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쨈입니다🙌
오늘 아침 창문을 열자마자 깜짝 놀라지 않으셨나요? 117년 만에 찾아온 11월의 폭설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요즘 임신 후 잠이 늘어, 12시가 다 되어 일어났더니, 눈이 펑펑 오는 모습은 오전에 보지 못했습니다ㅠㅠ
오후가 되니 대설 위기경보 '경계' 상향까지.. 저는 저녁에 대학원 수업을 가야하는데ㅠㅠㅠㅠ벌써 마음이 무겁습니다.. 기상이변 때문인지 2024년 첫눈이 폭설이 된 모습.. 정말 범상치 않은데요. 특히 수원은 무려 21cm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포근한 가을 날씨였는데, 하루 만에 대설주의보라니 정말 놀랍죠? 오늘은 이런 기록적인 폭설의 원인부터 출퇴근길 대비법까지,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과학적 분석과 함께 정리해봤어요. 특히 임산부나 아이가 있는 가정을 위한 특별 안전 대책도 준비했답니다! 함께 자세히 살펴볼까요?
[오늘의 꿀팁 요약]
1. [속보] 117년 만의 11월 서울 폭설! 수도권 역대급 적설량 기록 중
2. 🌨️ 절리저기압과 따뜻한 서해의 만남, 폭설의 과학적 원리 총정리
3. 📢 내일 아침 빙판길 대비! 시간대별 교통상황 & 안전운전 필수템
이번 폭설은 단순한 겨울철 강설이 아닌, 매우 특별한 기상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절리저기압이라는 특이한 기압 배치와 평소보다 따뜻한 서해가 만나면서 발생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1. 절리저기압의 영향
-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 상공에 정체
- 제트기류의 사행(蛇行) 현상으로 형성
-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강설 유발
2. 따뜻한 서해의 역할
- 현재 수온: 12~15도 (평년 대비 +1도)
- 지난 여름 폭염의 영향으로 수온 상승
-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만나 대량의 수증기 공급
저는 날씨 확인할 때 windy 사이트를 가장 즐겨 쓰고 있는데요. 27일 오후 4시 기준, 확실히 남한을 완전히 덮은 눈구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geo-viajante.tistory.com/1015
실시간 위성 날씨 보는 법(ft.Windy, 마이크로소프트 날씨 탭 활용)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쨈입니다 🙌 주말인데 오늘 또 뇌우가 예정되어 있어서 토요일 소중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냈습니다. 물론 시험기간이라, 시험문제를 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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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로 실시간 상황을 보았을 때 중부지방은 이미 눈구름으로 완전히 덮여 있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구요.
윈디로 보니 이 와중에도 부산, 진주, 마산, 거제 등등 경남 지역은 눈이 많이 오지 않음을 볼 수 있네요. 지역별 강설량의 차이는 확실히 있을 것 같습니다.
11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깨지지 않던 기록들이 오늘 하루에 모두 바뀌었어요. 특히 수도권 곳곳에서는 20cm가 넘는 폭설이 내리면서 역사적인 하루를 만들어가고 있답니다.
📊 지역별 신기록 (오후 3시 기준)
- 서울(종로구): 18.0cm (1907년 이래 최고)
- 수원: 21.0cm (1964년 이래 최고)
- 인천: 14.8cm (1904년 이래 최고)
폭설로 인해 여러 도로가 통제되고 있어요. 특히 고지대와 경사로를 중심으로 많은 도로가 통제되고 있으니, 외출 전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 현재 통제 중인 주요 도로
- 인왕산로 (전 구간)
- 북악산로 (고도 200m 이상)
- 삼청동길 (경사로 구간)
- 와룡공원길 (전 구간)
https://www.utic.go.kr/map/map.do?menu=cctv
도시교통정보센터
도시교통정보센터
www.utic.go.kr
그 밖의 도로교통 CCTV 상황은 위 링크에서 실시간으로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폭설 시에는 임산부와 어린 아이들이 특히 더 조심해야 해요.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비해 꼭 필요한 준비물과 행동 수칙을 정리해봤습니다.
1.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 미끄럼 방지 신발패드 (새 제품 권장)
- 보온물통 (따뜻한 물 1L 이상)
- 포켓 핫팩 3개 이상 (손/발/배용)
- 임산부 배지 & 응급상황 카드
2. 긴급상황 대비 연락망
- 동네 산부인과 응급실 번호
- 임산부 전용 콜택시 앱
- 가족 비상연락망 (미리 저장)
Q. 이번 폭설은 왜 이렇게 유독 심한가요?
A. 평소보다 따뜻한 서해(수온 +1도)와 절리저기압이라는 특수한 기압 배치가 만나면서 발생했어요. 특히 117년 만에 처음 있는 현상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답니다.
Q. 퇴근 후 야간 운전이 걱정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결빙이 예상돼요. 가능하다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드리며, 운전이 불가피하다면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안전거리를 확보해주세요.
Q. 임산부는 내일 외출해도 될까요?
A. 28일 오후부터 날씨가 점차 호전될 예정이에요. 병원 예약 등 꼭 필요한 외출이 아니라면 목요일 이후로 미루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폭설은 단순한 겨울철 강설이 아닌, 기후변화가 만들어낸 특별한 현상이에요. 지난 여름의 기록적인 폭염이 서해의 수온을 높였고, 이것이 오늘의 폭설로 이어졌다는 점이 특히 주목할 만하죠.
더불어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있어요. 바로 '기후변화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는 점입니다. 일상에서 작은 실천으로 시작하는 친환경 생활,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더 공부해서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눈이 펑펑 오는 하루이지만, 안전하고 행복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