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쨈🍯의 지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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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쨈입니다🙌

매년 8-9월이 되면, 공무원 분들은 모두 다음 해의 단체보험을 미리 선택하라는 안내를 받으실텐데요. 저도 학교에서 교육공무원으로 8년째 일하고 있기 때문에 늘 보험 선택 시 한 번 더 고민을 해 보게 됩니다. 혹시 선택하는 방법, 선택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정보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올해(2022년)에는 단체보험 사전선택 기간이 2022. 8. 17.(수) ~ 9. 2.(금) 까지로 이 기간 내에 미선택 시 기관최저보장보험인 '생명상해 1억 + 의료비보장 + 암진단비 1천만원'으로 적용된다고 하니, 최저보장보험을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꼭 사전선택 기간 내에 선택해주셔야 합니다. 선택은 '맞춤형 복지포털(www.gwp.or.kr)' 시스템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맞춤형 복지포털 사이트 바로가기

▶ 맞춤형 복지포털 바로가기

 

맞춤형 복지포털에서 단체보험 보험 선택하기

맞춤형 복지포털 사이트에 일단 들어가시면,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위에 뜨는 '카테고리'에서 '단체보험 가입내역'을 클릭해주시면 바로 아래 '보험선택' 항목이 뜹니다. '보험 선택'을 클릭해줍니다. 

 

보험선택 항목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뜨는 것이 '2023년 보험선택 실시 안내' 간단한 안내 사항과 체크박스들인데요. 첫 번째는 보험 선택 후에는 변경이 불가하다는 것에 대한 숙지를 확인하는 체크박스, 두 번째는 개인 실손보험과의 연계제도를 안내하는 것, 세 번째는 개인정보 수집과 관련한 체크박스 였습니다. 모두 숙지해야만 다음 '바로가기'를 클릭 할 수 있습니다. 

 

보험 선택 후 변경 불가기간은 22년 9월 3일부터입니다. 9월 2일까지는 보험 선택 기간이기 때문에, 선택한 이후에도 9월 2일까지는 변경이 가능합니다. 그 이후에는 변경이 불가능하니, 충분히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셔서 확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실손의 연계제도는 개인 실손 보험과 단체 실손 보험을 함께 들고 있는 선생님들께 해당될 것 같은데요. 만약 재직 중에 개인실손을 중지하고 단체 보험을 가입했다면, 퇴직 후 개인 실손이 재개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만들어 둔 것 같구요. 재직 중에 단체실손으로 가입을 했다면 퇴직 후에 단체 실손을 개인 실손으로 전환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년 드는 단체 실손 보험은 1년 짜리로 알고 있어서, 아마 이 제도 또한 1년 내 퇴직하시는 분들께 적용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더 상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따로 문의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 실손 중지/재개에 관한 운영 기준이구요.

 

단체 실손의 개인 실손 전환에 관한 세부 기준입니다. 참고해주세요.

 

단체 보험의 첫 번째 항목은 '생명/상해' 관련 인데요. 보장범위는 3천만원에서부터 2억원까지 다양한 구간이 있습니다. 구간에 따라 예상 보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에게 적절한 항목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생명/상해 보험은 필수 가입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예 0원으로 설정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 보험에서 생명/상해에 가입되어 있어도 중복보상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시구요. 부부 공무원인 경우에는 본인의 것으로 가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죠?!

 

두 번째 항목은 '의료비 보장' 이었는데요. 의료비 보장 기준도 매우 다양한데, 저는 내년 임신과 출산을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어서 보장범위가 높은 것을 선택했습니다. '급여 비급여 각 3천만원 / 통원 각 15만원' 항목이었는데요. 30대 초반인 저의 나이대를 기준으로 예상 보험료가 23만원 가량 나오지만, 여기서 지원되는 임신, 출산 관련 혜택이 매우 쏠쏠하다는 이야기를 동료 교사 선생님들께 많이 들어서 고민하지 않고 신청했습니다!

 

실제로 사이트에서 직접 '의료비 보장' 항목의 상세 내역을 클릭하자 위 사진과 같은 안내 페이지가 떴습니다. 파란색 글씨로 강조되어 있는 '출산 특약 적용(임신 및 출산, 산후기로 입/통원 치료)'라고 적혀 있는 것 보이시죠?? 임신과 출산 시 받아야 하는 다양한 검사 항목들과 예방 주사 등등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고 하는데요. 그 부분을 이 단체보험에서 생각보다 많이 커버해준다고 하니, 혹시 저와 같이 출산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기타 보장 내역인데요. 암진단비, 입원일당의료비, 대상포진 진단비, 수술비 보장 모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장 받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요즘 재테크를 빡시게(?) 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단체 보험에서도 모든 보장 내역을 다 빼시긴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걱정이 많은 터라, 단체 보험은 거의 풀로.. 들었습니다😅

 

가족 보험, 배우자, 자녀에 대한 보험 또한 내역이 있었는데요. 저는 남편이 따로 들어 있는 보험도 있고 남편의 회사에서도 어차피 4대 보험 뿐만 아니라 기업 보험을 들 것이기 때문에 이 항목은 따로 들지 않았습니다.

 

이것저것 다 선택했더니 저는 보험료가 매우 높게 나왔네요. 무려 48만원 정도.. 인데요. 1년간의 보험료이니 생각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또 어차피 내년의 복지 포인트에서 제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건강 염려증에 보험은 최대한 들어 보았습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최종 보험료는 사실 확정가는 아니구요. 이렇게 선생님들께서 다 선택하고 나시면,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확정된다고 합니다. 

 

보험 선택 기간 이후에는 선택결과를 수정할 수 없어 이에 대한 확인 항목이 뜨구요. 

 

저는 위와 같이 선택해 보았습니다. 거의 모든 항목을 빠짐없이 다 선택한 것인데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저는 내년에 임신과 출산을 계획하다보니 8년차 교직 생활 중 거의 처음으로 가장 많은 보험 항목에 다 체크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개인 보험이 있으신 분들, 특히나 개인적으로 실손 보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위 항목처럼 빡세게(?) 다 선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런 분들은 이미 개인적으로 들어 있는 실손 보험의 보험 증서(증권)을 발급 받으셔서(보험사별로 상이한 방법. 팩스 또는 인터넷 발급) 행정실에 제출하시고 단체 보험 면제 신청서를 제출하시면 단체 보험에서 제외되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단체 보험에서 빠지지 않은 금액 모두 내년의 복지 포인트로 받아 쓰실 수 있으시겠죠!

 

선생님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응원하면서,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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