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근교 데이트] 충북 옥천 대청호 뷰 맛집, 석호리 178(ft.펜션)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성장을 추구하는 지리쨈입니다🙌

지난 한글날 연휴 때 다녀온 옥천 나들이 기록을 정리해보려고 하구요. 대전 근교에서 데이트로 좋은 뷰 맛집들을 열심히 찾아다니다보니, 주변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셨던 옥천 석호리 178 카페를 드디어 가 보게 되었습니다. 석호리 178은 펜션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카페와 펜션 모두 대청호 끝자락을 내려다보는 언덕배기에 위치하고 있어서 뷰가 정말 좋은 뷰 맛집이어서, 대전 근교에서 전망 탁 트인 뷰 좋은 곳을 찾으시는 분들께 정말 강추드리는 곳입니다! 사진 많이 찍어 왔으니 사진 보면서 하나씩 소개시켜 드릴게요. 

 

석호리 178 이라는 이름은, 실제로 카페가 위치해 있는 지역의 주소가 석호리 178번지라 지번 주소를 따서 그대로 지으신 듯 한데요. 도착하기 전에 지도로 확인해보니 석호리 178번지가 생각보다 매우매우 넓었지만, 그 중에서도 대청호 바로 옆, 가장 뷰가 좋은 아주 탁월한 위치에 카페와 펜션 건물이 함께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은 바로 앞에 공터?(조금은 정비가 덜 된)에 간이로 만들어져 있었구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들어가는 길이 비포장되어 있는 도로가 100m 정도 마지막 구간에 있었는데 하필 비가 많이 온 뒤 방문하다보니, 차 밑바닥이 조금 엉망이 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확실히 시골에 온 듯한 기분이 들어서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세차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던ㅠㅠ아쉬웠던 점이라, 최근 세차하신 차를 끌고 가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참고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위 사진은 주차장에서 바로 내려다보이는 대청호의 뷰 였구요. 이미 주차를 하면서 힐링이 절로 되는 뷰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렇게 터를 높이셔서 야외 공간도 많이 만들어두신 모습이 멋졌구요. 석호리라는 이름 간판도 뒤 편에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으신 모습이 정말 신경을 많이 쓰셔서 세심하게 꾸미셨다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문하는 곳은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1층 올라가는 데크 길도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이렇게 화이트 감성의 야외 공간으로 만들어두신 것이 정말 세심한 배려 처럼 느껴졌습니다. 대청호를 내려다보는 뷰가 이 카페의 포인트인만큼 그 뷰를 잘 살려 두신 것이 신의 한 수 였다고 생각됩니다.