주식(해외 포함) 계좌 만들기☺️ (feat.40달러 받고 미국 주식 시작하기) (0) | 2020.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